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 산지 일주일이 되었네요....
처음엔 구아방을 사려고 했습니다. 첫 차이고 자금도 넉넉치 않아서 그냥 부담없이 타고 다닐 차를
고르려고 했었습니다.
구아방 물량이 예전보다 많이 빠졌다는 말을 듣고 불안도 했었습니다.
처음에 본 차는 구아방보다 년식이며 주행거리도 괜찮은 슈마 였는데 지금 보면
그 정도 조건은 가격대비 구하기 힘든차라는 생각이 드네요..
윤부장님의 차량스캔은 뭐..말 안해도 알겠죠.. 꼼꼼히 봐주시면서 설명하시고 성능점검표에 없는 것 까지 발견하고 말씀해 주시고..
감사했습니다...그 후 주행테스트까지 마쳤으나..
하지만 슈마는 저와는 인연이 아니었나 봅니다.. 부장님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아반떼에 미련이 저는 다시 한 번 찾아 보자고 했는데.. 부장님의 깐깐한 선별 작업으로 보니
결국..구아방은..없더군요..마음에 드는...아니 부장님 마음에 드는 구아방은 없었습니다..
아마 다른 딜러분들은 그중에서 아무거나 팔아버렸을거란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가격대만 맞는 다른 차량을 찾아보다가..
우연히..진짜 우연히..올 뉴 아방을 보게 되었는데.. 이 차단 생각이 들더군요..
다른 단지에 있었는데 입고 된지도 약 10일정도 밖에 안되고..1인신조차량..abs,..에어백..새로 도색까지...타이어양호하고..
바로 달려가서 부장님이 또 스캔하시고..주행테스트까지 마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도로연수까지 같이 해주시고 고맙습니다.
많이 불안하셨죠? ^^ 그낭 차 인수받고 비 억수 같이 와서 오는데 진짜 애 먹었습니다. 와이퍼는 드드득 거리고..
지금은 많이 낳아졌습니다.. 수동이라 언덕이 좀 부담스럽긴하지만요.ㅋㅋ
우여곡절 끝에 주유소까지 끌고가서 옆에 있는 정비소에서 차 들어 올려보니..역시..세월이 제법 흐른지라
고칠것이 4군데정도 보이긴 했습니다.. 그렇지만 주위분들에게 말해보니 지금 당장 다 고칠 생각하지말고
타다가 고장나면 고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엔진오일하고 와이퍼만 교환하고 그 후에 정비는 안했습니다.
강원도 갔다왔는데 별 무리 없이 잘 갔다왔습니다.. 한달에 한개씩 고치면 되겠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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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회원님 우연찮게 올뉴 아반떼를 보았는데 200만원 초반대의 골드 모델로 구매하셨습니다.
사실 적은 금액으로 설마 있겠나 싶어서 올뉴아반떼를 보았는데 신기하게도 정말 저렴한 가격의 차량이 있었지요.
그 날 정말 오랫만에 운전하신다고해서 운전병 출신인데 기본은 하시겠지 했지만 사실 연수 시켜드리면서도 집에 무사히 잘 가실까
걱정을 했었습니다. 보내드리고나니 비도 너무 많이 왔었지요.
그래도 무사히 잘 도착하셨다니 옛날의 감각이 다시 되살아 나시는 듯 합니다.
항상 감사드리고 좋은 차 잘 구매하셔서 만족하신다니 저 또한 기분이 좋습니다.
건강하시고 다음에 더 좋은 일로 다시 뵙도록 하겠습니다.
안전운전하세요..^^
PS: 준비하시고 계신 2차 면접도 단박에 붙어서 좋은 소식이 들리기를 희망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