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톡보면 항상이야기 합니다..
문수구장 정말 좋은 구장이지만 위치가 너무 안좋다--
위치. 위치. 위치..
근데 그거 아시나영..
문수구장에서 자차 혹은 버스로 20분내 거리에 무거동(울산대포함) - 대단위 아파트단지가 있습니다..
또한 삼호주공 주변을 비롯 옥동 문수대공원등 15분이면 다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유동인구도 결코 적지 않은 곳이구요.... [주변 거주 인구만 해도 3~40만은 넘네영]
울산서 가장 번화가라는 삼산 백화점 부근도.. 자차로 30~35분이면 충분히 갈 수 있는 곳입니다.. [안막히면 더 빨리가겠죠..]
정말 울산 사시는 분들이라면...
문수구장 위치..?? 저처럼 동구에 사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너무 멉니다...[가는데 1시간이니..]
하지만 남구권 중구권에 계신분들은 30~40분이면 다 갈 수 있는 거리입니다..
이것마저 너무 멀다라고 하신다면 그냥 핑계일 뿐입니다.
전 동구쪽 거주하면서도..
가끔 주말경기는 보러 갑니다.. [매 홈경기는 아니지만...;]
혹시나... 문수구장 옆 수영장 있다는 분들 다들 아시죠? 울산분들..
주말에 혹 가보셨나영??
제가 결혼전에 문수체육공원 산책도 하고 수영도 한다고 자주갔었는데...
거긴 늘 사람 많습니다 정말;;;
주변 지인들 (20대 후반 ~ 30대 중반들) 에게 물어봅니다..
문수구장에 축구보러 가신적 있으세영??
그럼 돌아오는 답은 100에 90은 이렇게 대답하십니다..
거기 결혼식땜에 자주 가잖아--;;
네 주말마다 저도 한창때는 축구보러가는 것보다 결혼식땜에 문수구장 더 많이 갔었져..
위치가 그렇게 문제가 아닌데 그럼 왜 관중이 우리 생각만큼 차지 않을까...
일단 제일 큰건..
경기가 있는지조차 모른다는 겁니다..
분명히 무언가 대책을 세워야하는 부분이죠...
그리고 경기가 있는 걸 알아도.. 직접 경기장에 가는 것이 다른 활동보다 메리트가 있다고 여기질 않습니다..
이건 개취니 머니 넘어갈 수도 있지만..현재 울산이란 팀이 가지고 있는 메리트가 적다는 걸 말하져..
축구보고 준비하고 돌아오는 시간 (대략 다해서 넉넉잡아 4시간잡죠..) 보다 다른 무언가를 하는게 본인에게 더 가치있다고 여기시니깐영..
그럼 울산에서 축구가 인기가 없는 것이냐??
아니용.. 울산에는 풋살장이 생각외로 굉장히 많습니다.. 그거 이용하기도 힘듭니다. 늘 예약이 꽉 차 있으니깐..
거이에 조기축구다 모다.. 팀도 굉장히 많죠..
네 본인이 즐기는 축구는 많이들 즐깁니다.. [축구 뿐만 아니라 야구팀도 꽤 많아여. 제가 조기축구하다가 지금은 사회인 야구하는지라.]
그럼 축구를 좋아하는 이 수많은 사람들을 경기장에 오게할 수는 없는가..?
이건 구단과 협회에서 심각하게 고민해봐야할 문제죠..
현재 울산구단 아니 k리그가 국내에서 가장 핫한 스포츠는 분명아닙니다..
그렇다고 완전 우리지역구단이다 라고 하기에는 구단별로 아직 많이 미흡한 것도 사실이구요..
그걸 받아들이고 앞으로 어떻게 풀어나가는지가 중요하죠...
머 주저리주저리 되었지만..
정말 경기장 위치를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 하시는 분들...
진짜 문수구장 위치가 최악이라고 여기시는지 궁금합니다..
*이건 본문내용과는 상관없는 글이지만 국톡방에 계신 학생분들도 미래의 k리그의 흥행을 위해 중요하지만..
현재 10대보다 구매력이 높은 20~40대분들을 경기장에 자주 찾게 하는 방법을 찾지 못한다면..
중계문제도.. 그리고 축구로 인한 경제적인 문제도 크게 성장하기 힘듭니다..
10대부터 40대까지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축구장만의 문화가 정말 필요합니다..
구매력이 그래도 학생보다 큰 저같은 30대이상을 잘 공략하면 시즌권 문제도 구단의 여타 상품 등도 더 많이 팔리게 될겁니다..
결국 기업구단이던 시민구단이던.. 어느정도 손해를 최소화해야 투자하는 금액이 늘어날테니깐영.
