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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과 새벽 사이
닉네임 : 현아
산 곳 : the35mm (http://www.the35mm.com)
제품명 : 미놀타 Minolta X-300
아그파 비스타 400/36, 아그파 비스타 200/36, 후지 수퍼리아 C200/36
가격 : 273,100원 (위에 안 적혀 있는 건 친구꺼)
상대방이 분명 후기 쓸게 있는데 자꾸 안 쓰려고하면 '아나바다'를 기억하세요!
아가리 나불대지말고 바른대로 다 후기써
예쁜 현아 반디 曰 : 응...
그래서 왔다.
Oh 필 카 Oh
Oh 후 기 Oh
약 한 달 넘게 필름카메라 사고 싶다고 외치다 결국 샀고 토요일 실사용 후 후기를 쓴다.
일단 가격에 ㅎㄷㄷ 하며 내려왔을 반디들을 위해 하나 이야기 하자면
신용카드 개꿀
5개월 할부 개꿀
내 친구 월급 날마다 5개월 동안 나한테 6만원씩 납부 개꿀
친구야 돈 내놔악!!!!!!!!!!!!!!!!!!!!!!!!
우선 카메라부터 살펴보자.
무게 보이십니까?
내 몸무게네 완전
개무거움.
우슨 배터리는 그 동그란 건전지 그거 두개 들어간다.
X-300 은 입문용으로 많이 쓰고 연예인 중에 (전)나뮤 멤버 민하, 문현아도 씀.
아, 그리고 살 때 새상품을 기대하긴 어려움.
여러 페이지 돌아보면서 최대한 깨끗한 상품을 문의 해보고 구매 하는게 좋은데
새 상품 일 수록 가격은 더더더더더더 올라가는 것 알고 있겠지?
나는 the35mm 라는 온라인 쇼핑몰에서 High Quality 로 샀음.
홈페이지 들어가면 판매가는 215,000원이라고 되어있는데
구매는 Set 로 가능함.
Set 선택안함이 있긴 있는데 죄다 품절.
Set. B 사고 싶었지만 품절이라서 A 로 샀고 보다시피 플래쉬랑 망원렌즈를 못 받음.
후 -.
그리고 미놀타 X-300 에는 소프트버튼 (셔터에 끼우는) 이 안 들어감.
그래서 안 옴.
그럼 그 돈을 주던가... (비속어)
이제 사진을 보자.
위에 사진에 보이는 구성과...
아? 사진에 후지 필름이 없다고요?
그것은 나중에 설명 해드리죠.
이렇게 카메라 가방까지 줍니다.
다른 사람들은 저거 말고 카메라 딱 들어가는 가방 주던데... (비속어)
일단 사랑스러운 내 미놀이 (예명) 부터 자세히 봅시다.
사진 순서대로 간단하게 설명 해드릴게.
(1) 그냥 카메라 사진임. 로고는 옛 삼성 로고 (재용아 짜장면은 잘 먹었니? 18)
(2) 그냥 뒷면임. 근데 안경 쓴 사람들... 카메라 사용 할 때는 렌즈 끼자...
(3) 윗면임. 나는 아직 필카고자라 AUTO 로 맞춰놓고 찍음.
제일 왼쪽은 필름 넣고 되감는 역할을 하는 부분. 그 옆에는 전원.
셔터는 AUTO 옆에 동글동글 한 저 부분이 셔터임. 셔터 앞 쪽에 뭐 나와있지?
그건 셔터스피드 조절. 저걸 돌리면 AUTO 로 되어있는게 숫자로 바뀜.
그리고 셔터 있는 부분보면 검정색 막대기 보이지? 그게 필름 넘겨주는 것.
저걸 당겨서 뒷쪽으로 끝까지 당겨주면 필름이 넘어감. 찍고 넘기세요... 아니면 필름 한 장 버리고 넘기는 게 됨.
렌즈 쪽에 토돌토돌한 부분 저기가 초점링임. 그 뒤에 숫자가 조리개.
사진에서 잘 안 보이는데 제일 오른쪽에 필름 숫자 넘어가는 계기판 같은게 있음.
중고 찾다보면 저 부분 고장난 거 꽤 있을거니 잘 보고 사시오. 저거 모르면 감으로 몇 장 찍었는지 생각해야함.
(4) 아래임. 저기 동그란데 홈 들어간 부분 저 부분이 배터리 넣는 곳.
동전으로 돌리세요.
그리고 오른쪽 보이지?
제일 오른쪽 동그라미 옆에 작은 동그라미 보일텐데 필름 뺄 때 꼭 저거 눌러주고 되감아야 함.
아니면 필름 개망함... 꼭... 눌러줘...
솔직히 나도 필카고자라 내가 설명하는 것보다 내가 여기저기 보면서 제일 정리 잘 되었다 하는 블로그들이 있음.
내가 주절주절하면 지루할테니 블로그 주소나 첨부한다.
궁금한게 있다면 댓글 달아주거나 참고 블로그 봐줘.
(블로거 아는 사람 아님 다 모르는 사람임)
간단 사용법
필름 넣는 법
http://blog.naver.com/eyesmong/60173148712
필름 교체
http://blog.naver.com/sarinnim/110151263815
그럼...
