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유명한 책인데...</P>
<P>"나쁜 사마리아인들" 이란 책이 있지요..(제목이 맞나? ㅎㅎ)</P>
<P> </P>
<P>이 책 내용은 간단히...</P>
<P>강대국이 약소국에 경제적으로 어떻게 해를 끼치는지 설명해주는 겁니다.</P>
<P> </P>
<P>강대국이 약소국에 자유무역을 강요하고, 안하면 안놀아주겠다는 등의 반 협박을 하면서...</P>
<P>한편으로는 우리처럼 경제 대국이 되려면, 우리처럼 자유무역을 해야된다고 속이는거죠...</P>
<P> </P>
<P>실제로, 강대국이 지금의 강대국이 된 결정적인 계기는...</P>
<P>그와는 완전히 반대인 강력한 보호무역을 했었던 것인데 말이지요...</P>
<P>그들이 이제와서 약소국에 자유무역을 권하고, 강요하는 것은 순전히 자신들의 이익때문이구요.</P>
<P> </P>
<P> </P>
<P>갑자기 이게 왜 떠올랐냐면요...</P>
<P>예전에, 제가 초급때 온2를 찬양했던 여러 사람들과,</P>
<P>요즘 빠에서 온1만 추는 사람을 무시하는 사람들... 온2가 아니면 춤을 잘 안춰주는 사람들...</P>
<P>그리고, 온1밖에 못추는 사람들한테, 온2를 배우기를 은근히 권하는 사람들... (여기 제가 확실히 포함되는군요)</P>
<P>그리고...... 인스트럭터들......</P>
<P> </P>
<P>이런 사람들이..(저도 포함해서)</P>
<P>의도하든 안하든... 약소국에 자유무역 권하는 강대국 같다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습니다.</P>
<P> </P>
<P>지들 보호무역해서 빠르게 성장할때는 언제고...</P>
<P>(지들도 온1먼저 배워서 즐길만큼 다 즐겨놓고...)</P>
<P>인제와서 지들 약소국 상대로 자유무역하는게 더 이익이니까...</P>
<P>(인제와서 지들이 온2의 재미에 눈떠서 그게 더 하고 싶으니까...)</P>
<P>약소국들한테 보호무역은 좋지않다고 거짓말하고...</P>
<P>(고수 아닌 사람들한테 온2가 훨씬 더 잼있다고 하면서 온1 깎아내리고...)</P>
<P>그래도 보호무역하겠다는 약소국들에는 경제적으로 고립시키는 등의 짓을 하고...</P>
<P>(그래도 온1 열심히 잘추고 잘 즐기는 사람들 은근히 무시하고, 홀딩 잘 안해주고...)</P>
<P>그래서 결국 자유무역을 하는 약소국들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P>
<P>(그래서 결국 온1도 배우기 힘든 사람들이 온2 때문데 더욱 혼란을 겪고...)</P>
<P> </P>
<P>약소국의 경제를 도와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P>
<P>(이제 배우기 시작한 사람들과 잘 어울리고 도와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순전히 자기들 온2추고 싶은 욕심을 충족하기 위해서...)</P>
<P>그래서 잘사는 나라만 점점 더 잘살고, 그렇지 못한 나라는 더 늘어가고, 더 못살게 되고...</P>
<P>(그래서 잘추고 있는 사람만 더 즐겁고, 그렇지 못한 사람들은 더 스트레스 받고... 살사판은 점점 소수 위주로 변하고...)</P>
<P> </P>
<P>그래서...</P>
<P>나의 결심...</P>
<P> </P>
<P>울 동호회 사람들하고 춤출때는, 온2추자고 살세라가 요청하지 않는 한....</P>
<P>온2 출줄 아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온2 춰보자고 권하지도 않겠습니다....</P>
<P> </P>
<P>그리고, 온2를 출줄아는 우리 스살 여러분들~~</P>
<P>이제 막 한참 재미를 알아가는 분들께 너무 성급히 온2 해보라고 권하지 맙시다.</P>
<P>하고 싶으시면 하라고 안해도 배우시겠지요들.</P>
<P>그럼 그때 도와주고 그래요...</P>
<P>그때까지 기다려줍시다!!!</P>
<P> </P>
<P>요즘 오살사 이야기방 글을 볼때마다 몇번씩 반성하게 되네요... 미안합니다....</P>
<!-- -->
ㅋㅋ 적이 말 참 잘한다.. ^^ 온2 몰랐는데.. 배우니까 이런 것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잘못된 온1 습관도 교정되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뚱비가 퍼온 손나리 쌤의 글을 읽으면서 온1 온2 구분하지 말고 홀딩 했을 때 상대에 맞춰주면 되겠구나.. 같이 호흡하고 즐기면 되겠구나.. 싶네.. ^^ 커플 댄스이니 상대방과의 교감이 제일 중요하고 함께 박자에 맞춰 춤추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니까.. ^_^
맞아요...온1이든 온2든 가리지 말고 춘다면 절대 문제될 부분이 아닌데 문제는 온2추는애들은 온1안추려고 하거나 온1을 무시하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라틴빠에서 차차도 추고 바차타도 추고 그러자나요... 글타고 바차타는 추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만 바차타 춘다고 무시하지는 않차나요. 지들도 다 온1출땐 언제고 사람 무시하는건 어서 배워가지고 와서는....
