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 data-link="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 data-link-newwindow="_blank"><a href="http://cafe.daum.net/subdued20club/ReHf" target="_blank" class="ke-link"><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b3bc991cc811264a000cb9ff8aa909ffe0048c9"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db3bc991cc811264a000cb9ff8aa909ffe0048c9" data-origin-width="474" data-origin-height="227"></a></div><p style="text-align: center;">출처 : <a href="https://m.pann.nate.com/talk/370666115" target="_blank" class="ke-link"><a href="https://m.pann.nate.com/talk/370666115" target="_blank" class="ke-link">https://m.pann.nate.com/talk/370666115</a></a></p><div class="figure-open" contenteditable="false" data-ke-type="opengraph" data-ke-align="alignCenter" data-og-type="website" data-og-title="장애학생에게 맞은 특수교사. 중증장애인이 됨(사진) | 네이트 판" data-og-description="결혼/시집/친정 : 저와 같은 사례로 현재 교직에서 어려움을 겪을 또 다른 저의 모습일 교사와비슷한 사례로 학습권·신체적·정신적 피해 받고 있을 저의 마지막 제자들과 같은 학생들이 없길 " data-og-host="pann.nate.com" data-og-source-url="https://m.pann.nate.com/talk/370666115" data-og-url="https://pann.nate.com/talk/370666115" data-og-image="http://scrap.kakaocdn.net/dn/FLBfh/hyTwgWD829/kMJU3ZVEnBLeqMapenDNRK/img.jpg?width=240&height=152&face=0_0_240_152"><a href="https://m.pann.nate.com/talk/370666115" target="_blank" data-source-url="https://m.pann.nate.com/talk/370666115"><div class="og-image"><img src="http://scrap.kakaocdn.net/dn/FLBfh/hyTwgWD829/kMJU3ZVEnBLeqMapenDNRK/img.jpg?width=240&height=152&face=0_0_240_152" alt="" xxonerror="this.src="//img1.kakaocdn.net/thumb/C200x200/?fname=https%3A%2F%2Ft1.daumcdn.net%2Fcafe_image%2Fcafe_meta_image_190529.png""></div><div class="og-text"><p class="og-title">장애학생에게 맞은 특수교사. 중증장애인이 됨(사진) | 네이트 판</p><p class="og-desc">결혼/시집/친정 : 저와 같은 사례로 현재 교직에서 어려움을 겪을 또 다른 저의 모습일 교사와비슷한 사례로 학습권·신체적·정신적 피해 받고 있을 저의 마지막 제자들과 같은 학생들이 없길 </p><p class="og-host">pann.nate.com</p></div></a></div><p style="text-align: left;"><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8e45b4bef56856dcb8df866d99dbc4831b925e0d"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8e45b4bef56856dcb8df866d99dbc4831b925e0d"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105"></div><p style="text-align: left;"><br><br>저는 7년간 특수교사로 일했습니다.<br><br>2020년 5월부터 9월까지 고등학교 특수학급 장애학생들 앞에서 자·타해 성향을 가진 장애학생(특수교육대상자)에게 구타 당했고 이 일을 시작으로 중증 장애인되었습니다.<br><br> <br>그 후 저는 질환이 깊어져 다시는 교직에 서지 못합니다.<br><br>아침에 일어나 눈을 뜨는 것도 힘들었던 저와<br>자살시도와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저를 보시며<br>처음으로 제 앞에서 우셨던 아버지.