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우리 봉사관에 붙어있는 부엌에 가서 얼마나 놀랐는지요!!
이상한 탄내가 나서 문을 열어보았더니...............
두마리라 나뒹굴어있는거있죠!!
이번주에 어르신들이 함께 점심에 드시기로 하고 어느분이 개를 한마리 주신다했습니다.
오늘....
가지고 오셨나본데 전 모르고 있다가 주방문을 여니................너무 놀랬습니다.
하지만~~~
더운 여름에 보신이 된다하니 먹어보려구요!
거기에다가 동네어르신이 새벽에 차몰고 나가다가 고라니를 쳤다네요.
같이 옆에다 놓아두어서 기절하는 줄 알았습니다.
몇분이 오셔서 깨끗이 손질하고 피빼놓고.
제게 다리하나 주시면서 먼저 해먹으라고...........
할줄몰라서 해서 같이 먹자고 했습니다.
끓여서 주신다네요.
평소 먹진 않았지만 주시는 분의 성의를 생각하면서 먹어보려구요.
그리고 요즘 피곤한지 입안이 잘 헐어서 기대도 되구요!
입헌데 보신탕이 좋다구해서..............
맛있게 끓이는 법 아시면 알려주시면 참고할께요.
월요일에 손님도 이방의 도움으로 멋지게 치렀습니다. 구름떡도 해놨었구요.
이 방때문에 늘 감사한 사람이 잠시 다녀가면서 글 남겼습니다.
장마에 건강조심하시고~~~^^
첫댓글 내방식대로의 보신탕 끓이기 먼저 끓는 물에 슬쩍 담가서 조금 끓으면 건져서 다시 깨끗이 씻고 그 물은 버리고 들깨를 갈아서 걸른 물에 된장 고추장 풀고 마늘 생강 맛술 을 넣고 개고기 넣고 푹 끓이세요 고기가 뜯어질 정도로 그리고 고기를 건져서 전부 뜯어서 들기름에 갖은 양념넣고 무치세요 고기를 건져낸 국물에 깻잎 고사리 토란대 파 부추 듬뿍 넣고 한소금 끓여서 여러 사람이 드실것이면 한그릇씩 퍼서 고기 위에다 얹어주고 몇명이서 먹을 것이면 전골로 끓이면 정말 맛나요
그리 어렵지 않은 것 같은데...해봐야겠네요!
우리집에 늑대처럼 우는 수캐가 있는데 사가실 분 없나요?
우리가족은 매년 여름에 보신탕 파티?를 하는데 올핸 아직 장마가 끝나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못 먹는 사람을 위해 삼계탕을 끓여서 먹는데 동참합니다. 우리가 7남매이고, 거기서 난자녀들, 그리고 짝들, 대단히 많은 식구가 모입니다. 대단한 가족입니다.
애구 몸에 좋은 먹꺼리가 지천인데 왜 보신탕을 드실려구요..
부디맛있게 드시고 건강 회복하시고... 제 개인적으론 고라니는 고추장 양념에 숯불구이로 드시면 아주 좋습니다.
그렇군요! 알려드려야겠어요.
엊그제 울 신랑도 한그릇 했습니다...날 더우묜 으례히 하느릇해야 하는데..입버릇 처럼 합니다,,,결국 땀빼고 먹더니...좋다네여..ㅎㅎ
고기맛중에 개고기맛이 최고라는데 이곳은 먹으면 큰일납니다 여러해전에 한국분들이 개고기 먹다가 우리 나라 영사관 직원들이 수습하고 난리 한바탕 났다고 합니다 영양탕으로 염소탕은 먹습니다 저희집엔 서울서 언니가 보낸 개소주(소주나 물처럼 투명하고 이정길이 광고)도 아무도 먹질 않고 냉장고에 있답니다 저희 가족은 개고기를 못 먹어요 몸에 느낌도 면도날 느낌도 다르다고 들었어요
ㅎㅎ 저도 두번째..아직입에 맞진 않아요.쪼금 먹어봤는데...잘 드시는 것 보니 보기 좋던데요?? 잡수시고 건강하게 여름나시면 좋겠단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