처의 종류
고래고래 악을 잘 쓰면 : 악처
현모가 두 여자를 거느리면 : 현모양처
아침마다 요강을 비우면 : 조강지처
지금 매우 지쳐 있으면 : 현지처
세종로나 과천 청사에 가면 : 부처
사는 곳을 잘 모르면 : 모처
가까이에 살고 있으면 : 근처
예측하지 못해 탄식하면 : 소리처
그림 솜씨가 좋으면 : 커리커처
약간 찰과상을 입으면 : 일부다처
야구장에서 마스크 쓰면 : 케처
사업으로 서로 돈을 벌면 : 거래처
반말도 좋다
아내에게 존대말을 쓰는 것은 행복한 결혼생활의 비결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말했다.
“마누라야, 오늘은 내 특별히 너를 위하는 뜻에서 존대말을 써줄게.
여보, 부인. 재떨이 좀 갖다 주면 좋겠소.”
그러자 아내가 말했다.
“또 심부름? 여기 있어요.”
“고맙소 부인, 그런데 담배가 떨어졌네?
담배 가게에 가서 담배 한 갑만 사다 주시구려.”
그러자 부인이 하는 소리,
“싫어! 반말 써도 좋으니까 심부름 좀 시키지마!”
개집
10년 만에 집을 장만한 남자가 처음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했다.
한 친구에게 집안을 구석구석 안내하고 있는데,
마당 구석에 있는 매우 큰 개집을 한참동안 지켜보던 친구가 물었다.
"자네가 개를 좋아하는 줄은 몰랐는 걸? 그런데 개는 어디 있나?"
그러자 난처한 표정으로 잠시 머뭇거리던 남자가 말했다.
"개라니… 저건 내가 술 마시고 집에 늦게 들어왔을 때
마누라가 문을 안 열어주면 임시로 사용하는 내 방이라네."
첫댓글 고주왈 미주왈 ...........닥처.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