제 생각에는 지금 살사판에 on1이 이렇게 초급댄스로 무시당하는 이유는 사실 별것아니게, 무시하려고 무시했던게 아니라, on2를 배우는 사람은 헤깔리니까 숙련될때까지 on1을 추는것을 자제해야한다 의 누군가의 말에서 시작하여 이게 정설로 굳어지면서인거 같은데요... 고급 인스트럭터 정도가 아니면 요새중수들은 on2로 바로 넘어가 사실상 on1의 매력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런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on1은 정박에서 정박으로 끝나기때문에 강박(1,5박)을 살려서추면 무지하게 재밌어요...on1으로 춰야 더 재밌는 노래도 많구요...
손나리샘 표현에 따르면 저는 재즈의 맛을 알아가는 사람일것 같은데 저도 온투의 맛(?)을 본 이상 더 선호할 수 밖에없네요. 저도 꽤 주변사람들에게 강권(제겐 온투가 더 재미있으니 같이 즐기고 싶었습니다. 마치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것처럼...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안되겠지요. 지금도 살사를 춘지 6개월정도 되신분들중에서 춤에 욕심있는 분들에겐 권하고 싶습니다.
좋은 말 ㅎㅎ 이제 막 '살사'의 재미를 알아가는 사람들에게 온2란... 해본 입장에서 쉽지 않다...온1온2를 다양한 장르로 보고 무엇이든 고르기 나름이다. 라기 보단...어느정도 분명 순서는 있는 거 같아요. 춤과 박자의 이해 라는 측면에서 분명 온1은 basic한 부분을 알려준다고 믿습니다...
첫댓글 일하자 인제....
고생하셨어요~ ㅎㅎ
일하자 하셔서 일잘하시라고 한거랍니다.. 어딜본건 아니고..
아항~~ ㅎㅎㅎ 제가 완전히 오해했군요 ㅋㅋㅋ
반성의 글까지 적님 대단하세요..일도 잘하시고 스살이 더 좋아지게 만드는 글이었어요..차근차근 열심히 할께요..
어딜봐서 일을 잘한다고 생각하시는지... ㅎㅎㅎㅎ
그러게...
ㅋㅋ 적이 말 참 잘한다.. ^^ 온2 몰랐는데.. 배우니까 이런 것도 있구나..
싶기도 하고.. 잘못된 온1 습관도 교정되는 부분도 있기는 한데..
뚱비가 퍼온 손나리 쌤의 글을 읽으면서 온1 온2 구분하지 말고 홀딩 했을 때
상대에 맞춰주면 되겠구나.. 같이 호흡하고 즐기면 되겠구나.. 싶네.. ^^
커플 댄스이니 상대방과의 교감이 제일 중요하고 함께 박자에 맞춰 춤추는 것에서
즐거움을 느끼는 것이니까.. ^_^
맞아요...온1이든 온2든 가리지 말고 춘다면 절대 문제될 부분이 아닌데 문제는 온2추는애들은
온1안추려고 하거나 온1을 무시하기때문에 발생하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라틴빠에서 차차도 추고 바차타도 추고 그러자나요...
