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라인조명, 무몰딩의 미니멀 인테리어

[돌쇠]

세 식구가 함께 사는 33평 심플하우스

우리나라의 경우 다른 나라보다 조도(밝기)는 밝게, 색온도는 하얗게 생활한다는 기사나 연구결과가 있는데요. 우리나라같은 경우에는 4000~6000k의 조도를 선호하는 반면, 서양의 경우 4000K 이하의 조도를 선호한다고 합니다.

이번에 소개해드릴 집은 눈부신 형광등 대신 매립조명과 라인 조명, 간접조명 등을 공간에 적절히 녹여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특히 방의 경우는 조명 색상과 밝기를 조절할 수 있는 조명을 설치하여 원하는 밝기와 색깔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9mm문선으로 디테일까지 살린 세 식구의 보금자리를 소개합니다.

*조도 : 단위면적당 주어지는 빛의 양

*색온도 : 광원의 빛을 수치적으로 표시하는 방법

(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HOUSE PLAN

위치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면적 33PY

공사기간 30일

주요공사내역

전체 - 도어 문선 9mm 시공/거실+주방 마이너스 몰딩시공, 실크벽지, 마루, 거실, 작은방 확장
현관 - 거실 복도 확장, 알루미늄+철제 화이트 중문 시공
거실 - 매립 라인조명 8M, 커튼 박스 간접 조명, GU10 조명 4개 시공

주방 - 메인주방+냉장고장_매트 화이트
방 - 조명 색상과 밝기 조절 가능한 이케아 GU10 조명 사용
욕실 - 졸리컷 시공/트렌치 육가 제작

심플함을 내세운 깔끔한 마감의 현관

현관 입구를 확장하여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화이트톤과 옅은 베이지 톤 타일 마감으로 깔끔하게 연출한 현관입니다. 한쪽 벽은 현관장을 제작하여 수납공간까지 겸비했습니다.

복도에는 3개의 매립조명으로 천장을 마감했고 편안함을 주는 그림으로 공간을 꾸몄습니다.

매립조명, 라인조명, 간접조명으로 다양한 조명연출을 한 거실

짙은 컬러의 마루와 심플한 화이트 톤의 조합으로 연출한 거실입니다. 일반적인 큰 형광등 대신 매립조명과 8m 매립라인조명, 간접조명으로 매끄러운 천장이 돋보입니다.

거실에는 소파와 탁자, TV장만 두어 군더더기 없는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발코니는 확장하여 좀 더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고 쉬폰 커튼으로 시선은 차단하고 빛은 들어올 수 있도록 했습니다.

천장은 마이너스 몰딩으로 마감하여 보다 깔끔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거실과 주방을 연결하는 복도는 액자와 간접조명은 물론 각 문의 문선을 9mm로 제작하여 심플하고 세련된 공간을 연출했습니다.

창가에서 바라본 거실의 전경입니다.

화이트톤에 싱그러운 노란색으로 포인트를 준 주방

현관 반대편에는 작지만 활용도 높은 주방이 있는데요. 역시 매립조명과 라인조명으로 깔끔한 천장을 연출했고 식탁 자리에만 팬던트조명을 설치해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상부장 하단에도 간접조명으로 작업대가 어둡지 않도록 했으며 ㄷ자구조로 협소한 공간을 최대한 활용한 주방입니다.

빌트인 가구와 조명으로 완성한 침실

세련된 조명연출은 방으로 이어지는데요. 침실 역시 붙박이장 문을 비추는 매립조명과 창가의 간접조명으로 은은하게 연출했습니다.

침대헤드가 있는 벽은 벽부등으로 부족한 밝기를 채웠습니다.

붙박이장과 화장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지만 공간과 같은 화이트톤으로 마감하여 무겁고 꽉차보이지 않도록 했습니다.

화장대 거울은 우드 마감의 원형거울을 매치하였습니다.

침실 벽면에는 후크를 설치하여 간단한 옷가지를 걸 수 있도록 했습니다.

조명색을 바꿀 수 있어 재미있는 방

작은방의 조명은 리모콘으로 조명의 밝기와 색을 조절할 수 있는 제품을 설치하여 그날그날 기분이나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합니다.

모노톤 타일 마감으로 도시적인 분위기를 연출한 욕실

그레이톤은 무난하면서도 유지보수가 쉬운 컬러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바닥과 벽 모두 그레이톤 타일 마감으로 통일감을 살렸고 욕조에는 유리파티션을 설치하여 세면대 쪽으로 물이 튀기지 않도록 했습니다.

천장은 SMC 돔천장으로 유지보수가 쉽고 공간과도 잘 어울리는 화이트톤으로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