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짓는 것은 그 결과, 과보는 반드시 있는데...
내가 신구의로 지은 것은 다 받게 되어 있어요.
몸으로 입으로 뜻으로 짓는 것은 그 결과, 과보가 반드시 있어요.
그래서 이 짓는 것, 업의 종자라고 해요.
업종자(業種子)라고 그래요.
이것이 반드시 인연 따라서 싹을 터서 열매를 맺을 날이 있다니까요.
그때는 과보를 받는 거예요.
그러기 때문에 나쁜 짓, 나쁜 악행은 안해야 돼요.
이제는 안 저질러야 돼요.
지금까지 저지른 것은 부처님한테 사정을 해야 돼요.
그러니까 참회가 필요해요.
저히 참회를 하는 거에요.
내가 잘못 살았다 그거야. 잘못 살았다.
십악으로 비추어서 자기 자신을 냉철하게 성찰해 봐요.
자기 잘못이 다 나와요.
삼독에 비추어 봐요.
자기 마음속에 삼독, 그 뿌리를 뽑아 버려야 해요.
그런데 내 능력으로 뽑기 어려워.
그렇기 때문에 부처님께 의지하는 거에요.
‘부처님! 삼독 번뇌 뿌리 뽑아주시옵소서. 업장소멸해 주소서.
제가 과거생에 지은 그 못된 생각으로 사람을 죽였습니다.
참회하나이다. 원결 치워주소서!’
그 원결 치우지 않으면 반드시 나를 죽입니다.
나는 또 다음생에 저놈을 죽여요.
죽이고 죽고 죽이고 죽고, 그 놀음이라니까요.
윤회생사하면서, 길이길이 윤회생사 하는 거에요.
그래서 원결 정리해야 해요.
부모에게 효도해야 해요. 은혜 갚아야 해요.
은혜 입은 것은 다 갚아야 해요. 빚이 있으면 안 돼요.
몸 받아 나오게 되어 있어.
몸 받아 나오게 되면 나쁜 인연도 만나고 좋은 인연도 만나고
과거생에 온갖 인연을 만나다 보면 구렁텅이에 빠질 수도 있어.
그렇기 때문에 몸을 안 받아와야,
다음생에는 인신을 안 받아 와야 돼요.
출처:2019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