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신탱
칠성탱
대웅전
정면 3칸, 측면 2칸의 다포식 팔작지붕 건물로 살짝 들려진 지붕 추녀의 맵시가 인상적이다.
이 건물은 1975년에 초안당이 지은 것으로
높이 기단을 쌓고 그 위에 건물을 세워 제법 위엄이 있어 보인다.
건물 중앙에는 1970년 우봉(又峰)이 쓴 대웅전 편액과 주련 4기가 걸려있으며
수미단에는 석가모니불을 본존으로 관음보살과 지장보살이 협시하고 있다.
관음보살상 옆에 따로 조성되어 있는 관음보살상이다.
신중탱은 1991년 금어 김용희 그렸다.
@석굴암 석조불좌상
양주 석굴암 석조불좌상은 1975년 새로 건립된 대웅전에 보관되어 있으며,
내부 수미단 향우측에 석조여래좌상을 중심으로
새로 제작된 관음과 지장보살좌상이 봉안되어 있다.
지장보살과 관음보살의 배열은 뒤바뀐 것 같다.
불상은 조선 후기 제작된 소형불상으로
오른발을 왼쪽 무릎 위에 올린 길상좌를 하고 있다.
석조여래좌상은 오른쪽 팔꿈치 일부가 떨어져 나간 상태로
표면에 개금을 하여 매끄럽지 못한 상태이다.
이와 같은 석조불은 경주지역에서 산재하는佛石, 慶州石 등으로 불리는 활석으로,
1655년에 조각승 도우가 만든 칠곡 송림사 극락전 삼존불상이나,
1680년대 활동한 조각승 승호가 주로 이용한 재료이다.
이와 같은 소형 석조불상은 천불전에 봉안하기 위하여 제작된 예가 많고,
그 일부가 조성 사찰을 벗어나 다른 지역의 사찰이나 암자 등에 봉안되어 있기도 하다.
석불의 크기는 42cm, 무릎 폭은 25cm이며 양팔을 무릎 위에 가지런히 올려놓고 있으며
머리는 약간 아래로 구부리고 있으며 신체보다 머리가 크며,
허리는 짧고 무릎이 놓은 조선 후기 석조불상의 특징을 보여 주고 있다.
방형의 각진 얼굴 반쯤 든 눈은 눈꼬리가 조금 올라갔고,
코는 원통형이며, 입은 살짝 미소를 머금고 있다.
대의는 통견으로 안에 승각기를 걸치고 있다.
옷을 입은 방식과 주름, 네모난 턱,귓불이 약간 반전된 형태의 귀 등은
17세기 후반에서 18세기 전반에 나타나는 불상의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2011년 3월 8일 경기도의 문화재자료 제161호로 지정되었다.
윤장대
첫댓글 성불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