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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미처 몰랐던 질병의 진짜 모습
베르트 에가르트너 저/홍이정 역 | 수북(subook) | 원서 : Lob der Krankheit
모두에게 건강 불안을 강요하는 시대에 이 책은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질병이야기를 전한다. 지난 세월 동안 건강 관련 산업은 꾸준히 발전했으며 그 규모 또한 커졌다. 그러나 지나치게 건강을 염려하고, 질병을 두려워하고, 아프지 않도록 예방하는 노력은 오히려 우리 건강에 해가 될 수 있다. 때때로 아픈 사람은 장기적으로 볼 때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오히려 더 건강하다. 영양 잡힌 식사, 적절한 운동, 행복한 웃음과 사랑이 건강한 삶의 기본요소라고 한다면, 병으로 잠시 휴식을 취하는 것도 이에 해당하기 때문이다.
'질병은 근본적으로 인간의 본질에 속하는 것으로, 자연스러운 한 부분이다'라고 말하는 이 책은 예방주사, 항생제의 위험성을 밝히고, 우리 몸의 자가 치료력을 통해 질병에 대처해야 함을 알린다. 병균과의 싸움은 면역체계의 내부 기억 속에 저장되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 이런 면역력은 평생 우리 건강을 지켜주는 삶의 동반자이며, 우리가 살아있는 한 끊임없이 살아서 활동한다. 프리랜서 저널리스트인 저자는 이처럼 건강을 지켜주는 고마운 질병 이야기를 전하며 독자로 하여금 몸의 신호에 귀 기울일 수 있도록 안내한다.
저자 : 베르트 에가르트너 (Bert Ehgartner)
프리랜서 저널리스트. 1962년 오스트리아 바이트호펜에서 태어나 빈에서 정치학과 컴퓨터과학 저널리즘을 공부했다. 1987년부터 1991년까지 여러 매체에서 자유기고가로 활동했고, 1991년부터 1995년까지 잡지편집자로 일했다. 이후 오스트리아의 유력 주간지 『간체 보헤Ganze Woche』 주필로 일했으며, 작가 겸 다큐멘터리제작자로 ‘랑바인&스칼닉(Langbein & Skalnik)’에서 일했다. 2000년부터 건강 포털사이트(www.surfmed.de)의 주필로 활동하고 있다.
역자 : 홍이정
성균관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독일 바이에른 주 에를랑겐 뉘른베르크(Erlangen-Nurnberg) 대학교에서 독문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성균관대학교에서 강의하고 있으며 전문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너무 완벽한 세상』『창의적 기업을 만드는 7가지 원칙』『가난 없는 세상을 꿈꾸는 은행가』 등이 있다.
들어가는 글_때때로 질병에 걸려도 좋다
1장 우리 몸을 강하게 만드는 것
면역체계의 시작 │ 우리가 타고난 신비로운 방어력 │ 면역체계가 튼튼해지는 원리 │ 야생형 바이러스 접촉효과 │ 트레이닝캠프, 성장하는 면역력 │ 동독보다 알레르기가 더 많은 서독 │ 투베르쿨린의 열풍과 끝 │ 위생이 좋을수록 늘어나는 알레르기 │ 지저분한 것이 건강하다 │ 유전자보다 중요한 환경 다루기 │ 제2의 자아, 우리의 뇌 │예방주사보다 효과적인 실제 감염 │ 면역력 향상의 비밀, 열의 효능 │ 수면, 에너지 보충의 시간 │ 우리 몸의 경험을 신뢰하라
2장 우리 몸을 약하게 만드는 것
알레르기라는 신종 전염병 │ 똑똑하고 예민한 사람의 질병 │ 알레르기 발견자 │ 위생의 어두운 그늘 │ 의학 위생의 시작 │ 활발한 면역력 발달의 중요성 │ 의심스러운 현대 약품들 │ 새롭게 만드는 면역체계 │ 진정한 마법의 탄환 │ 동물 사료에도 사용하는 항생제 │ 점점 효능을 상실하는 항생제 │ 건강을 위협하는 항생제 │ 집단 예방백신주사의 역할 │ 예방백신주사의 시대 │ 바이오 테러보다 무서운 예방 프로그램 │ ‘전염병 박멸’이라는...들어가는 글_때때로 질병에 걸려도 좋다
1장 우리 몸을 강하게 만드는 것
면역체계의 시작 │ 우리가 타고난 신비로운 방어력 │ 면역체계가 튼튼해지는 원리 │ 야생형 바이러스 접촉효과 │ 트레이닝캠프, 성장하는 면역력 │ 동독보다 알레르기가 더 많은 서독 │ 투베르쿨린의 열풍과 끝 │ 위생이 좋을수록 늘어나는 알레르기 │ 지저분한 것이 건강하다 │ 유전자보다 중요한 환경 다루기 │ 제2의 자아, 우리의 뇌 │예방주사보다 효과적인 실제 감염 │ 면역력 향상의 비밀, 열의 효능 │ 수면, 에너지 보충의 시간 │ 우리 몸의 경험을 신뢰하라
2장 우리 몸을 약하게 만드는 것
알레르기라는 신종 전염병 │ 똑똑하고 예민한 사람의 질병 │ 알레르기 발견자 │ 위생의 어두운 그늘 │ 의학 위생의 시작 │ 활발한 면역력 발달의 중요성 │ 의심스러운 현대 약품들 │ 새롭게 만드는 면역체계 │ 진정한 마법의 탄환 │ 동물 사료에도 사용하는 항생제 │ 점점 효능을 상실하는 항생제 │ 건강을 위협하는 항생제 │ 집단 예방백신주사의 역할 │ 예방백신주사의 시대 │ 바이오 테러보다 무서운 예방 프로그램 │ ‘전염병 박멸’이라는 환상 │ 홍역 없는 세상을 꿈꾸며 │ 해가 없는 소아병이 위험한 병으로 │ 독이 되는 치료제 │ 수은과 자폐증, 과다행동증의 연관성 │ 예방백신과 수은의 관계 │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비밀 │ 더럽고, 하찮은 알루미늄의 비밀 │ 새로운 병균의 출현
