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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 나누기 4살짜리 아이를 잃어버린 꿈
꿈꾸는하루 추천 0 조회 1,272 10.01.26 21:0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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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1.27 00:03

    첫댓글 내꿈이라면 무언가 확 오는 느낌이 있다. 그 아이는 신성한 아이인 것 같다. 신화나 민담이나 가장 중요한 코드 가운데 하나가 신성한 아이다. 예수도 신성한 아이 코드에서 빼 놓을 수 없는 상징이다. 신성한 아이를 나도 내 꿈에서 발견하고 그 아이를 키우고 있다. 그 아이는 영적인 아이이고, 앞으로 남은 내 후반기 인생의 동반자일 것이다. 나는 이 꿈을 꾸고 나면 오히려 몸이 아주 좋을 것 같다. 꿈은 비도덕적이다. 인간적이지도 않다. 그야말로 짚으로 만든 개처럼 세상을 보고 사람을 보는 깨우친 선생님이 올려주는 상징이라 보면 좋겠다.그 말씀의 의미를 듣기 위해 공부하고 또 말씀에 굴복해야 한다. 길을 떠난 그 아이를 찾아가

  • 10.01.27 00:05

    는 인생 후반기의 삶은 얼마나 즐거운 일인가. 탁발승의 자리로 내가 돌아가서 아이를 찾아 떠나보자. 그 아이는 내가 하고 싶은 모든 일의 상징으로 내세워도 좋겠다. 즐겁고 유머러스하게 아이를 찾아떠나는 여행을 해 보자. 그게 삶이다. 꿈은 즐거운 숙제를 내게 주었구나 이런 생각이 든다.

  • 작성자 10.02.18 12:56

    밥선생님 말씀처럼, 잃어버린 아이는 신성한 아이 같아요.
    잊을 수가 없는 꿈이 되었어요.
    걷기 힘들 정도의 무겁고 커다란 신발도 잊을 수가 없고요.
    꿈속에서 저에게 전혀 무관심한 어머니는... 저의 현실적인 모습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 삶의 순간들마다 더 깊은 사유가 필요할 것 같아요.
    귀한 말씀 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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