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우리도 이제 아카데미 학생인거네??
두근두근~"
".............."
"에이- 루디는 별로 안기뻐??
이상하다니까......자자, 빨리 가자."
갓의 말이 머릿속에서 잊혀지지가 않아서....
그래서, 슬픈걸지도, 모른다.
쓸데없는 생각따윈하지 말자...
라는 생각과함께 엘리를 따라나선다.
오늘부턴 기숙사를 쓸테지. 이젠 드디어 엘리가 원하는바를 해줄수있는건가.
"특별부, 특별부,"
"너무 들떠있진 말아."
"헹- 루디는 너무 무심하다고~
아, 저기다!!!!!!!!!"
큰 목소리와 함께 아카데미 복도를 다다닷-
뛰어가는 엘리. 엘리가 가리키는 곳에는 '특별부실'
이란 팻말을단 교실이 보인다. 다른 교실들은 다 북적거리는듯
보이것만 왠지 저쪽만 공기가 달라보인다는건 이상한걸까??
-드르륵
"안녕하세요!!!!!!!!"
역시나 엘리답게 큰목소리로 인사를 하며 문을 열어버린다.
싱글벙글한 엘리를 뒤따라 들어간 특별부실은 마치 방을 보는듯했다.
화사한 밝은톤의 벽지에.....한쪽에는 부엌이있고, 책상같은건 볼수도없었으며
쇼파와 탁자, 책장등이 있었다.
다른 교실들보다 최소 두배이상으로 보이는 방.
겨우 8명이서 쓸거라던데 이렇게 넓어서야....이게 바로 특별대우인건가??
"흐음.......너희가 이번신입생??
유테!!!신입생 왔어!"
"........왔어??안녕 얘들아, 난 유테야!!
일단 거기 쇼파에 앉아, 차내어갈께!!"
금발의 여자가 한동안 우릴 물끄럼히 보더니 누굴 부르자
부엌쪽에서 여자와 똑닮은 남자가 빼꼼히 고개를 빼며
자리에 앉기를 권한다.
".....아, 네!!
루디, 어서어서 앉아!!
선배님들이 말하는건 잘들어야 한댔어~"
"............바보."
잔뜩 긴장한 엘리의 머리를 통- 한번 때려주고는
푹신한 자주빛 쇼파에 몸을 푹 묻는다.
아아, 나른해라. 잠이라도 자둘까나...
-탁
"자자, 마셔.
저기 남서쪽 대륙에 빙설왕국 특산물인 차야.
되게 맞있다??어서 마셔."
"..아, 감사합니다."
"후룩-"
인사를 하는 엘리와 그저 묵묵히 차를 마시는 나.
꽤 맛은 좋다. 아아, 이거 나중에 구매해야겠는데??
그나저나 특산물이면 귀족들에게만 파는거 아닌가??
하긴.........특별학부라는데 특별대우는 확실한거겠지??
"그럼, 소개를 할까??
난 유테. 내가 특별학부가 된 이유는 기억조작 능력이랄까??
그치만 능력자는 아니야. 파괴의 능력은 아니니까 말이야.
으음......소드마스터정도나, 대마법사 정도라도 기억조작이 가능해."
"헬로, 귀염둥이 후배님들.
나는 유시. 저쪽 유테녀석과는 쌍둥이지만...참고로 내가 4분일찍 태어났어.
내가 특별학부가 된 이유는 물리적인 방어능력이랄까.
그어떤 물리 공격이라면 모조리 막을수있어. 아맞다, 소드마스터나 대마법사 이상이면
조금........힘들듯 싶다."
한마디로, 굉장한 녀석들??
"아, 전 엘리구요!!
제가 특별학부가 된이유는..........딱히 설명할수없다랄까요??"
"뭐??"
"설명할수없는 능력이라서...헤헤.."
어색한 웃음으로 넘기는 엘리.
저 바보는 역시나 바보라니까...
"하아......엘리의 능력은 마나술사.
마나를 자유자재로 조종할수있습니다. 그어떤 형태로든....
.........아, 전 루디아스. 엘리와는 자매......이랄까요."