그런 것도 우리가 아닌 구단과 협회에서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
중계역시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의 인식처럼 점점 k리그가 더 이야기 많이되면 중계도 더 늘어날테니깐여..
방송사역시 결국은 기업논리 인기에 따른 광고를 먹고사는 하나의 이익집단일뿐이니깐여.
첫댓글 진짜 핑계입니다...동구에 직장인들 많다고는 하지만 홍보만 잘하고 그분들이 울산현대에 애정만 있으면 충분히 올 수 있습니다...울산에서 가장 인구 많은 남구, 중구민들 문수구장 오는데 늦어도 30분이면 옵니다...30분도 멀다고 생각하면 안되죠;; 거기다 문수구장에서 걸어서 10분에 울산대학교가 있습니다....울산대에 홍보나 제대로 하나요?? 전혀;;; 그냥 울산대생한테 반값할인 한다는거만 공지했지 그거에 대한 홍보도 제대로 안되어있구요..;;
전 울산에서 아마리그 3부에 소속되서 하고 있는데...울산 아마리그 뛰는 팀에게는 공짜표 배부하고 있는데 이것도 제대로 홍보도 안되어 있어서 혜택누리는 분들도 많이 없구요....타지역도 마찬가지겠지만 울산은 보는축구보다는 하는축구가 너무 활성화 되어있어서 보는거에 별 애정이 없죠...님 말대로 문수구장 물어보면 거기 결혼식때문에 간다고 직장인들은 대답하지..경기보러간다고 하는분들 거의 없습니다..ㅠㅠ 사실 홍보도 제대로 안되는 실정에서 2~3시간 투자할만한 가치를 일반분들이 느낄지가 의문입니다...차라리 직접 하는축구가 더 낫겟죠;;
위치 핑계는 더이상 안하는게;;; 바로 옆에 대학교에 아파트단지들이 많이 있는데 핑계가 될 수가 있나요...동구에서 멀다고는 하지만 동구 직장인분들도 다 남구나 중구에 집이 있어서 다시 돌아오는데 거기서 맘만 먹으면 문수구장 갈 수 있습니다.....울산에서 돌아다니면서 울산현대 홍보하는건 육교에 경기일정 붙인거 그거 딱 하나만 보입니다;;
직접 즐기는 축구를 하져 울맨롯님 말씀처럼--;;
문수구장 작년에 간거 결혼식땜에 간게 경기보러간것보다 배이상 많을거에여 --ㅋ
울산만의 특징인건지 잘모르겠는데..
이상하게 울산현대라는 클럽에 대해서 다들 너무 무덤덤하시져 저같은 30대이상 직장인들에게;;
사실 공짜표구하는것도 어렵지 않은데두 말이죠 ㅠ
즐기는 축구 너무 활성화되어있죠...아마리그에 승강제가 있고 거기에 fa컵도 있고 시스템이 무슨 프로보다 더 체계화 되어있고....거기다 주말보면 울산에 그 많은 잔디구장들 다 꽉차서 1~2주전에 예약안하면 경기장도 못구할정도로 하는 축구에 미쳐있다고 봅니다....사실 울산 공짜표 구하기 정말 쉽죠...일반분들 맘먹도록 하는게 구단이 해야되는 홍보인데 그걸 제대로 안하니;;
동의합니다...ㅋㅋ 울산에서 제대로 홍보도 안하고... 연고의식도 없고.. 또한 위치... 솔까 그게 무슨 외곽인지 .... 절대 외곽에 있는 위치가 아닌데 ... 경기장 주변에 아파트 단지 대학로앞.. 그리고 버스교통도 잘되어있어서
경기보러온다면 왠만한 곳에서는 30분안이면 경기장 다 올 수 있는데... 북구나..이런곳은 좀 멀고..ㅋㅋ
구단이 의지를 가지고 관중몰이를 하겠다는 생각자체가 별로 없는게 문제인듯요
저도 글 쓰신분 의견에 동의합니다 문수구장 접근성은 동구분들에겐 최악이라 느끼실만 하지만 남구 중구 시민들은 충분히 오실수 있다고 판단 됩니다 진짜 홈 마케팅 제대로만 하면 지금처럼 접근성 떨어져서 사람 안온다는 말은 쏙 들어갈텐데 너무 아쉽네요
이게 정답입니다. 동구나 북구에서 먼것은 정말 사실입니다만 남구나 중구에선 먼 거리가 아닙니다. 울산에서 가장 번화한 동네가 바로 남구입니다.
경주살지만 울산 포항 홈경기 매번 찾아갈때 울산이 더 편하다는 ㅎㅎ 거리상은 포항이 더 가까운데 크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