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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이론의 선경세상 4
이처럼 생존의 조건이 불가할 것 같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기상천외한 자연의 섭리에 의하여 생태계가 이루어지고 생존의 질서가 펼쳐지고 있는 현상을 바라보며 우주 창조력의 외경심을 저버릴 수 없었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이처럼 신비한 생태계가 펼쳐지고 있는 주스니라 산을 영산이라 부르고 구름 위의 정상에 천신(天神)이 살고 있다는 전설을 믿고 있었다. 곧 주스니라 정상에는 천신의 마을이 있는데 천신의 마을은 눈에 띄지 않고 빛으로만 이루어진 세상이라고 알려져 있었다.
무한이론의 4차원 문명세계를 살아가는 샤르별의 인류들조차 미스터리한 현상으로 이해하고 있는 천신마을은 바로 하늘 호수의 상공에 빛의 형상으로 지어져 있다고 주장했다.
빛의 마을을 직접 눈으로 목격했다고 주장하는 샤르별 인류들도 있었고 아직 목격하지 못한 인류의 숫자도 많다고 했다. 아직 빛의 마을을 목격하지 못한 인류들도 보았다고 주장하는 말을 믿는다. 지구 인류들은 상대방을 속이고 거짓말하는 버릇이 있어서 눈으로 확인하지 못한 내용은 어떤 진실도 신뢰하지 않지만, 샤르별의 인류들은 소수의 목격과 증언이라도 사실로 인정하고 진실로 받아들이는 풍토가 있었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어떤 목적에서든지 남을 속이거나 거짓말하는 습관을 배우지 못했기 때문에 직접 목격한 내용이든 아니든 남들이 하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는다.
빛의 마을은 구름의 형상처럼 희미하게 눈에 보였다가 이내 숨바꼭질을 하듯 사라지고 마는 신기루와 같은 현상이라고 설명할 수 있다. 때로는 빛의 마을이 선명하게 보일 때도 있고 희미하게 보일 때도 있으며 오랜 시간 보이기도 하고 잠깐 후에 사라지기도 한다.
그래서 빛의 마을을 또렷하게 오랜 시간 목격할 때는 아주 특별한 선물을 받았다고 생각한다.
빛의 마을을 구경하려면 직접 주스니라 정상에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하늘자동차를 타고 하늘 호수의 상공에 머물면서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려야 한다. 그렇다고 빛의 마을이 항상 출현하는 것이 아니라 가물에 콩 나듯 어쩌다 일어나는 현상이라서 마냥 기다린다고 구경할 수 있는 세상은 아니었다.
빛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을 샤르별의 인류들은 천신이라고 믿는다. 천신을 때로는 광선(仙)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빛으로 움직이고 빛으로 살아가는 존재들이기 때문에 그러한 이름을 붙였을 것이다.
샤르별의 존재들은 무한이론의 이기를 이용해서 보이지 않는 세상을 촬영하는 기술이 있고 영혼이나 신명의 형태도 생영상으로 촬영해서 연구하는 기술이 발달해 있다. 즉 보이지 않는 파동의 소리, 보이지 않는 파장의 세상을 생영상으로 촬영하는 무한이론의 기술을 보유한 존재들이 샤르별의 인류들이었다.
그런데 빛의 마을과 빛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존재들은 무한이론의 기술로도 촬영이 불가하다고 했다. 아주 특별한 차원의 에너지가 그 세상을 지배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샤르별의 인류들은 빛의 마을 현상을 아주 특별한 불가사의 현상이라고 믿고 있으며, 그 세상의 존재들이 진짜 천신이요 거룩한 존재들이라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샤르별의 존재들 중에서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진입한 존재들은 영적인 텔레파시를 통해서 빛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존재들과 대화가 가능하다고 했다. 즉 빛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천신들은 고차원의 정신세계에서 영적 대화가 통하고 그러한 경로를 통해 하늘의 메시지를 땅에 전달하고 있었던 것이다.
