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으로 이동권 강화 기대
장애인 특화차량 기증식
최칠환 기자 :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 보건소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으로 후원하는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됨에 따라 지난 27일 차량 기증식을 개최했다고 28일 전했다.
이날 기증식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이종욱 한국건강관리협회 경남지부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 특화차량 지원사업’은 이동에 제약이 많은 중증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고자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공헌사업으로 일선 보건소에 장애인 특화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총 49대를 지원했으며 올해 남해군을 포함해 전국 11개 보건소가 선정됐다.
지원받은 차량에는 휠체어 탑승을 가능하게 하는 슬로프, 안전바 등 다양한 안전 및 편의 기능이 갖추어져 있으며, 남해군 보건소는 관내 중증장애인들의 이동 편의가 더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장애인 특화 차량을 기증하여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사회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건강 및 보건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해준 한국건강관리협회에 감사의 뜻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편의증진과 건강개선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