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시뉴스데스크 "범죄기사 제목 절반이 자극적…모방범죄 가능성 커"

[YOGROPI]

출처 : https://www.yna.co.kr/view/AKR20170126153600033

"범죄기사 제목 절반이 자극적…모방범죄 가능성 커" | 연합뉴스

동서대 이완수 교수 연구팀, 13개 사건 보도 2천652건 분석
"문제언론 공표 시스템·정기 교육·가이드라인 필요"

국내 각종 범죄를 다룬 기사의 상당수가 제목이나 본문에서 범행을 구체적이고 자극적으로 묘사해 모방범죄나 독자의 정서 침해 등 부작용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는 온라인으로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서 매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언론 교육과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등 방안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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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 기사의 제목에는 '경악' '충격' 등과 같은 자극적 표현은 물론 성적 흥분이나 충동을 자아내는 용어가 상당수 포함됐다.

또 범죄행위를 언급하는 제목이 전체의 71.1%인 1천885건이다. 범죄 방법을 담은 제목은 16.1%인 426건이나 됐다.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표현은 기사 내용에서도 많았다.

범죄행위를 자세히 묘사해 잔인함을 느끼게 한 경우가 33.2%인 880건이었다. 범행도구를 구체적으로 언급해 공포감을 느끼게 한 기사는 17.7%인 469건이다.

가해 방법을 상세히 묘사한 기사는 16.3%, 피해 부위를 구체적으로 표현한 기사는 11.2%였다.

범죄행위를 묘사하면서 외설적인 표현으로 성적 호기심을 자극하거나 충동을 유발하는 기사도 2.2%, 모방범죄를 부추길 소지가 큰 표현은 2.7%로 집계됐다.

보고서는 "매체 간 경쟁은 뉴스를 24시간 공급해야 하는 온라인 시대에 더욱 치열하기 마련"이라며 "이러한 미디어 환경은 제작이 용이한 범죄뉴스를 더욱 많이 보도하고, 경쟁에 앞서기 위해 정확하지 않고 선정적인 뉴스를 빨리 내보내려는 관행을 고착화한 시킨다"고 진단했다.

또 "범죄보도에서 상황을 지나치게 구체적, 자극적, 선정적 폭력적으로 묘사함으로써 모방범죄를 불러일으키거나 아동교육과 정서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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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한국언론진흥재단 '디지털 환경에서 범죄보도 현황과 개선방안' 보고서

전문은 출처로

[호호핫]

오늘 아침 티비에서도 ak몰 들어와서 어떻게 활보하고 다녔는지 영상 보여주더라.. 웃으면서 다닌것 같다는둥 확실한건 맞는지 목격자들 이야기 필터링없이 그냥 내보냄

[주민센터]

성적 흥분이나 충동을 자아내는 용어가 상당수 포함됐다.
아니시발 글자보고 저지랄떨면 그새끼가 병신이지

[디링디링]

22 그러니까.. 죄다 20명 이런식으로 올렸더라 이전보다 많은 숫자

[동동도로동]

맞음 보도윤리좀 지켜 ㅈ같은 기레기들. 기사들 괜히 신중하게 쓰는게 아닌데 진심 우리나라 기레기 펜 든 살인마들임

[김치만두번영택사스가]

ㄹㅇ... 영상 풀리는 것도 그렇고 너무 자극적이라 모방범죄 바로 일어날거 같음... 영상이라도 보여주지말지 ㅡㅠ

[텀스]

언론이 유튜브 틱톡 조회수 팔이 영상들 제목들 배껴쓰고 있는 지경임..

[하운데이션]

진짜 자극적으로만 보도하는거 문제 많은 것 같음 나도 어제 칼부림 영상 안보고 싶었는데 기사에 같이 있어서 보게됐는데 너무 끔찍하고 하루종일 생각나더라

[이디야미니코코크런치]

안알려지는거도 문제긴하지만 자극적으로 적는건진짜아니라고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