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역사를 새로 쓸 영화 <갓 오브 이집트>는 이집트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어둠의 신과 태양의 신의 대결로,
그 승자가 누구냐에 따라 세계의 역사가 뒤바뀌는 신화 속 가장 격렬한 전투를
그린 초대형 판타지 블록버스터다.
평화로운 나날이 지속되던 이집트. 어둠의 신 세트(제라드 버틀러)는 반란을 일으켜 태양의 신 호루스(니콜라이 코스터 왈도)의 양쪽 눈을 빼앗고 왕위를 찬탈한다. 갑작스레 두 눈을 잃고 모든 힘을 박탈당한 호루스는 인간이자 전설적인 도둑 벡(브렌튼 스웨이츠)의 도움으로 겨우 한 쪽 눈을 되찾고, 세트를 이길 힘을 얻기 위해 지옥과 천국의 세계를 넘나드는 험난한 여정을 떠난다.
갖가지 위험을 무릅쓰고 세트와 대적하게 된 호루스는 세계 역사를 바꿀 거대한
전투를 시작하는데…
3천 년이 넘는 기간 동안 나일강 유역에서 번영해온 고대 이집트 문명을 바탕으로 한 이집트 신화는 고대
신화 특유의 신비한 매력으로 관객들을 매혹시킨다. 이를 바탙으로 제작진은 이집트 신화에서 가장 유명한 오시리스 신화에 새로운 상상을 결합하여 독창적인
이야기를 완성했고, 스크린 위 고대 이집트를 완벽하게 재현했다. 무엇보다도 거대한 석상과 피라미드, 눈부신 황금으로 뒤덮인 상상 속의 이집트에서 왕좌를 놓고 벌이는 신들의 격렬한 전투는 스펙터클한
액션은 물론 지금껏 본 적 없는 화려한 볼거리와 스케일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기존의 그리스 신화와는 달리 비교적 다뤄지지 않은 이집트 신화를 영화화한 만큼 철저한 고증을 바탕으로
한 이 영화는 신과 인간이 공존하던 시대에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신화 사상 가장 격렬한 전투라는 흥미로운 소재와 더불어 상상 그 이상의 압도적인
스케일로 강렬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며 올해 첫 초대형 블록버스터로서의 면모를 확인시켜 줄 것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갓 오브 이집트>의 누적관객수는 2013.04.06.
현재 910,345명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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