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외식비
1백만원이 넘어가니
오늘
6시에 일어나서
마눌과 딸과 아들과 함께 지리산 나들이를 갔다.
백무동 물놀이
전유성 식당에 국수
아들
운전을 했다.
먼저
남원으로 해서 함양 백무동
휴게소
아침을 묵고
소고기
우동
라면으로 간단하게
의령에서 빠져 국도(지방도로)로
백무동
한신계곡
어디에도 물놀이를 할만한 곳이 없는데
국립공원
계곡에서 삼겹살 구워
물속에
발을 담그고 노는 것이 가관이다.(국립공원 직원 둘이 나와서 웃기는 짓)
계곡
물에 들어가는데
돌부처
수영을 하면 걸리고 벌금(?)
백무동 주차장 아래 계곡
우리는
내려와서
입구에 쳐다보니 물놀이를 하는데
포기
그리고 전유성 국수 식당으로 달렸다..
ㅋㅋ
폐업인지 휴업인지
입구
속세에서 안으로
전설의 고향
나올 정도로 으시시하다.
고양이
일곱마리가 도망을 가지도 않고 나를 쳐다본다.
입구
정자에 앉아 있으니
바람
시원하다.
애들이
내가 복숭아를 하나 먹을때
맛집을 찾았다.
최불암
만화가 허영만
다녀간 식당이라고 하는데 집을 찾는 것이 숨박꼭질만큼 잼있다.
골목
마당에 주차를 하고
나중에
이 길은 세번을 더 가는데
이런게
여행의 묘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쏘렌토
에어컨은 넉넉하게
식당
밑반찬
흑돼지 갈비찜
그리고
나물밥과 떡갈비 두개
전라도
어느 식당보다도 맛이 있다고 한다.
마눌
딸
아들이 먹어보고
이상하게
갑자기
음식이 먹고싶은 마음이 싹 달아나는데 나도 알 수가 없다.
정말
맛있게 먹었다.
매월
외식비
1백만원이 넘는 이유다.
삶
가족과 함께
더불어
즐겁고 행복하게 살아도 너무 짧은 시간이다.
남과
다투고
싸울 시간이 거의 없다는 것이다.
점심
맛있게 먹고
뱀사골
내가
20대
30대
다니던 지리산 모습의 하나
보고
너무 놀랐다.
변화
인제만큼 많이 변했는데 아마도 30여년 만에 간 것 같다.(전에는 걸어서 이십리 길을)
주차를 하고
동네
10원에 목숨걸고 싸우는데 쳐다보면 안타깝다.
계곡물
너무 깨끗하다.
여기도
쓰레기같은 것들이 물속에서
삼겹살 굽고
소주를 마시는데
남자
녀자
다
동네 동개들도 하지 않는 짓을 애들이 쳐다보는데 하고있다.
고성방가
사람은
사람으로 태어나면
적어도
남을 배려하는 마음을 가져야한다.
혼자
살려고
발악하는 짓을 하지말고
물놀이
마눌과 딸과 아들
잼있게
즐겁게
행복하게
두 타임을 하고 가볍게 음식을 묵고 쓰레기를 모두 챙겨 차가 있는 곳으로 갔다.
옷
차속에서 갈아입고
나는
산속을 잠시 걸었다.
불볕
더위에서
저걸
약 1분 넘게 쳐다보고 땀을 흘렸다.
뭘까?
누굴 지키고 있을까?
들꽃
풀꽃
이름은 모르지만 아름답다.
다시
아들이 운전해서 집으로 출발했다.
약 197km
지리산 I/C로 들어가서
함양
산청
진주
그리고 집으로 왔는데 아들과 나는 헬스장에 가서 샤워를 하고(나는 근육운동 쪼끔)
딸이
피자를 시켰다.
도미노
아들과 같이 복권을 10장 사고(끍는 것)
피자를 찾아 집에 왔다.
저녁이다.
맥주 1캔씩 마시면서(아들은 맥주 대신에 콜라를 한잔하고)
삶
살아보면
아무것도 없다.
돈
권력
덧없고
부질없다는 것을 하루세끼 걱정만 없으면 하는데 대부분 그러하지 아니하다.
욕심
과욕
탐욕
하늘에 오를려고 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