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명 :만성 사구체 신장염 및 고혈압, 통풍
2. 발견시점 : 14년 전 1995년 10월경 종합검진결과 발견함.
3. 치료과정(현재 치료중입니다)
30대 초반의 젊은 혈기에 위와 같은 병명을 진단받았지만, 젊다는 혈기에 치료를 제대로 하지 않았고, 그때만 해도 병에 대한 상식과 심각성도 제대로 알지 못했다. 직장 동료들과 과로에 술, 담배는 예전과 동일하게 하였고, 과음을 하고나면 자꾸 머리가 무겁고, 띵~ 하기도 하고, 머리를 흔들면 통증이 너무 심했다.
그렇게 1년이라는 시간이 지났을 즘, 좀 걱정스런 마음에 개인병원에 가서 소변 및 혈액 검사를 했더니 아직도 혈뇨하고 단백뇨가 나온다고 하면서, 의사선생님이 소견서를 써주면서 큰 병원으로 가서 진료를 받으라고 했다.
얼마 후 대전에 있는 종합병원으로 가서 신장내과 의사한테 소견서를 보여주고 그때부터 진료를 시작했다. 그 당시의 사구체신염(크레아티닌/cr)수치는 약 1.3정도였던 걸로 기억하고, 혈압은 최고치가 140~150을 훨씬 넘게 나왔던 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그 좋아하던 담배도 스스로 끊게 되고, 술도 예전처럼 마시지 않게 되었다. 주변에서는 끊기 힘든 담배를 어떻게 끊었냐. 고하지만, 병의 심각성과 아픔이 뒤따르고 발등에 불이 떨어지면 누구나 다~ 끊게 된다. (죽어도 못 끊는다고 하는 사람은 거짓말이다)
그렇게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에 가서 소변검사 및 혈액 검사를 하고 결과에 따라서 약 받아오고, 또 3개월 후에 다시 검사하고 약 받아오고... 그러나 세월이 지날수록 크레아티닌(cr) 수치는 약간씩 올라가게 된다. 몸에 노폐물이 쌓이게 되므로... 또한 몸통부근 전체에 사마귀처럼 조금씩 튀어나온 검은 반점같은 게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먹는 음식(외식)과 각종 공해, 스트레스 등의 영향을 받으니 올라갈 수밖에.... 음식을 아무리 싱겁게 먹고 관리를 잘 한다 해도 도리가 없다. 그런저런 모든 게 신장의 기능 때문에 발생할 수 있다는 걸 이제야 자연정혈요법을 공부하면서 알게 되었다.
현재 2009년 10월의 cr수치가 2.0을 넘었지만, 자정사혈 후 아주 조금씩 수치가 내려가는 것 같다. 그러나 아직은 많이 걱정이다. 요산 수치도 7~11정도를 넘을 때가 있었지만, 지금은 6.1정도여서 약간 안심이 되고 있다. 요산이 심할 땐 엄지발가락의 통풍이 발생 했고,그 아픔 때문에 응급실에 실려 갈 정도로 고통은 심했었다. 통풍의 응급실 처방은 엄지발가락 관절에 주사를 주는 것으로 통증을 멎게 하는 것인데, 관절주사는 엄청나게 아픔이 뒤따른다.
그렇게 약 13년이 훨씬 넘게 병원에 다니면서 약 먹고, 음식 싱겁게 먹고, 술, 담배 안하고, 축구도 안하고(충격적인 격한 운동은 하지 마라함), 그랬지만 내 몸은 겨우 현상유지 또는 점점 나빠지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2008.11.23일정도로 기억합니다. 인터넷에서 우연히 발견한 글귀가 [내 병은 내가 고치고, 내 가족은 내가 지킨다] !!!! 정말 눈에 확 들어오더군요. 갸우뚱하면서 어라? 이게 뭐지? 하면서 클릭을 해봤더니 기본홈피에 자세한 내용과 자료들을 거의 넋을 잃고 읽기 시작했었죠.
그 순간 읽으면서 속으로 감탄에 감탄을 했었죠.
우와~! 우리 몸이 이렇게 해서 아프게 되는구나! 피가 원인이구나! 신장이 건강해야하는구나!
장기의 모세혈관이 막히면 고장이 나는구나!
고혈압이 왜 생기는지 알게 되었고! 내 병도 치료가 가능하겠구나! 정말로 읽을수록 희망이 보였죠. 이런 이치 때문에 순환기성 질병은 종합병원에서 끝내 치료가 안 되는구나! 큰 깨달음을 얻었다. 그동안 의학상식이 너무나 없었던 걸 절실히 느끼게 되었다.