-빠드득
이가갈린다.
내가 인간과 자매라니...
어제 싸운끝에 결국 엘리의 말대로 자매하기로했다.
"엘리가 부르는데로 루디라고 불러주세요.
저의 능력은 소환. 소환술사랄까요."
"........우와, 이번 신입생은 대단한녀석들만 우글거리는거야??"
"유테, 그러고보니 세명이랬는데...마지막 녀석은 능력이 뭐지??"
"............으헉- 맞다!!
그녀석은 정령검사라고 했다구~
으악!!!!!!무슨 신입생들이 이렇게 대단한거지??"
정령..........검사??
설마, 설마.......칼스테인...공작??
에이, 설마.<<설마는 마족잡음...-_-;;;
"그나저나, 특별학부는 모두 5명이라 들었는데..
두분뿐인가요??"
"신경쓰지마, 곧 온다니까??
우린 특별학부라는 이름만 거창하지 사실 맨날 논다니까??
그래서, 우린 맨날 놀고먹고 잔다니까??"
넘어갈듯 깔깔거리며 손을 휙휙 휘젓는 여자.
이름이.......유시라고했던가??
-쾅!!
"유시누나!!!!!!!"
"유테 오빠!!!!!!!"
"이 쌍것들이!!!!조용히해!!"
그리고 갑자기 들이닥친 세명.
남자둘과 여자하나였다. 여자와 남자한명은 남매인듯
같은색의 머리색을 휘날리며 들이닥치고 그보다 좀더 커보이는
남자는 쇼파색과 똑같은 자주색 머리칼을 거칠게 휘넘기며
짜증나는듯 들어오고있었다.
그런상황에서 엘리는 헤헤- 거리며 그들에게 인사를 하고
나는 그저 차를 들이키고있을뿐이었다.
-딱딱딱!!
"시끄러!!지금 무슨 추태야??"
커다란 굉음과 함께 유시라는 여자가
벌떡 일어나 사태를 수습한다.
"어어??얘네들이 신입생 세명중 둘이라고??
와- 둘다 여자구나.."
사태가 수습되고 나자 어딘지 유시라는 여자에게서
한대씩 맞고는 그곳을 문지르며 말을 거는 녀석들.
이 주황색 머리 남자는 듀리아 혼디스. 이나라 백작의 아들이라고한다.
알고보니 유시라는 여자와 유테라는 남자도 이나라의 후작의 자식들이란다.
"꺄아!!!!!!드디어, 폭력적인 유시언니와 다른
어여쁜 아이들이 들어왔구나!!!"
"..............쥬리아."
"......어머!!언니도 참. 내가 무슨말 했어??"
이 장난스러운 주황색머리 여자는 쥬리아 혼디스.
듀리아혼디스와 남매이고 마찬가지로 백작의 딸이랄까??
이나라는 제국. 제국의 백작이고 영향력있는 백작이라면
보통 왕국의 후작이상........흐음- 꽤 굉장한 집단이군.
",,,,,,,,,,아, 아파라."
아까부터 궁시렁대는 자주색 머리 남자는
은카리아 론 디아스. 이 대륙중 이 제국과 라이벌인 디아스
제국의 황태자라고한다. 제일 거창한 신분이로다.
"근데, 한명은 어딧어??"
"......끄응- 알아서 오겠지.
아, 다마셨어??더줄까 루디??"
"아, 한잔 더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유테님."
"에이- 편하게 부르래도??"
"............전 이게 편합니다."
결국 거짓웃음으로 싱긋 웃어보였다.
그런 날 한참 쳐다보는 황태자.
뭐가.....이상한가??
-드르륵
하지만 곧 시선은 모두 문으로 모아졌다.
마지막특별학부 신입생.
"...............제기랄."
문에는 피를머금은 붉은머리를 빛내며
어쩐지 내게 시선을 보내는 칼스테인 공작이
서있었다.
첫댓글 재밌어요, 재밌어♡ [그치만 공백리턴... 살짝 불안 ;ㅁ;] 건필하세요~
흐엑!!당장 수정에 들어가겠습니다!!공백 리턴처럼 무서운 리턴도 없다는...흑흑...
