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지지율보면 디도스 악재가 별 영향을 안미치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히려 11월보다 약간 상승.
예전 2004년 탄핵으로 한나라당 지지율 폭락한 것에 비하면 디도스는
직접적으로 국민 피부에 와닿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아니면 디도스로 폭락할 만큼의 지지율이 박근혜 대표가 전면에 나섬으로써
기대감에 지지율 만회한 것일 수도 있겠죠.
그렇다고 디도스 대충 넘어가자는 얘기는 아니고, 철저히 밝혀야 할 사항 맞습니다.
오늘 야권이 중앙+YTN 여론조사 보고 맥이 탁 풀리는 느낌일 것입니다.
1) 통합한다고 생쑈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손,문 등이 박대표에 비해 형편없이 처지는 지지율. 22~25% 격차
2) FTA, 디도스, 이명박 친인척 비리, 야권통합 등 야권에 호재가 만발한데도
한나라당이 오히려 11월보다 지지율 증가. 35.9%.
<출처는 동아시아연구원 자료입니다>
2) 한나라당 후보 및 야권 단일후보 적합도
- 한나라당 후보 적합도 : 박근혜 선호 전체의 54.3%(김문수 4.8, 정몽준 5.8), 한나라당 지지층의 77.5%
- 야권 후보 적합도 : 안철수 33.8%, 손학규 13.3%, 문재인 9.3%, 민주당 지지층에선 안 39.8%
4) 박근혜 대 손학규 53.0% 대 31.3%, 박근혜 대 문재인 54.4% 대 28.9%
한편 박근혜 전대표 대 손학규 민주당 대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간의 1:1 가상대결을 보면
손대표나 문이사장은 아직 박 전대표에 역부족임을 보여준다. [그림6]에서 손대표의 경우 53.0%대
31.3%, 문이사장의 경우 54.4% 대 28.9%로 20% 포인트이상의 지지율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지난
9월 조사 이후 큰 변화가 없음을 알 수 있다.
2. 공고한 한나라당 지지율, 민주통합당 마(魔)의 100일 징크스 넘을까?
한나라당 35.9%, 통합민주당 29.5%, 진보통합당 4.9%
이명박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비해 한나라당은 홍준표 대표의 사퇴이후 당개혁방안을 둘러싼 내분
과 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달과 비슷한 35.9%를 기록했다. 반면 조사전일인 10월 16일 민주당, 시
민통합당, 한국노총의 통합야당인 민주통합당은 29.5%로 30%에 육박함으로써 비교적 기분좋은 출발
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달 통합합의 이후 10.5%로 두 자리수 지지율을 기록했던 통합진보당은 한달
만에 지지율 반토막을 경험하며 4.9%로 내려 앉았다.
최근 연이은 정부여당의 각종 악재와 함께 통합전당대회에서의 폭력사건에도 불구하고 문재인 이사
장이 이끄는 시민통합당, 한국노총과의 통합을 이루어내면서 야성향의 지지층의 기대가 통합진보당
보다는 민주통합당 지지로 이전하며 한나라당과의 지지율 격차를 6.4%포인트 차까지 좁혔다.
그러나 관심을 끄는 것은 [그림2]에서 보듯이 2009년 이후 양당간 지지율 격차를 살펴보면 이렇게
한자리수로 좁혀진 지지율은 두 달을 넘기지 못하고 두 자리수 대로 벌어지는 패턴을 보여주어 왔
다. 한나라당과 민주당의 지지율은 현 정부 들어와 2009년 5-6월 노전대통령 서거국면, 2010년 지
방선거 승리 직후 6-8월, 2011년에는 4.27 재보궐 선거 직후 4월-6월, 이후 10.26 재보궐선거 승리
및 한미FTA 기습처리 이후 한자리 수 지지율 격차가 유지되고 있다.
반한나라당 정서에 안주하거나 선거승리에 자만할 경우 여지 없이 민주당의 지지율이 곤두박질 쳤
던 것을 고려할 때 새로 정당체제 정비를 서둘러야 하는 민주통합당 지도부가 리더십을 발휘하여
지지율 상승 후 100일을 넘기지 못하고 지지율 하락을 경험하는 마의 징크스를 깰 수 있을 지 귀추
가 주목된다.
첫댓글 오늘 근혜님은 국민만을 보고 간다고 했습니다.
그 진심이 마음으로 느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