천신들이 전하는 메시지는 거룩하고 새로운 내용들이었으며 우주의 생성과 우주진화의 중요한 진실들이 담겨져 있기도 했다. 천신들과 영적 교류가 가능한 존재들은 대부분 샤르별의 종교행사를 집행하는 사제들이었고, 그 사제들은 하늘과 직접 대화를 나누면서 샤르별 인류들의 영적성숙을 도모하는 것으로 유명했다.
샤르별에서는 우주시간 10일 간격으로 거대한 피라밋 사원에서 14만 4천의 좌석을 꽉 메우고 종교행사가 진행되며 그러한 사원은 샤르별의 곳곳에 샤르별의 모든 인류를 수용할 만큼 지어져 있었다.
사원의 종교행사를 집전하는 사제들은 고차원의 정신세계에 머물고 있는 수행자들로서 하늘과 직접 대화가 가능하고 하늘의 메시지를 받아서 인류들에게 전달하는 소임을 맡고 있었다. 그래서 사제의 말은 하늘의 음성이 되고 사제의 가르침은 하늘의 가르침이 되어 샤르별의 인류들로부터 무한 신뢰를 얻고 있었다.
하늘 호수의 상공에 펼쳐진 빛의 마을에 살고 있는 천신과 사제들은 자유롭게 영적교류를 나누면서 하늘의 소식을 땅에 전달해 주고 사제들의 고민을 천신들이 해결해 주면서 하늘과 땅의 교류가 원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샤르별에서는 하늘과 땅의 교류가 오랜 관행이었고 그래서 샤르별 인류들의 정신세계는 일찍부터 하늘로 열려 있었고 우주적 대아관이 형성되어 높고 큰 기국을 담을 수 있는 마음의 그릇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었을 것이다.
아무튼 지구에서 발생한 현대문명과는 비교를 할 수 없는 무한이론의 4차원 문명세계에서 원시적인 하늘숭배의 사상이 숙명처럼 자리를 잡고 있다는 사실이 놀랍고, 보이지 않는 현상을 응용하여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샤르별 인류들의 근성이 거룩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었다.
주스니라 산자락의 능선마다 발달된 고원에는 반드시 복사꽃 물결이 출렁거리는 선경마을들이 조성되어 있고 그러한 선경마을마다 하늘의 기운을 증폭시키기 위해 애쓰는 불사신의 후예들이 마지막 빛의 화신을 기다리며 수행에 전념하고 있었다. 좀 더 하늘 가까이 오르려는 신선들의 영적본능과 주스니라 정상의 빛의 마을에서 살아가는 천신들의 영성이 일치할 것이란 예감은 빗나가지 않을 것 같았다.
이러한 천신과 신선들의 영적교류와는 상관없이 주스니라 정상의 하늘 호수는 수십억 년의 세월동안 고고한 자태를 잃지 않고 하늘세상의 생태계를 펼치며 신비한 기운을 뿜어내고 있었고, 비 한 방울 내리지 않는 수만 미터 정상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젖줄이 되며 자애로운 어머니의 기상을 한껏 뽐내고 있었던 것이다.
자식이 부모의 진실을 신뢰하는 것처럼 공기도 부족하고 비도 내리지 않는 열악한 환경의 주스니라 정상의 생태계는 자애로운 하늘 호수의 젖줄에 의지해 수십 수억 년의 세월동안 삶의 끈을 놓지 않으며 하늘세계의 신비한 자연의 질서를 조용하게 연출하고 있었던 것이다.
샤르별의 영(靈)들은 이미 알고 있다!
샤르별의 존재들은 영(靈)의 실체를 무량겁(無量劫) 진화의 현상이라고 믿고 있었다. 우주가 무량겁의 진화 속에서 하늘과 땅의 이치를 펼쳐가듯 그 속에서 주인의 자리를 잡고 있는 영들 또한 우주의 진화와 함께 진화하며 우주속성의 대변자로 존재한다고 믿고 있었다. 곧 우주영성의 실체가 영들이며 영들은 곧 우주실체의 분신으로서 우주속성의 현상으로 하늘과 땅에 출몰하며 다양한 세상을 창조하고 그 세상의 주인으로 살아가고 있다고 정의했다.