그나마 13년 동안 잘 버텨준 내 몸에 감사하자! 많이 나빠지지 않고 잘 버텨줬으니……. 이제라도 이런 희망(자연정혈요법)을 만났으니 얼마나 다행이야!!! (이렇게 스스로에게 위로를 했었죠) 수많은 수기들을 읽으면서 희망이 보이더군요. 히야~ 나는 살았다. 내 병도 끝내는 고쳐지겠구나. 좋았어! 바로 이거야! 정신이 바짝 났었죠.
그길로 곧바로 책자를 신청하고 2008.12.27일 책을 받고 며칠 이론과 실기, 예상문제집, 체험수기들을 읽느라 다른 어떤 것도 할 수가 없었다. 완전히 푹 빠졌죠. 이런 저를 곁에서 보는 마누라는 뭐에 한번 빠지면 맨날 그것만 생각한다고 그러네요.ㅎ
그렇게 몇 번을 읽은 후 인근 지역에 있는 자격사님한테 전화를 해서 집으로 방문요청을 했다. 왜냐하면, 오래전부터 등(좌, 우 견비 혈 아래쪽 혈 자리)에 담으로 고생을 많이 했었다. 요 근래 들어서 점점 심해지고, 세면대에서 세수하고 허리를 펴지 못할 정도로 등을 움직이지 못할 만큼 통증이 있었다. 그때도 그렇게 아플 때여서 곧바로 치료에 들어갔다.
(아래 내용들은 사혈을 시작하면서 일지를 매일 써서 그것을 보면서 적어봅니다)
4. 첫 번째 담 치료 시작!
2008.11.29일 드디어 제1회 자정사혈을 시작했었다.
1회 사혈은 총5부항으로 끝냈다.
2부항 때부터 진한 악성어혈이 나오기 시작했다.
사침횟수는 1구침으로 약25~30회씩 했다.
정말 놀랬다. 저런 선지 같은 어혈이 내 몸에서 나오다니! 다행이도 순조롭게 나와 줘서 얼마나 다행인지…….그날 저녁부터 서서히 등을 움직이기 시작했었고, 날이 갈수록 편해진 느낌을 받았다. 그렇게도 내 몸을 순간적으로 꼼짝 못하게 굳게 만들었던 담이 이제는 아무렇지도 않다니 참으로 신통방통하다.^^
그렇게 해서 20년을 넘게 괴롭혔던 담으로부터의 해방은 응급사혈 한방으로 완전히 치료되었다. 그 후로 지금은 계속 기본사혈에 충실하고 있다. 정말 감사합니다.^^
5. 제 1차 신장사혈.
2008년 12월 13일/사혈부위: 신장보조 혈/사혈 량 5부항/사혈시간 약 1시간 30분정도/치료사 시술. 담 치료를 해줬던 인근 지역의 자격사님을 다시 한 번 방문 요청했다. 처음이라서 신장혈 자리도 잡을 겸해서……. 신장의 현재 상태와 그동안의 현대의학의 치료과정을 상세히 알려드리고 신장치료에 들어갔다.
- 기록 공개 생략 -
<참고> 신장이 위 이야기처럼 오래동안 심각한 상태에 있었던 만큼 너무도 질기고 독한 어혈이 찌든 때처럼 많이 쌓여서 뽑아내려면 시간과 기술이 필요합니다.
[그동안 약 10개월 동안의 느낀 점]
1. 피로감이 현저히 없어짐/손목의 아픈 증상도 사라짐.
(아침이면 기상할 때도 거뜬하다/ 친동생도 15일 간격으로 약 4번정도 신장혈에 사혈을 해줬는데, 10년 동안 괴롭혔던 손목의 아픈 증상이 90%정도 사라졌다고 함. 온갖 한약을 다 먹어도 안 듣던 손목이 나았다고, 형님 정말 고맙습니다, 라고 하면서 너무나 좋아함^^)
2. 허리 아픈게 말끔히 사라짐.
(내 허리도 안 아프지만, 약 15년 동안 개인택시 운전을 한 친동생도 약4번 정도의 신장혈 사혈로 허리가 90%이상 좋아졌다고, 전화로 문자로 형님 고맙다고 한다. 제수씨도 동생이 허리 아프다고 안 하니까 살 것 같다고 한다.^^)
3. 신장의 기능이 약간씩 좋아지니 혈액순환도 좋아지고, 남자의 힘도 좋아진 느낌이다.
4. 예전에 아팠던 오른쪽 엄지발가락의 통풍이 사라졌다. (아직은 조심하고 있지만...)
(약 1년 전에 통풍의 통증으로 너무 아파서 기절할 뻔했다. 응급실에 실려 가서 관절주사 한방 맞고 퇴원했었고, 또 등산은 장시간 하고나면 엄지발가락이 약간 증상이 나타났다가 사라지곤 했었다. 이제는 산행을 해도 그런 증상이 없다.)
참 빛 연 수 원
원 장 박 천 서
(010 - 9419 -68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