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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스크랩 찬 바람 불면 딱~~생각나는 녀석~~ 콩나물 해물 짬뽕^^*
늘푸른나라 추천 0 조회 29 12.10.16 19:09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굿 모닝~~

 

 

기분 좋은 하루 시작하셨어요~~

 

 

저두 느긋한 하루 편안하게 시작했네요~~

 

 

 

 

 

 

월요일~~한국은 화요일이지요~~?

 

 

서방님도 아침 근무라  일하러 가고~~울 지민이도 학교 가고~~큰녀석 둘은 당근 학교 가고~~

 

 

오로지 이집에 홀로 남은 김씨 아줌마~~

 

 

이게 얼마만에 가져 보는 혼자만의 시간인지~~^^*

 

 

 

 

 

 

 

느긋하게 커피 한잔 뽑아  인절미랑 살짝 아침을 해결하고~~

 

 

그야말로 느긋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결혼후~~

 

 

나보다는   울 서방이 우선 순위가 되고~~~~  울 혜원이가 태어나면서 온 신경은 아이에게로~~

 

 

그러다 지훈이가 태어나고~~~ 울 지민이가  태어나고~~

 

 

김지현이란 이름에서~~누구 와이프~~누구 엄마로 불리기 시작하면서 없어진  이름~~

 

 

그렇게 살다보니  누군가가 내 이름을 불러 주면 오히려 어색하게 느껴지기 까지 했었으니~~~

 

 

 

 

 

 

 

그렇게 바쁘게 살아 오는 동안   늘 한구석에 남아 있는 아쉬움은~~

 

 

  식구들을 위한 시간이   아니라~~일주일에 한시간이라도 나만의 시간을 가졌으면 하는 바램~

 

 

그런  마음이 블로그를 만들고  지금까지 오게 되지 않았나~~하는 생각이 들어요~~

 

 

 

 

 

 

물론 요리를 만드는 건 식구들의 먹거리를 위해서이지만

 

 

이 요리로 인해  많은 분들과 소통하고 내 이야기를 하고  불편한 마음을 하소연하고 기쁜일들을 자랑하고~~~~

 

 

  블로그야 말로 제게는 소통 그자체가 아니었나 싶어요~~~

 

 

 

 

 

 

허나~~울 지민이가 학교를 가기 시작하면서 정말 저만의 시간이 생겼어요~~

 

 

물론 2시간 30분이라는 아주~~짧은 시간이지만 그 시간 만은 누구의 방해도 받지않고

 

 

 보낼수 있으니~~ 뭘 해서가 아니라 그 시간이 있는 것만으로도  제게는  넘 행복하네요~~

 

 

 

 

 

 커피 한잔을 마시면 내다본 뒷뜰~~ 손길이 가지 않아 지져분한 느낌이 다분하지만

 

 

 내마음이 편안해서 인지  그모습 자체가 더 없이 싱그러워 보이는 정말 기분 좋은 하루이네요~~

 

 

 행복이란게 정말 멀리 있지 않음을 또 한번 느껴요~~

 

 

 

 

 

 

2시간 30분이 내게준 여유로운 마음은 일주일을   열심히 보낼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느긋한 마음으로 만들어서 일까요~~? 오늘 짬뽕은 더 없이 개운하고 담백하고 맛나니~~

 

 

 

 

 

 

 

찬바람 불기 시작하면 뜨끈한 국물~~얼큰한 국물이 더 땡기시지요~~?

 

 

저두 그래요~~ 요즘 맛집 블친님방에 놀러 갈때 마다 절 괴롭혔던 얼큰한 짬뽕들~~

 

 

오늘은  제가 먹고 싶은 짬뽕으로 메뉴 정하고  맛깔 스럽게 만들어 두었네요~~

 

 

 

 

 

 

국물이~~완전  끝내줘요~~~ㅋㅋㅋㅋㅋ

 

 

아삭한 콩나물을 듬뿍 넣어서인지 국물이 우찌 담백하고 칼칼하고 시원한지~~

 

 

거기다 튼실한 새우를 골라 먹는 재미도 쏠쏠했으니~~^^*

 

 