나 曰 : 잘게...
반디 曰 : 필름 관련 후기 쓰고 자라.
나 曰 : (침묵)
이제 필름으로 넘어가자.
나는 저 많은 필름들 중에 미놀타에서는 첫 롤이기에 '막 찍어서 망할 필름' 을 정해놓고 후지 먼저 씀.
사실 후지가 제일 구하기 쉬움 ㅋ;
후지 필름은 토요일에 사용했고 날씨 진심 그지 같았어 (비속어)
왜 안 슬프냐고?
사진이 존... 정말 잘 나왔거든!
그래서 올린다
실패 사진 / 성공 사진
중간에 필름을 열어버리면 타는 현상이 나오는데
나는 필름을 잘못 넘긴 것 같음 (애써 웃음)
탄 현상은 아예 검정색으로 나오거나 붉은 색으로 나온다고 봤는데 첫번째 사진이 그게 현상인가 싶고...
35장 중에 한 14장 정도를 타는 현상, 위 사진처럼 보이는 현상으로 망해버림.
첫 롤인데 그래도 21장은 건졌다...
성공 사진을 보자.
옆에 검정색이 보이는 사진들이 몇 장 있는데 그건 내가 필름 잘못 넘긴 것 같음.
그래도 건진 사진 맞음.
성공 사진 맞음 (우기기)
이 날 날씨가 꽤 안 좋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름 잘 나왔던 것 같음.
그래도 어두운 곳에서 찍지마세요.
안 나옴.
후지 필름이나 위에 구매 내역에 보이는 비스타 두 개가 가장 기본적인 필름.
그 중에서도 후지를 제일 많이 씀.
비스타 필름은 4월에 후기를 쓰겠음.
♥ 카메라 장점
입문용이라고 추천되는 카메라라 그런지 필카고자도 사용하기 편함
타이머까지 수동 모드라고 소문이 자자해서 해서 놀랬는데 AUTO 있어서 좋음
간즤라는 것이 퍽발한다!
배터리가 구하기 쉽고 가격이 쌈
(내 친구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실에서 구하기 어려움)
셀프타이머 됨 근데 난 안 씀
♥ 카메라 단점
무거움
비쌈
사진 찍고 확인 못 하는 거 너무 힘듦
인화비도 내야함
필름 끼울 때 초보라 한 3장은 필름 타서 날림
중간에 필름 뚜껑 열리면 열린 부분에서 보이는 필름은 다 탐
18
실사용 1번으로는 단점을 이것 밖에 (장점보다 많은 6개) 못 느끼겠음.
카메라에 곰팡이도 없었고 상태가 좋아서 그런지 단점은 두개 말고 딱히 못 느낀 듯.
♥ 후지 필름 장점
구하기 쉬움
필름의 정석 같음
색감이 좋음
♥ 후지 필름 단점
비쌈
(필름은 다 비쌈 현생에서는 절대 사지마셈 인터넷으로 3000원 대 샀더니 현생 6000원 받음)
필름에 대해서는 비싸다는 것 외 단점을 못 느낌
필름은 내가 하는 것에 따라 달라지기에...
내 후기는 여기까지 혹시 잘못 된 게 있으면 지기님이 헐레벌떡 달려와주시겠지.
궁금한게 있으면 댓글 줘.
난 폰순이기에 금방 답 해줄 수 있겠지 뭐... (확신 못함)
그럼 난 오늘도 출근 해야 하기 때문에 여기서 글을 끝마치겠다.
(카메라 후기 쓰려고 책상에 대리석 시트지 붙임 ㅋ)
첫댓글 오예
아그파 200이랑 400 중에 고민 중인데 꼭 사용 후기... 기다리겠읍니다... 후기 넘나 감사... @}----------
일단 200 이 많이 쓰이기에... 아니면 내가 카메라 산 페이지 들어가면 필름 후기도 많이 올라오니까 한번 봐보시U...
이욜
와 필카간지 짱이다ㅏ👍
와 사진 조녜다,, 분위기 너모 좋아서 광광 울다 갑니다,,
아 헐 사진 짱 예쁘다 필름 카메라 살지 정말 고민이었는데 마음을 다잡았다. 필름 카메라. 사고 만다.
헐 짱이다! 개존예
진짜 ㄹㅇ 간지난다ㅠㅠㅠㅠㅠ 필름카메라로 사진 찍는거 진짜 예뻐ㅠㅠㅠ 그 특유의 분위기ㅜㅠㅠㅠㅠㅠㅠㅠ
쩐다.. 완죤예뻐
와 진짜 존예;
간지폭발.
사진 진짜 잘 찍어따 멋져 멋져 후기 정성 가득해💗
역시 미놀타 필카 중 체거 비짜 예쁘다
와 완전 예뻐 ,, 글 잘 보고 갑니당 \\\\?( 'ω' )? ////
사진은 인화하려면 근처 사진집 가야햄??
예스 아니면 35mm 라고 있는데 거기 대군가? 방문해도 되고 택배도 된다!
인화비용 얼마나 들어?
팔천원...? 내가 지금 집이 아니라 영수증 봐야 알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