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사작전상 공격예정일을 확정하지 않고, 공격을 전후해서 일어날 수 있는 여러 상황을 판단하거나, 공격예정일을 확정해 놓고 그 날짜를 기준으로 하여 계획을 준비할 때, 하나의 기준 날짜로 이 용어를 쓴다. 특히 공격예정일이 확정되면 그 준비와 사후 대책의 수립에서 일력(日曆)상의 날짜는 군사적 작전에는 하등의 가치가 없어지고 공격예정 며칠 전 또는 며칠 후라는 개념이 중요시된다.
따라서 공격작전에 관한 계획문서에는 그 공격을 위한 각 부대의 준비 ·상황 ·공격방법 ·공격목표 등이 상세하게 명시되는 대신 D데이는 별도로 지시한다라고 시달되는 것이 상례이며, 차후에 최고지휘부에 의해서 D데이는 몇 월 며칠이라고 구체적인 일력상의 날짜가 통지된다.
또한 공격예정일을 전후한 일수를, 그 전은 마이너스(-), 그 후는 플러스(+)의 기호와 함께 D의 뒤에 숫자로 표시한다. 즉, 공격 1일 전은 D-1, 공격 5일 후는 D+5가 된다. 이와 유사한 개념으로 공격개시 예정시간을 H로 표시한다. 즉 공격개시 2시간 전은 H-2가 되고, 공격개시 3시간 뒤는 H+3이라고 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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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이벤트의 개막일을 D-day로 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