이처럼 무량집 우주진화의 과정을 체험한 영들은 하늘과 땅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상들을 모두 경험했고, 스스로 그 현장의 증인이요 주인공들이기 때문에 하늘과 땅의 이치를 모두 알고 있는 무한 잠재력의 소유자라고 샤르별의 존재들이 믿고 있었던 것이다.
영은 이미 알고 있다!
이 한 마디로 샤르별의 존재들은 영의 실체를 정의하는 다른 변명의 답을 양산하지 않는다.
영의 무한 잠재력.
무한 잠재력 속에 숨겨진 무소불위의 힘…….
세상에서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어떤 영이라도 그 초월적인 잠재력을 유전적 유전인자 프로그램 속에 감춰두지 않고 살아가는 존재는 없다고 샤르별의 존재들은 단언하고 있었다.
육신의 허물을 한 겁만 벗기고 다가가도 이미 알고 있는 영들이기에 세상에 태어나서 더 이상 무엇을 배우고 하늘과 땅의 이치에 대해 숙지할 내용이 있을지 의문이지만, 육신의 몸을 입고 살아가는 영혼들은 필요한 것과 필요하지 않는 것들을 깨우치기 위해 전신의 혼력(魂力)을 다하는 모습이 현실인 것이다.
전혀 불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도 그 내용이 마치 하늘과 땅의 이치를 밝히는 진리인 것처럼 자만함으로 가득 차 있고 세상에서 유아독존인 것처럼 거만을 떨기도 하지만, 속사람의 영은 스스로를 비웃으며 상실감에 빠져 있다는 사실을 겉사람이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육신의 영혼들이 가엾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샤르별의 무한이론은 겉사람의 영혼이 밝혀낸 우주의 이치가 아니라 속사람이 영통(通)의 힘으로 밝혀낸 하늘과 땅의 이치였던 것이다. 무한이론의 법칙은 새롭게 창조하여 세상에 모습을 드러낸 진리라기보다는 이미 알고 있는 영의 무한 잠재력의 재활용에 불과했던 것이다.
영은 이미 초월적인 존재로서 4차원 공간에 머물고 있으며, 무소불위의 초능력을 발산시키고 살아갈 새로운 터전을 확보하기 위해 육신의 몸을 입고 세상에 출현한 존재들이 현실세계의 영혼들일 것이다.
이미 알고 있는 존재들이 육신의 몸을 입고 바보처럼 살아가는 현실세계, 그래서 속사람의 영은 스스로 자책하고 방황하며 스스로와 갈등을 반복하면서 생존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을 것이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겉사람과 속사람의 영이 온전한 화합을 이루고 그리하여 속사람의 영이 보유한 무한 잠재력을 마음껏 현실세계에서 발산시키며 영적무한성숙을 위한 수행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르별의 인류들이 속사람의 영이 보유한 무한 잠재력을 도출하여 현실세계 변화의 주력으로 삼는 무한이론의 발명으로 인해 샤르별은 비로소 초월적인 4차원 문명세계를 건설하여 우주의 주인으로서 선경세상, 지상낙원의 신선으로서 혁신된 삶을 살아가게 된 동기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하여 끝내는 육신의 몸을 입고 태어나 생로불사의 경지를 뛰어넘어 빛의 화신으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이 경이롭지 않을 수 없었던 것이다.
지구 인류의 영성과 샤르별 인류들의 영성은 다를 것이 없으며 서로 겉사람의 육신만 다른 환경에서 태어나 다른 삶의 모습으로 살아가고 있는 현실만 다를 뿐이다. 그래서 샤르별 인류들이 이뤄 낸 일을 지구 인류들이 이루지 말라는 법은 없을 것이며, 샤르별 인류들이 체험하고 있는 세상을 지구 인류들이 체험하지 못한다는 이치도 맞지 않을 것이다.
영혼은 이미 알고 있다.
이미 알고 있는 존재들이 육신의 몸을 입고 현실세계를 찾아왔다.
