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하도다 요셉이 살았음을 확인
찬송 422장(신 376장)
본문말씀 : 창세기 45;25-28
오늘의 말씀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비 야곱에게 이르러 26 고하여 가로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을 믿지 아니하므로 기색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 아비에게 고하매 그 아비 야곱이 요셉의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가로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았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본문 요약 -
애굽 땅에서 돌아온 요셉의 형들은 야곱에게 요셉의 생존한 사실과 총리대신이 된 사실에 대해 말 하였다. 이 소식을 들은 야곱은 그 소식이 너무도 크고 놀라운 것이었기 때문에 처음에는 믿지 못하였으나 요셉이 자기에게 보낸 ‘수레’를 보자 그 소식을 믿게 되었고 그때에야 비로소 그는 ‘이스라엘’이라는 이름으로 회복하였다
■본문 살펴보기 -
헤어져 살아온 지 삼십 년, 이제 요셉과 그 형제들 사이에 이루어진 극적인 상봉은 우리에게 눈물로 얼룩지게 하는 깊은 감동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지 못하는 야곱은 아들들의 감격어린 순간에도 잃어버린 아들 요셉을 향한 그리움과 형들에게 이끌리어 애굽의 총리 앞으로 갈 수밖에 없었던 베냐민에 대한 염려에 사로잡힌 채 가나안 땅에서 홀로 앉아 있었을 것입니다. 이렇게 상념의 시간들을 보내던 야곱에게 그의 아들들이 돌아와서 "요셉이 살아 있고 지금 애굽의 총리가 되었다"는 말을 하지만 야곱은 전혀 믿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요셉이 야곱을 위하여 보내 온 수레를 보고서야 그들의 말을 믿으며 한 말이 곧 "족하도다"라는 말입니다. 이제 야곱이 말한 이 "족하도다"라는 말 속에 포함된 의미를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야곱은 요셉이 살아 있음을 알고 족하다고 하였습니다.
2. 요셉을 죽기 전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족하다고 했습니다.
"족하도다.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야곱은 살아 있는 요셉을 이제 자신이 죽기 전에 볼 수 있다는 사실에 대하여 족하다고 하였습니다.
3. 요셉의 출세 소식이 야곱을 족하게 하였습니다.
4. 야곱은 하나님의 선하신 인도하심에 족하다고 하였습니다.
■은혜의 나눔 -
구스 내시에게 빌립 집사가 복음을 전해 주었고, 사울에게는 아나니아가 전해 주었으며, 빌립보 감옥의 간수에게는 바울과 실라가, 빌레몬의 종 오네시모에게는 바울이 복음을 전했다. 무디에게, 스펄젼에게, 빌리 그레함에게, 손 양원 목사님에게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도 복음을 전해 준 사람이 있었다. 그러므로 우리 역시 이 복음을 이웃에게 전해야 한다.
●적용 -
야곱의 아들들이 야곱에게 전한 소식은 분명 복된 소식임에 틀림없지만 야곱은 그 소식을 믿지 못하였다. 마찬가지로 우리가 하나님의 복된 소식을 전할 때도 불신자 들은 믿지 못한다. 왜냐하면 그 소식이 너무도 엄청난 기쁨인 반면에 그 얻는 방법이 너무도 감당하기 어렵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