ㄴ 그렇죠 ? 리턴이 두려운.. ㄷㄷ [<<아직 글을 올려보지는 않았지마는 말이에요 ;ㅁ;] 저도 얼른 써서 올려야할텐데 .. 아직 2편까지밖에 완성을 못해서말이에요 - [<<한편당 몇일은 걸린다죠, 아마 -]
초, 최대한 수정했습니다. 이상은...좀 글읽기가 힘드실듯 해서...
ㄷㄷㄷㄷㄷㄷㄷㄷ 어떡하죠?? ㄷㄷㄷ 빨리 성인식을 ㄷㄷ
아앗, 저도 잠시나마 이젤의 존재를 잊고있었습닏니ㄷ...<퍽퍽!!
핫^^.3빠 언제쯤 이소설이 완결날까요?
.............,글쎄요, 언제쯤 이소설은 완결이 날까요.[먼산]
칼스테인 이름은 좋은데 저녀석 왠지 마음에 않드는...다음편도 기대할게요^-^*
후훗- 이름이 아니라 성이랄까요??귀족들은 다 자신의 가문의 이름을 성으로 쓰잖아요. 칼스테인 공작 20편쯤인가...나왔었는데...
공작이라,, 아는 사인가요?? 정말 재미있네요 안나와서 걱정했어요^^
에에, 전전편인가 하여간 그쯤에 한번 나왔었어요.^^재밌다니 감사하구요, 앞으로 열심히 할께요~
하하핫;;.................디아님~~^0^왜이러케 늦었사옵니까??제가 얼마나 기다렸는줄 아십니까요??하핫;;..............그래도 재밋으니....그럼 항상힘네세용~~~~~~~
으하핫- 죄송합니다. 제가 쫌 귀차니즘으로 고생하는 사람중 하나랄까요....성실 연재 하도록................할수있을까요??<<그걸 상대한테 물으면 어째!!!
+_+ 어떤일이 일어날까요 ?? 궁굼해요오 !! 재미있습니다 카루는 왜 등장 안했어요 ? ㅠ0ㅠ
.........꽁꽁 숨겨둘 계획이었는데 눈치채시다니....쳇..<<이봐!!................다음편 부턴 등장을 시켜보이겠습니다...[우울]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 무언가 착오가 있으신듯 한데, 카르입니다~.......그리고 설마 엘리가 먹었겠어요??[의미심장]^^
첫화부터 쭉 읽었어요!! 왠지모르게 루디의 성격이 살짝씩 변해가는느낌...? 여튼, 지금까지 읽었던 소설중 신을 싫어하게 되는건 이번이 처음인듯.....하하하 그래서 더끌려요!!!
ㄱ.그렇죠??저도 한번 쭉 훑어보며 그런생각을했지만...어쩌겠습니까..[외면]
결국엔 칼스테인공작과 같은 부군요 !!!
와!!칼스테인 공작을 잊지않으신 분이 계셨네요!!후훗- 하여간 같은 부죠???<<.....
하하....루디안만 죽어나는 건가요??처음과는 달리...아니 처음과 같이 불쌍한 루디안!!!ㅋㅋ 음~~점점 귀여워 지는 듯!!
루디안은 역시 불쌍한 걸까요..[먼산] .................원래 루디안은 그런 캐릭이 아니였다구요~[울부짖음]<<<
아아, 루디안 너무 귀여워요. <<뭐냐
...........루디안!넌 그런 캐릭이 아니였어~<<<니가 그렇게 만들었어, 임마.
푸하하핫 ㅇ_ㅇ.
으왓- 오늘따라 한층 더 귀여워지신 시르엔님이네요.^^다음편에도 리플부탁드릴께요~
전 귀여운 이젤을 얼른 보고파요 ㅋㅋㅋ
하핫, 절.대!!저는 이젤을 잊어버린건 아닙니다...[외면]
이거 진짜 재미있어요! 내가 이걸 안 보고 어떻게 일주일을 버틴거지;;;;;;
…. 잘 읽고 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