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는 상반대는 성적을 보여주네요.
지금의 상황으로 봐도 앞서 나열한팀들은 불펜의 과부하는 보이지 않으며 (삼성은 좀...;;) 나름의 운영을 보여주며
효율적인 투수운영으로 장기 페넌트레이스에서 유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뒤에 나열한팀들은 선발들이 버텨주지 못해 본의아니게 불펜에게 이닝이더를 맡기며 조금식 과부하의 영역에 들어서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고 조금식 기록들이 말해주고 있는것 같습니다.
자세한 팀사정은 응원하는 팀밖에 모르겠으나 짧은 소견으로는
지금 롯데는 피로누적을 안고 투수운영을 하고있는것 같습니다. 하지만 타력으로 그 부분을 메우고 있지만,
타격에서 슬럼프가 찾아 온다면 투수들에게 더큰 부담으로 돌아와 후반기 페넌트레이스에 크나큰 문제일거 같네요.
두산은 선발들이 이닝을 먹어주며 잘 막아주는듯 하나 로테이션데로 선발운영이 제대로 되지 않는것 같지만
그기간동안은 롤코적인 성적을 보여주며 불펜을 과소비 하는듯 합니다.
넥센은 지금 총체적난국에 빠져있는것 같습니다. 최근 SK전에 상당히 많은 투수들이 올라오며 과부하 조짐이 보여지지만
SK 감독처럼 특유의 투수운영으로 그부분을 메워 가고 있지만 피로누적분이 조금식 늘어간다면
두팀다 후반기에 애먹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투수 상황은 순위 또한 더욱 변화무쌍하게 만든 중요한 요인이라고 보이네요.
선발이 버텨주는 팀들은 후반기 가더라도 선수들의 부상이나 피로등으로 공백자리가 생기면 작은 출혈을 보지만
그렇지 못한팀들은 지금에는 작아 보이지만 후반기에는 더욱더 큰 출혈을 안고 게임을 해야되니
다시금 투수운영에 대해 고찰할 필요가 있을듯 하네요^^
첫댓글 삼성팬으로서 원뜨리만 제 모습 찾으면 1위도 가능할 것 같은데..원뜨리 안식년인 홀수해인데다...느낌이 쉽게 올라올 컨디션이 아닌 것 같아서 참 걱정이네요..그리고 삼성 불펜이 가장 과부화가 없는 상태 아닌가요? 8개구단 중에서 가장 호사를 누리고 있는데
권오준이 좀 그렇죠 요즘.. 권혁이 올라와서 다행이긴 하지만. 개인적 바램으로는 정인욱을 선발로 고정시켜 카도쿠라-원쓰리-차우차우-정인욱-윤성환의 5선발 체제로 돌리고 배영수는 불펜이 좀더 나은것 같다는 생각... 그래도 에이스라 선발도 나쁘진 않다 보구요. 힙지만-권혁-권오준-정현욱-이우선 불펜에 끝판왕 돌부처가 있어서 올해 삼성은 투수진 보는 재미네요.
귀족불펜하면 기아입니다. 우리쪽은 뭐 거의 일주일에 한번 등판안하는 불펜 투수들이 있을 정도라서요. 조범현 감독님이 불펜투수가 연투하면 원정에 안데리고 다닙니다. 보면 쓰고 싶어 진다고요. 우리팀 불펜에서 유일하게 많이 던지는 애가 손영민인데 애도 다른팀 불펜에 비하면 혹사 축에도 못끼죠. 아마 한기주 올라오면 불펜은 더 널널해질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축적된 체력은 8월에 힘을 발휘하겠죠.
유동훈은 시즌을 마무리로 시작한 선수가 시즌 1/3이 넘어가고 2달이 넘어가는데 지금.... 어제로 해서 겨우 20이닝 넘겼던가요? 곽정철도 2군가서 푹 쉬고 있고... 영민이만 고생중인데 사실 손영민도 연투는 거의 없죠. 한번에 길게 던지더라도 한번 길게 던지면 최소 이틀은 안쓰니까요.
게다가 로페즈는 기본 7이닝 2아웃까지, 윤석민도 7이닝까지, 트래비스도 거의 7이닝까지 던지고, 그나마 양현종-서재응이 적게 던지지만 아마 이제 두 선수 다 5이닝은 채웠을 겁니다. 그것도 초반에 엄청 날려먹어서 그렇지 최근 몇경기만 따지면 두 선수 보다 5~6이닝에 육박하게 던져주고요. 가끔 김희걸 등이 나올때 고생하지만요. 거기에 심동섭이라는 좌완의 발견으로 인해서 상당히 불펜 운용이 유연해졌죠. 여기에 기주오면 불펜으로 초반 알바까지 뛰어주면 더욱더 널럴하겠죠.
유동훈은 불안해서 이닝이 적은거 아닌가요? ㅋㅋ 삼성 불펜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LG도 지금 안심할수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이상열은 혼자 왼손노릇하느라 지칠대로 지쳤고, 이동현은 과거에 그렇게 수술경력있었는데 작년에 너무 굴려서 올해 아직 해매고 있고...광수는 집필하다가 펜놓고 구리갔고;;; 선규,찬규 둘이서 틀어막고 있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