우리의 영혼 속에 숨겨진 무한 잠재력, 그 무한 잠재력이 육신의 허물을 벗기고 현실의 모습으로 재현될 수만 있다면 지구 인류들이 꿈꾸는 유토피아 이상향은 저절로 우리들 눈앞에서 꽃필 것이며 지상낙원선경세상에서 불로불사의 삶을 만끽하며 신선놀음을 즐길 수 있는 순간도 찾아오지 말라는 법이 없을 것이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누구도 스스로의 능력을 과소평가하지 않는다.
이미 알고 있는 영을 소유한 무한 잠재력을 믿고 우주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존재로서 자각하며 유한능력의 겉사람보다 무한능력의 속사람으로 살기를 소망한다. 그래서 샤르별에는 무한이론의 초월적 힘이 온세상을 지배하고 초월적 문명을 스스로 창조하며 불완전한 인간이 아닌 초월자 신선으로 살아가기를 소망한다.
샤르별의 인류들은 영혼들의 유전인자 속에 저장된 무한 잠재력을 가상공간의 시뮬레이션 프로그램 속에 도출하여 스스로 체험하고 확인하는 훈련을 거친다.
4차원 이론의 가상공간 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유전인자에 숨겨진 잠재력의 프로그램들이 활성화되고 가상현실의 모습으로 가상공간에 얼굴을 내민다. 유전인자에 숨겨져 있는 잠재력의 프로그램은 이미 4차원 정보로 저장되어 있으며 4차원 정보는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 게임처럼 구체적인 모습을 드러낸다. 구체적으로 드러낸 잠재력의 실체를 파악하면 각자 영혼들이 소유한 무소불능의 힘이 얼마나 대단하고 무한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는 초월자인지 이해가 가능하다.
나는 나 스스로에 대한 유전인자에 숨겨져 있는 무한 잠재력의 실체를 가상공간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했다. 스스로에 숨겨져 있는 무한 잠재력의 실체를 확인하고 나서 스스로를 과소평가하고 살았던 지난날을 후회했다. 무소불능의 초월적 존재로 세상에 태어나서 스스로 과소평가하며 작은 일이라도 자신 없어 하고 작은 삶의 장애물 앞에서도 겁을 먹고 의기소침해야 했던 지난날의 삶을 반성했다.
이미 알고 있는 속사람의 무한능력을 믿자!
앞으로 나의 삶은 이렇게 변할 것이다. 그러한 생각과 함께 나의 영적성숙도는 빨라지고 속사람의 영혼이 기뻐하는 느낌을 전달받곤 했다. 속사람의 영혼이 힘을 내야 겉사람이 자신감을 얻게 되고 겉사람이 자신감을 얻어야 속사람의 무한 잠재력이 힘을 발휘한다는 사실도 발견할 수 있었다.
샤르별의 존재들은 이미 알고 있는 스스로의 영들을 발견했다.
어떤 새로운 사실을 발명하는 것보다 이미 알고 있는 스스로의 능력을 발견하는 일이 더 위대한 발명일 것이다. 그래서 샤르별에는 위대한 영들이 살고 있으며 그 위대한 영들의 힘은 우주가 공유한다.
우주가 공유한 힘을 믿을 때 지구의 인류들도 영적인 무한성장의 발판을 다질 수 있을 것이다. 영적성장으로 말미암아 세상을 변화시키고 우주를 개벽시키며 선천세상의 불완전한 질서를 바로잡아 무결점의 후천세상을 건설할 것이다.
신선교육원
샤르별을 온전히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 세상에서 시행되는 교육제도를 알아야 한다. 샤르별의 교육제도는 비교적 단순하다. 유소년부터 26세가 될 때까지 의무교육에 해당되는 신선교육원 과정과 의무교육을 필하고 30년간 배우는 전문교육의 도통학교 과정의 두 단계가 샤르별 교육제도의 전부이다.
즉 온전한 신선의 자질을 갖춘 후 하늘과 땅의 이치를 온전히 통달한 도통의 경지에 도달하게 하는 것이 샤르별 교육제도의 목표이다. 바꾸어 말하자면 의무교육의 신선학교에서는 신선을 만들고, 전문교육의 도통학교에서는 도통자를 훈련시키는 샤르별의 교육제도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샤르별에서는 태어나자마자 배우는 말이 신선이다.
