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계에서 보면 먼지만한 이 작은 지구에 2024년에 80억명이 살아가고 있다.
인류 탄생 후에 10억명이 되기까지 20만년이 걸렸는데 그 후에 80억명이 되는데 불과 200년밖에 안 걸렸다고 하니 과연 인구 폭발이라고 할 수 있을 듯 하다.
그런데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제일 낮은 출산율로 인구 소멸 국가에 든다니 이 무슨 situation 인 지.
의학, 농업, 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으로 생존율과 수명이 비약적으로 늘어났기에 80억 인구가 가능한 수치이다.
지구에서 80억명이 매일 먹을수 있는 식량이 있다는 것도 대단하다.
유엔 환경프로그램(UNEP)이 발표한 최신 음식물 쓰레기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인구 중 8억명이 굶주리는 상황에서 매일 10억끼 분량의 음식물이 버려진다고 하니 참 불공평한 세상이 아닌가 싶다.
80억명의 인구 분포를 보니 중국, 한국, 일본의 동남 아시아가 20억명, 아프리카 중동 호주 등의 20억명. 그리고 유럽 북미 중미 남미를 합하여 20억명.
그러면 나머지 20억명은 어디에서 사나 봤더니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3나라에 살고 있다.
인도, 파키스탄, 방글라데시는 모두 남아시아에 위치한 국가로, 예전에 한나라였으며 영국 식민지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이 세 나라 모두 자국 내에 2억 명 이상의 무슬림 인구를 보유하고 있다.
현재 인도 14.2억, 파키스탄 2.4억, 방글라데시 1.7억, 스리랑카 2천만 명을 모두 합하면 18.3억 명이다.
전 세계 인구가 80억 명이니 20퍼센트가
넘는 수치다.
이 좁은 땅에 20억명이 살다보니 방글라데시는 인구밀도가 세계 1위이고 이 나라를 여러번 가 본 나는 최악의 교통 체증과 배기 가스 문제, 매연을 실감할 수 있었다.
저 넓은 호주는 국토의 크기가 남한의 80배인데 인구는 2500만명으로 우리나라의 반도 안되니 참으로 불공평한 인구 분포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