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목회자가 청소년일 때 맺었던 극동방송 인연이 2대에 이어 3대까지 이어져가게 되는 사실을 보면서 감사하고 있다. febc전남 동부극동방송(FM97.5MHz/FM92.9MHz)의 전신이 아세아방송이었고, 청소년 때부터 제주아세아방송 한국어방송 고정 애청자였고, 통신을 통한 프로그램에 참여를 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극동방송 전남 동부극동방송지사가 세워졌고, 지난 9월 1일(금) 오전 8시, 아침 직원채플인도를 한 바 있다는 것이다. 2세가 <뜰 안에>를 장영희 방송부장(PD)과 진행을 담당하고 있고, 3세가 어린이합창단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 12월 19일(화) 저녁 6시 30분, febc전남 동부극동방송사 공개홀에서 지사장 이취임 및 성탄축하음악회를 갖고 있는 모습이다. /여수=교계소식
방송작가 직원 진행자 출연진 전파선교사의 합작품
가정·교회·교단 대표 주자들의 숨은 노고에 감사
복음방송을 통해 선교를 펼치는 이들의 수고가 있다. 방송선교에 협력하는 전파선교사들이 있기에 현대인들의 고갈된 영성을 채울 수 있는 대중들에게 접근이 쉽고 용이한 방송이라는 매체선교가 원활하게 운영이 되고 있는 점은 높이 평가해야 할 일일 것이다. 인터넷 방송도 방송선교의 한몫을 감당하는 가운데 교단별 총회장면도 실황중계를 하는 시대가 되었다.
회의장에 직접 가지 않아도 안방에서 장면을 지켜봄으로써 교회활동의 폭을 넓혀가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방송위원들은 자체 모니터링을 한 자료를 근거해서 시·청취자들의 설문조사를 통해 기대치에 부응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정기모임을 갖고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무엇보다 미디어선교에 대한 교회들의 관심과 방송재원의 충분한 확보로 다큐멘터리 등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나가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진단하고 있다. 방송사간 선의차원의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경쟁할 수 있는 풍토를 조성함으로써 시·청취자들이 자율에 의한 방송선택의 기회를 부여한다고 기독교문화 확산과 매체 발전이라는 시너지를 거두게 될 것이다.
방송작가, 직원들과 진행자들과 전파선교사들과 출연진들의 노고로 제작되는 방송 프로그램의 격이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신학전문대학이 있고, 기독교계통의 종합대학이 있는 것처럼 각 방송사마다 나름의 역할을 통해 복음전파를 기본으로 기독교적 가치관 전환과 기독교적 세계관이 녹아들게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계소식 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