3장 건강 시스템의 구조
질병 없는 세상을 꿈꾸며 │ 흔들리는 공중위생 │ 출생부터 무덤까지 함께하는 의학 │ 예방의 함정, 위험한 검사 │ 정말로 치료보다 예방이 좋을까 │ 위험한 조기발견 │ 조기발견의 그림자 │ 예방접종 찬반론 │ ‘누구나 전염된다’란 두려움 │ 백신의 무서운 판매전략 │ 산업체와의 끈끈한 유착관계 │ 좋은 일을 위한 눈속임 │ 연구결과를 바꾸는 의심스러운 연구팀 │ 허풍 같은 유행병 │ 누가 독감주사를 맞아야 하나 │ 좋은 연구의 재앙 │ 아키 코크레인의 정신 │ 가짜 약의 속임수 │ 잠자는 관리감독기관 │ 희생된 아이들 │ 백신 강압 정책
4장 건강을 지켜주는 질병
가치 있는 질병 │ 신중한 의사들 │ 암을 막아주는 열 │ 어떻게 해야 열이 날까 │ 좋은 의사를 고르는 방법 │ 휴식은 최고의 약이다 │ 맺음말
옮긴이의 글_약 한 알보다 더 절실한, 휴식
“약간의 분뇨냄새를 맡으며 호흡하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라고 에리카 폰 무티우스는 말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이탈리아의 알레르기 학자 아띨리오 보노(Attilio Boner)는 2001년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알레르기 정상회담에서 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 영상필름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우리가 알레르기 예방법을 알고 싶으면, 2000년 전을 떠올리면 될 겁니다. 예수님은 축사에서 태어나셨고, 그 옆에는 가축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의 부모님은 흡연자가 아니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전제조건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본문 52쪽)
질병을 아주 공격적으로 막으려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질병은 그전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워질지 모른다. 결국, 질병 없는 세상을 이룩하려는 시도는 부메랑이 되어 근절된 질병들이 변화된 형태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본문 172쪽)
자세히 모르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의사들도 의학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지 않는 게 좋다. 의학에 너무 매달리지 않아야 오히려 치유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모든 것을 너무 ‘안전하게’ 테스트하지...“약간의 분뇨냄새를 맡으며 호흡하는 것이 건강에는 더 좋습니다.”라고 에리카 폰 무티우스는 말한다. 이러한 결과에 대해서 이탈리아의 알레르기 학자 아띨리오 보노(Attilio Boner)는 2001년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알레르기 정상회담에서 구유에 있는 아기 예수 영상필름을 보여주며 이렇게 말했다. “오늘날 우리가 알레르기 예방법을 알고 싶으면, 2000년 전을 떠올리면 될 겁니다. 예수님은 축사에서 태어나셨고, 그 옆에는 가축들이 있었습니다. 그 분의 부모님은 흡연자가 아니었으니, 이보다 더 좋은 전제조건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본문 52쪽)
질병을 아주 공격적으로 막으려는 것은 오히려 새로운 질병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새로운 질병은 그전보다도 훨씬 복잡하고 까다로워질지 모른다. 결국, 질병 없는 세상을 이룩하려는 시도는 부메랑이 되어 근절된 질병들이 변화된 형태로 다시 돌아오고 있다. (본문 172쪽)
자세히 모르는 것이 오히려 장점이 될 수도 있다. 의사들도 의학적으로 가능한 모든 방법을 총동원하지 않는 게 좋다. 의학에 너무 매달리지 않아야 오히려 치유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고 모든 것을 너무 ‘안전하게’ 테스트하지 말아야 ‘생명’과 ‘삶의 질’을 구할 수 있을 것이다. 오랫동안 위험요소를 찾는 사람은 뭐라도 찾기 때문이다. 수많은 테스트 중에는 언제나 위험 요소가 포함돼 있기 마련이다. 신진대사의 모든 측량치가 전문가들이 정해놓은 빠듯한 이상적 구간에 속해 있다면 그것은 거의 기적일 것이다.(본문 183쪽)
예방은 언제나 도움이 되고 실제로 해를 주지 않는다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다. 하지만, 질병예방 분야에서 솔직하고 진실한 정보제공은 아직 요원한 것 같다.
