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창포 특산화사업’ 추진
/조선일보/그린 포커스
전남 함평군이 창포를 대규모로 재배, 특산화하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함평군은 25일 “군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50만주, 내년 150만주의 창포 육묘를 생산해 검정교에서 토교에 이르는 함평천 습지 130여만㎡에
창포단지를 조성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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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설명 : 창포꽃의 모습 / 조선일보 DB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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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이와 함께 창포비누와 샴푸 등을 개발하는 한편
함평 해수찜에도 창포를 활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전국의
목욕탕에 창포를 공급하는 수익사업도 추진키로 했다.
농업기술센터측은 “창포는 수질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은은한 향으로 향수나 입욕제, 화장품,
비누개발에 널리 활용될 수 있는 소재”라며
“창포향을 이용한 상품을 적극 개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창포는 향균, 살충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간단한 피부병치료나
비듬방지에, 창포술은 피로회복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조선일보 권경안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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