울 지민이 집에 들어서는 순간 한소리 하더군요~~엄마~~맛있는 냄새가 나는데~~ㅋㅋㅋㅋ

 

 

근데~~어떡하니~~너에게는 매울텐데~~ㅋㅋㅋ

 

 

 

 

 

 

 

나만을 위한 맛있는 점심~~

 

 

가끔은 식구들을 위한 요리 보다 내가 먹고 싶은~~나를 위한 요리도 만들어 보셔요~~

 

 

저만을 위한 해물 콩나물 짬뽕~~

 

 

저녁엔 울 서방님도 한그릇 만들어 주어야 할까봐요~~

 

 

저만 맛나게 먹고 입 닦으면 또 미안하잖아요~~ㅋㅋㅋㅋㅋ

 

 

 

 

 

 

 

들어가는 야채군단입니다~~집에 있는 녀석을 전적으로 활용하시면 되요~~

 

 

 

 

콩나물도 씻어 준비해 두시고~~

 

 

 

 

 

오늘 양념 베이스는 얼마전 알려 드렸던  순두부 양념을 활용할겁니다~~

 

 

순두부 영념장 궁금하신 분들은 여기루~~http://blog.daum.net/prinmoth/1922196

 

 

마늘향이 강하다는 님들이  계신데 올리브유에 마늘을 충분히 볶아 주시고

 

 

또  2~3일 숙성 기간을 거치면 향은 순해지면서 맛은 깊어지니 걱정 하지 마셔요~~

 

 

 

 

 

 

 준비한 해산물~~냉동실을 뒤지니  오징어 다리 ,새우 몇마리,홍합 몇개~~

 

 

딱  한번 끓일 분량이 있네요~~

 

 

 

 

 

 

냄비에 순두부 양념 2스픈을 넣고 해물을 넣어 달달~~이? 청주 한스픈 정도 넣어 주시는게

 

 

해물의 잡맛을 나려 버릴수 있어요~~

 

 

오늘은 청주가 없어 울 서방 아끼는 소주를 한스픈 넣었네요~~ㅋㅋㅋ

 

 

 

 

 

 

거기에 콩나물 듬뿍 올려~~ 멸치 야채 육수를 부어 보글보글 끓여 주셔요~~

 

 

닭육수가 있으면 닭육수를 쓰시는 게 맛이 더 좋아요~~

 

 

 

 

 

거기에  파를 제외한 준비한 야채 넣고~~

 

 

 

 

 

 

청경체가 없어 집에 있는 얼갈이 배추를 잘라 넣었더니    색감도 이쁘고 좋은데요~~

 

 

 꼭  들어가야 하는 메인이 아니면  생략하기도 하고 이렇게 다른 비슷한 채소로

 

 

대처 하면 되니   굳이 사로 나가실 필요 없어요~~~

 

 

 

 

 

 

보글보글 맛나게 잘 끓였지요~~여기에 굴소스 한스픈에 남은 간은 소금으로 담백하게

 

 

했네요~~~두반장 소스가 있으시면 한스픈 넣어 간을 하셔도 좋아요~~

 

 

마지막으로 파만 송송 썰어 넣어주시면 끝~!~

 

 

 

 

 

냉동실에 잠자고 있던 시금치면 한덩어리 삶아 ~~

 

 

 

 

얼큰한 짬뽕 국물   넣었더니~~감동이네요~~

 

 

제가 만들었지만  정말 맛나네요~~왠만한 중국집 짬뽕 보다 훨씬 담백하고 좋으니~~

 

 

국물 한방울도 안 남겼답니다~~ㅋㅋㅋㅋ

 

 

 

 

 

 

혼자 먹는 점심~~누가 우울하다고 했나요~~?

 

 

이리 행복한 것을~~ㅋㅋㅋㅋ

 

 

우리도 가끔은 나만의 시간이 필요 하다는 사실~~

 

 

남편분들도 잘 알아 두셔요~~^^*

 

 

 

 

 

 

울 님들이 주시는 추천의 힘은 내일의 포스팅을 준비하게 하는 힘의 원동력이 된답니다~~

 

그냥 나가시면 미워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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