지구에서는 사람다운 사람이 되라고 가르치지만 샤르별에서는 신선다운 신선이 되라고 가르친다. 그래서 지구에서 태어나는 영혼들은 사람으로 생각하며 살고, 샤르별에서 태어나는 영혼들은 신선이라 생각하며 산다.
인간의 의식으로 인해 지구에서는 인간세상이 펼쳐지고, 신선의 의식에 의해 샤르별에서는 선경세상이 펼쳐진다. 결국 의식의 차이에 의해서 인간세상이 펼쳐질 수도 있고 선경세상이 펼쳐질 수도 있다는 의미다.
샤르별에서는 어디를 가든지 신선뿐이고 사람을 만날 수 없다. 내 눈에 그들 세상의 존재들이 사람으로 보이고 내 입으로 그들을 사람이라고 부를 뿐이지 그들은 아무도 스스로를 사람이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샤르별에는 인간이나 사람이란 말을 사용하지도 않는다.
샤르별의 존재들도 역시 나를 신선이라고 생각하지 인간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단지 이 책의 표현상 사람이나 인류라는 말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다.
신선교육의 핵심은 자아정립이라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내가 누구인가를 확실하게 정의하고 나서 시작하는 것이 신선교육의 중요한 입문이기도 하다. 샤르별의 존재들은 자기를 왕이라고 생각한다.
지구에서의 왕은 온 세상을 다스리는 최고 권력자를 의미하지만 샤르별에서의 왕은 하나뿐임을 의미한다. 샤르별에서는 남을 강제로 다스리는 통치제도가 없기 때문에 권력이란 말도 통치자란 말도 존재하지 않는다.
그래서 샤르별의 존재들은 모두 스스로를 왕이라고 생각하며 산다. 우주에서 하나뿐인 자아.
샤르별의 존재들이 생각하는 모든 의식의 선상에는 최고자리에 자아가 있을 뿐이다. 샤르별에서 자아라고 하는 자리보다 불가침 성역의 자리는 없다. 자아라는 위치는 누구도 넘볼 수 없고 넘보아서도 안 된다. 신선의식의 핵심이 곧 자아이다.
신선이란 의미는 곧 자아독립이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주의 유일존재가 자아이며, 자아의 위치가 침해를 받을 때 그 영혼 모두의 상실이라고 샤르별의 존재들은 생각한다. 그래서 샤르별에서는 생리적으로 어떤 명목에서도 타아의 위치를 침해하는 행위를 삼가한다. 곧 자아를 우주의 유일존재로서 인정함과 동시에 타아를 신성불가침의 절대자로 인정하는 것이 신선의식의 핵심이다.
샤르별에서는 우주의 길이 신선의 길이라고 생각한다.
신선의 길은 우주유일의 불문율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게 신선교육원에서는 23년간 샤르별의 존재들에게 철저한 신선의식을 가르치고 훈련시킨다.
우주의 유일존재로서 어디에 속함도 없고 구속되지도 않으며 영과육과 신이라고 하는 삼계(三界)에서 자율권을 누리고 우주의 자유자로 존재하는 것이 진정한 신선의 위치이며 신선의 존엄성이라고 샤르별의 존재들은 믿는다.
그래서 지구에서는 인간의 존엄성을 외치지만 샤르별에서는 신선의 존엄성을 외친다. 지구에는 인권이 있지만 샤르별에는 신선의 존엄권이 있다. 지구의 인권은 권력자들의 입맛에 따라 부셔지고 짓밟히지만 샤르별의 신선 존엄권은 절대적이다.
인간들은 스스로를 불완전한 존재요 버러지보다 못한 존재라고 낮추며 하늘을 숭배하지만, 신선들은 스스로를 완전한 존재요 신성한 존재라고 높인다. 지구 인류들은 불완전한 존재이기 때문에 날마다 죄를 짓고 과오를 범하며 결국은 그 영혼이 죽어서 지옥 불에 떨어진다고 가르치지만, 샤르별의 신선들은 그 영혼이 이미 알고 있는 무한 잠재력의 신성한 존재로서 하늘과 땅에서 높임을 받는다고 가르친다.