글타고 바차타는 추기 싫으면 싫다고 하지만 바차타 춘다고 무시하지는 않차나요.
지들도 다 온1출땐 언제고 사람 무시하는건 어서 배워가지고 와서는....
온1이든 온2든 춤은 생각과 말과 파벌 조성해서 쌈하는 정치판이 되지 않길 바람, 춤을 진정 즐기는 사람이 오래 살아남는법 ^^
진짜 어떻게 보면 일부에서는 정치판을 꼭 닮아가는 양상을 띄기도 하구....
ㅡㅡ; 옳으신 애기지만 머리가 아프네요.. 그냥 편하게 살아가는 저로서는 하고 싶은걸 할 뿐~
온투위주로 추는 저로서는... 온원도 잼나게 추었던 사람이 스샬에 있지요....
지금의 온투 고수 대열에 있는 사람들모두 온원으로 즐긴만큼 즐긴거 맞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온투추는사람들이 고수라는 관념이 생긴것 같네요...
하지만...온투도 제대로 추는 사람과 추어야 잼있는법...온투춘다고 다 고수는 아니죠..
온원이든 온투든 제대로 함 배우시길 저는 권해드리고 싶네요...
제가 느낀거지만.. 살사판은 텐션잘받고 느낌좋은 살세라...
리드가 좋고 살세라를 배려해주는 살세로가 인기있다는거.ㅎㅎ
올소!! ㅎㅎ
잘 읽었옹~^^
지당하신말씀~~~^.^
제 생각에는 지금 살사판에 on1이 이렇게 초급댄스로 무시당하는 이유는 사실 별것아니게, 무시하려고 무시했던게 아니라, on2를 배우는 사람은 헤깔리니까 숙련될때까지 on1을 추는것을 자제해야한다 의 누군가의 말에서 시작하여 이게 정설로 굳어지면서인거 같은데요... 고급 인스트럭터 정도가 아니면 요새중수들은 on2로 바로 넘어가 사실상 on1의 매력을 제대로 모르는 사람이 많다보니 그런것도 있는것 같습니다. on1은 정박에서 정박으로 끝나기때문에 강박(1,5박)을 살려서추면 무지하게 재밌어요...on1으로 춰야 더 재밌는 노래도 많구요...
옛날부터 그렇게 생각했지만, on2를 엄청 잘추는데 on1은 포인트를 제대로 못살리고 재밌게, on1답게 추지 못하는 댄서들은, 아무리 고수라 하더라도 살사의 모든것을 알고있지 못하는 '반쪽의 댄서'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근데 난... 온투를 엄청잘추는 사람들이 온원 추는걸 거의 본적이 없어...저번에 봤던 ...지야샘 정도?~
손나리샘 표현에 따르면 저는 재즈의 맛을 알아가는 사람일것 같은데 저도 온투의 맛(?)을 본 이상 더 선호할 수 밖에없네요. 저도 꽤 주변사람들에게 강권(제겐 온투가 더 재미있으니 같이 즐기고 싶었습니다. 마치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소개하는것처럼... )했던것 같아요. 하지만 그게 사람들에게 상처가 되고 스트레스가 된다면 안되겠지요.
지금도 살사를 춘지 6개월정도 되신분들중에서 춤에 욕심있는 분들에겐 권하고 싶습니다.
On1 도 On2도 즐겁게 상대가 기분 안나쁘게 출수 있다면 뭐든지 열심히 배울꺼에요~~ ^^
좋은 말 ㅎㅎ 이제 막 '살사'의 재미를 알아가는 사람들에게 온2란... 해본 입장에서 쉽지 않다...온1온2를 다양한 장르로 보고 무엇이든 고르기 나름이다. 라기 보단...어느정도 분명 순서는 있는 거 같아요. 춤과 박자의 이해 라는 측면에서 분명 온1은 basic한 부분을 알려준다고 믿습니다...
글 잘봤어...^^ 온1도 즐겁고...새로 배우는 온2도 즐겁게..정모에와서...2개 다 추니깐...쪼아!! ㅋㅋ
글 잘 읽었어.. 아직 온투를 못추지만 팍팍 와닿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