건강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의료 활동을 하려면, 최상의 안전성과 객관성을 보장해야만 한다. 객관성이란 이익과 무관한 사람들이 주어진 정보에 따라 스스로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의미할 것이다. 그리고 진정한 안전성이란 자녀의 백신예방주사에 부모도 안심할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본문 268쪽)
--- 본문 중에서
2도서
: 송학운 김옥경 부부의
남편을 위해 채식에 관심을 갖게 됐고 급기야 채식요리 연구가가 된 저자 김옥경이 전하는 '맛있는 자연식 밥상'. 17년 전, 6개월 시한부 판정을 받은 남편을 위해 채식을 시작한 저자는 단조로운 채식의 조리법을 개선하고자 채식 관련 자료를 섭렵하고, 맛있다는 채식식당을 순례하는 것은 물론, 우리보다 채식 연구가 활발한 바다 건너 일본의 요리와 연구가들도 접촉하며 자연식 밥상을 연구했다.
저자는 화학조미료를 배제하고 깨끗한 자연의 맛을 살린 메뉴로 밥상을 차리는 것은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깨끗한 재료를 꼼꼼하게 골라내고 재료 속에 살아있는 영양소를 그대로 섭취할 수 있도록 조리하면 된다는 것이다. 거기에 기본 소스와 맛을 내는 자연 재료를 챙겨두면 누구나 손쉽게 자연식에 도전할 수 있다. 저자의 지난 17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자연식 매뉴얼을 만나보자. 자연식 밥상을 차리는 원칙과 방법, 그리고 요리 메뉴, 맛내는 비법을 모두 소개한다.
직장암에 걸린 남편의 병 치료를 위해 자연식 요리를 시작한 후, 남편이 암을 극복하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13년 동안 오로지 맛좋고 영양높은 자연식으로 병을 예방하고 암을 치료하는 자연식 요리 연구가로 활동하고 있다. 화학조미료를 전혀 쓰지 않고도 시각과 미각의 효과를 최대한 살린 그녀의 자연식 요리는 현재 다양한 방송매체를 통해 잘 알려져 있다. 남편과 함께 '자연생활의 집 9박 10일 자연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에게 맛있는 자연식을 선보이며 전파하는 데 여념이 없다. 각종 요리 강습에 강사로 나서고, 방송에도 간간히 얼굴을 비추고 있다.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자연식을 접하게 되었으면 한다. 아픈 이들은 물론 온 가정에서 모든 주부들이 손쉽게 자연식을 요리할 수 있게끔 신경을 쓴 책이다. 이 한 권의 책 속에서 건강의 소중함을 찾아가는 지혜를 배우기 바란다.
프롤로그 … 목숨을 걸어도 좋은 행복한 그 맛, 산중 자연식
PART 1. 제철 자연식 밥상_자연이 주는 것을 먹고 자연처럼 건강하게
봄
보양재료 쑥 | 미나리 | 두릅 | 완두콩 | 토마토 | 죽순
밥상메뉴 쑥완두콩밥 | 죽순영양밥 | 쑥국 | 두부새싹샐러드 | 토마토완두콩스튜 | 토마토시금치샐러드 | 어린상추겉절이 | 취나물두부무침 | 죽순치자소스채 | 더덕찹쌀구이 | 죽순짬뽕통밀국수 | 두릅전 | 쑥튀김 | 파전 | 가죽나물장아찌 | 참나물겉절이 | 새싹손말이김밥 | 봄나물비빔밥 | 딸기 얹은 와플 | 밀고기새싹말이 | 삼색구절판
여름
보양재료 오이 | 부추 | 애호박 | 파프리카 | 양파 | 감자
밥상메뉴 보리밥 | 풋콩밥 | 치자현미약밥 | 우무콩국 | 청각오이냉국 | 깻잎겉절이 | 오이잣소스샐러드 | 애호박편수 | 부추버무리 | 도라지오이생무침 | 캐슈넛감자옹심이 | 파프리카블랙올리브샐러드 | 가지조림 | 들깨메밀수제비 | 옥수수전 | 부추전 | 머윗잎쌈 | 자연식 냉면 | 매실소스양상추샐러드 | 허브통밀빵샌드위치 | 닭고기맛 밀고기 | 풋콩감자송편
가을
보양재료 연근 | 우엉 | 무 | 단호박 | 버섯 | 밤
첫댓글 방송보면서 음식을 너무 맛깔스럽게 잘 만드셔서 참 부러웠는데 책도 나왔네요.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할께요!!
MBC 스페셜 목숨걸고 편식하다에 나오셨던 부부네요~ 보면서 정말 부러웠습니다. 저도 어느 정도의 돈만 있다면 그렇게 살고 싶은데 생활이 어렵다보니 쉽지가 않습니다...^^;;;
좋은책 추천 정보 감사해요^^
감사합니다..^^
와~ 찾고있던책인데. 넘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 감사드려요,. 인터넷에 오늘 책 주문합니다. ^^ 사는대로 다 보지도 못하지만.. 목사님 추천도서는 일단 사고 봅니다. 하하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