그래서 지구 인류들은 하늘을 향해 구원과 복을 달라고 빌지만, 샤르별의 신선들은 신과 도모하며 세상사를 꾸미고 하늘과 도모하며 우주의 이상을 펼친다.
지구와 샤르별에서 태어난 영들이 서로 다른 신분이기 때문에 이런 큰 차이의 관념을 갖고 살지 않는다. 우주의 모든 영성은 동질이다. 그러므로 지구의 영들은 천하고 샤르별의 영들은 귀하지도 않다. 다만 스스로를 깨닫고 살아가는 관념이 다를 뿐이다.
지구와 샤르별의 영들이 서로 다른 관념을 갖고 살게 된 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교육제도에서 비롯된다. 지구에서는 스스로를 인간이라 생각하면서 참된 인성을 훈련하는 인간학교 하나 없다. 그래도 인간은 축생보다는 상위 자리기 때문에 짐승보다는 나은 삶을 살려면 인간학교 정도는 설립되어져야 할 것이다.
샤르별을 샤르별로 가꾼 가장 직접적인 공로는 신선교육원을 빼고는 생각할 수 없다. 신선교육은 샤르별의 존재들이라면 누구나 반드시 거치게 되는 의무교육이다. 도통공부를 하는 전문학교 과정은 30년 동안 학교에 나갈 수도 있고 나가지 않고 자습을 하면서 마칠 수도 있지만 신선교육을 하는 의무교육은 23년간 하루도 빠짐없이 훈련원에 나가서 신선훈련을 받아야 한다. 그래야 온전한 신선으로 구실을 한다고 샤르별의 존재들은 믿고 있다.
샤르별의 존재들이 누구나 신선으로서 온전한 구실을 하기 때문에 샤르별은 지상낙원 선경세상이 펼쳐지고 4차원 문명세계로써의 초월적인 삶이 무르익고 있다고 설명할 수 있을 것이다.
지구에서도 온전한 인간구실을 하는 인류들만 모여서 살아간다면 축생보다 못한 삶을 구경하지 못하게 될 것이다.
신선교육원에서 신선을 가르치는 요지는 이렇다.
세상에 태어난 모든 영은 이미 알고 있는 존재들이다. 무량겁의 우주진화와 함께 진화를 거듭해 온 무한 창조력과 무한 잠재력을 보유하며 하늘과 땅의 이치를 모두 깨닫고 있는 존재들이 현실 속에 살아 있는 영들이다.
그래서 하늘과 땅의 이치를 이미 알고 있는 영들은 더 이상 배울 것이 없고 감춰진 잠재력을 발휘하기 위한 훈련이 필요하다. 감춰진 잠재력으로 인하여 모든 영들은 무소불능의 힘을 발휘할 수 있고 무한이론의 초월적 문명을 누릴 수 있다.
그 무소불능 무한 잠재력의 영들은 누구나 우주 유일존재로서 하늘과 땅의 지배를 받을 수 없고 타의 구속을 불허하며 신성불가침의 존엄성을 가진다. 신성불가침의 존엄성을 신선이라 한다. 신선의 길은 우주의 길이요 우주자아 합일체의 모습이 신선이다.
앞으로 우주개벽은 신선이 주도한다.
4차원 문명세계의 메세지 6 <4차원의 현상과 초월적인 삶의 세계 1> - 박천수著
첫댓글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네 감사합니다 ~~^^
고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
죽으면 그만이라 생각한 부분의 비중이 컸었는데
또한 죽음이 끝이 아니란걸 믿기에 잘 살아보자고 수없이 다짐도 하지만 끝없이 진화해야 되는군요 학교 말고 교육원 참 좋다
네 현재 지구상에 신선세상 선경세상이 펼쳐질거라서 계속 살다보면 좋은세상 올것입니다
지구도 신선교육원 만들어질거라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