<br><br> <br><br>아픈 저를 간병하며 괴로워했던 온 가족.<br><br>이런 저의 이야기를 듣고 울었던 동료 특수교사가 생각이 납니다.<br><br>저는 교직을 떠났지만 아직도 맞고 있는 동료교사들의 사례들이 너무 많아 마음이 아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br><br>그 학교에서 있었던 모든 일을 잊고 싶었고<br>잊는 게 저의 정신건강에 좋다는 정신과 의사의 조언을 미루고<br><br> 저는 특수교사였지만 장애인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 합니다.<br><br><br>제가 근무했던 고등학교의 특수학급에서 공격적인 학생의 행동으로 두려움에 떨었던 다른 장애학생들. 영어듣기 시험까지도 공격적인 학생의 계속된 고성으로 학습권을 방해받은 비장애학생들을 위해 힘을 내어 보려 합니다.<br><br> <br>제가 교직에서 직접 일해보니 현 교육 시스템으론 교사들의 안전한 권리 및 교권 침해가 심각합니다. 중요한 건 장애인의 권리 주장을 이유로 다른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를 정신적. 육체적으로 모두를 힘들게 할 권리는 없습니다. <br><br>학교장 및 교사(교원 및 교육전문직)의 위기관리 메뉴얼 의무 강화(폭력적인 언행을 하는 학생)은 강력한 행정조치(법적, 행정적, 교육적 등)를 해야 합니다.<br><br>학교 이외에도 상대방에게 지속적인 피해를 주고 불합리함을 요구하는 장애인 또는 그 가족.<br><br>학생이라는 이유 하나로 정당하지 않는 민원제기하고 교권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길 바랍니다.<br><br>하나 됨을 외치던 대학생이였던 저는 모든 걸 잃었지만<br><br>자신에게 맞은 약을 찾지 못해 병의 증세로 저를 때렸던 아이를 안쓰럽게 생각됩니다.<br><br>장애학생에게 맞아 힘들어하는 저에게 울며<br><br>“선생님을 지켜주지 못해 미안하다.”고 말했던 다른 장애학생.<br><br>장애학생이 저를 때리지 못하게 “안돼.”라고 말하며 장애학생을 막았던 또 다른 장애학생까지 선명하게 기억합니다.<br><br>정신질환자에게 죽은 정신과 의사선생님.<br><br>교직에서 일하시다 힘든 일을 겪은 교사들, 학생과 장애학생들과 그 학부모.<br><br>모두가 우리이며 사랑하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이라는 걸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br><br> <br>그리고 몸이 아파 마지막 인사조차 제대로 하지 못했던 사랑하는 나의 제자들아.<br><br>나의 제자가 되어줘서 고마워. 어디서 든 건강하게 잘 지내야 해.<br><br></p><div class="figure-img" data-ke-type="image" data-ke-style="alignCenter" data-ke-mobilestyle="widthOrigin"><img 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e34497ac3c39ec9f70e59c66de83343a322b42a" class="txc-image" data-img-src="https://t1.daumcdn.net/cafeattach/1IHuH/ee34497ac3c39ec9f70e59c66de83343a322b42a" data-origin-width="1080" data-origin-height="1716"></div><p style="text-align: left;"><br>전문 출처</p>
<!-- -->
첫댓글 어떡해 마음아파
이래도 저 가해 장애학생은 혐의없음으로 풀려나 살겠지.. 교사 너무 힘들었겠다
충격적이다.. 특수학급이나 일반학급이나 폭탄 싸고도는 부모 어쩌냐.. 너무 심각해
아니 무슨 시한폭탄이네 어떡하냐 진짜....
아....
정말 신념 하나로만 일하는구나..ㅠㅠ에효
"자신에게 맞는 약을 찾지 못해 병의 증세로 저를 때렸던 아이가 안쓰럽게 생각됩니다" 이 부분 보면 아이 때문에 힘들어졌는데도 아이를 미워하지 않는다는게.....너무속상하고 이런 쌤들을 보호해줘야하는데.....
헐 손해배상청구 안되나...? 된다하더라도 이건...
헐..
아 선생님 어떡해...
안타깝다 ㅜㅜㅜㅜ
어휴…난 이래서 최대한 무슨 문제가 있는 쪽은 다 피해다님 지체장애인이랑 자폐도 왠만하면 피해다녔어 어렸을때부터.. 솔직히 무섭지..
2222현명한거야...우리나라 형법에선 내가 당해도 지체장애인 자폐가 가해자면 책임 못물어. 혐오발언이 아니라 우리나라 법과제도 때문에 나 자신을 보호할 방법은 멀리하는것 밖에 없어
33... 나도 무서워 혐오를 떠나서 무슨 일 생기는게 싫어서 ㅠ
너무속상하다
진짜 깝깝하네;;;
뭐야 마음 아파...
와중에 학생들을 떠올리고 사랑하시는게 진짜 대단하다… 진짜 보통 사명감으로 할수있는 일이 아니구나
오마이갓..ㅠㅜ어떻게 이런 일이ㅜ
헐.....
아이고..... 진짜 교사들 좀 지켜줘라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