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을 통하여 합력을 이루시는 그 분은.. by 에드봐~르드

[stone]

백 목사님이 독일로 떠나시며 창환집사에게 부탁하신 찬양대카페를 집사는 지켜 이어야겠다고 다짐을 했나 ? 내게도 서당개 삼년이 훨씬 지났지만 여전히 풍월대신 지휘자님의 음이탈자 표적(?) 아래에 있는 내게 찬양스케치를 하란다
가당치 않아 포기하고 독일여행가신 목사님 생각에 90년경에 독일 자유베낭여행 갔을때를 떠올려본다
아마 89년 모든 국민에게 해외자유여행이 허가되고 베낭여행이란 테마가 생긴이래 1기정도의 여행족인 탓에 유럽각국을 여행하면서 교포 현지민등에 여러 융숭한 대접을 받을때다 또 독일이 유럽 중심이라서 여러 독일도시를 방문하며 현지 정보를 갖게 되는데 "만약 다음에 오면.."하면서 당시 마치 버킷리스트 처럼 꿈꾸게된 것이 독일의 아우토반를 포르세로 300K목표로(?)달려보는 것과 그 아름답다는 로만틱가도를 자전거로 여행해보는 것이었다 이번 목사님 여행중에 자전거 여행이 있으시다니 혹 마이 버킷인 그 낭만가도를 따라 가시는지도 모르겠다
기차여행을 통해 도시간 이동을 하던 내게도 아우토반을 잠시 느껴볼 기회가 있었는데 런던에서 당시 코스테 참여중인 방선기목사님이 마인츠목사님을 방문하라는 배려석인 명령(?)을 순종하려 방문했을때다 . 그 선교 목사님이 방문한 저희를 보롬스(Worms)라는 옛 신성로마제국 수도를 가기위해 차로 아우토반을 거쳐 간 그 곳 그 때에 아우토반보다 참 여행의 진미를 목사님 안내설명을 통해 들을 수 있었 던것이 지금도 생생하다
거기엔 92개조 반박문과 해설책 발매로 파문소환되어 황제와 의회앞에서 이 모든것을 취소하라고 강요 받았던 하지만 하루의 시간을 벌어 다시섰던 마틴루터가 그 유명한 말를 했던 " 주님 내가 여기 서 있고, 진리를 변경 할 수 없읍니다 " 그 자리가 표시 되어 있다 그야말로 신교가 탄생하던 첫 선언의 표시된 자리에 내가서서 설명을 듣고 있는 것이다
그 옆엔 루터의 동상이 세워졌는데 그 모양과 함께 배치된 기타동상들에 관한 설명을 듣고 전율을... 당시 느꼈던 기억이 있어 요즈음 우리 예루살렘찬양대를 생각하며 합력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을 기대하고 설을 풀려 한다
아시는 바와같이 오직 말씀으로(Sola Scriptura)’ ‘오직 은혜로(Sola Gratia)’ ‘오직 믿음으로(Sola Fide)’를 주창했던 루터, 동상자세에도 쥔 옆주먹으로 성경을 누르며 시선은 하늘을 향하여 강한 어필을 하듯 "그렇잖아요! " 하며 그렇게 서있다
그 바로 한 기단 밑으로 그에 앞서 면죄부를 파는 등의 교황권에 대항해 각국에서 신앙과 구원 그리고 하나님 말씀인 성경권위을 주창하다 화형당했던 위클리프를 비롯한 종교개혁자들이 마치 루터주창을 보장하고 옹위하듯 가운데 주위에 눌러 앉아 둘러있는 형세다 또 토대사각으로 정치적으로감옥에서 빼내와 루터를 보호했던 작센영주 프리드리,헤센의 영주 필립스 로히힐린 인문학자 그리고 온갖 일을 도왔던 루터 동료이자 친구 멜란히톤등이 마치 루터를 보호하는 듯 칼등을 들고 사방에 지켜서있는 모양세의 동상군이다 이렇듯 동상배치를 목사님이 설명하면서 합력하여 이루시는 하나님을 얘기하신다. 동시대에 이루지 못했지만 종교개혁 선각자들의 이미 했던 주장들이 때가 차매 언젠가 그때에 합하여 이루신다는 것과 동시대에도 동역자들,준비돤 하나님의 사람들을 통해 또 합을 만들어 내신다는 것입니다.
동상 설계자 리첼등이 루터동상에 루터만을 세운것이 아니라 여러 선각자 동료 또는 이름 모를 슬픈 여인상(신.구교간전쟁 표현인듯)등을 배치하면서 어느 누구의 혼자만의 것으로 갑자기가 아닌 진리와 신앙을 향한 여러 개개가 때가 이르러 합력의 결과로 이루짐을 강조하려는 것이 아닐까 (?)당시 설명을 들으며 전율로 각인 되었던 기억이 아직도 새롭다
아닌게 아니라 나도 합을 맞춰보는 과정과 결과들을 통해 큰 감동과 카타르시스를 얻곤하고 있다는 생각이다
찬양대에서 연습과 올려드리는 찬양에서 받았던 수 많은 감동은혜도 그것이거니와 빠져있는 운동인 조기축구경기를 할 때도 개인기로 보다는 동료와 같이 몇번의 패스워크로 만들어 합이 맞아 만들어 낸 골이 얼마나 큰 기쁨을 주는 지는" 해 봤어요? 해보지 않았으면 말을 마세요"유행어로 대신 한다

요즈음 우리 찬양대가 부활절칸타타 은혜감동이래 조금은 활기를 잃은듯 아쉬운 마음에 기도하기는 오는 수련회 기간동안 외부 교회 찬양 연주를 위해 연습을 할터인데 모두가 열씸으로 참여하여 지휘에 맞춰 멋진 서로가 합을 만들어 내는 과정속에서 일치된 감동과 기쁨을 발견할 수 있었으면 한다.
어느 권사님과도 얘기였지만 나이 먹어가매 늙음으로 변해가는 신체변화들 속에 슬픈생각들이지만 "인생 뭐 있냐 ? "속된 말처럼 새로운 활기를 찾기를 주님의지 하며 찾을 수 밖에..
하나님은 우리에게 합력하여 선으로 주실것을 믿기에 의지를 불태우며 열씸을 내어본다
주님이여, 이번 수련회 준비와 방문연주와 여타 기간동안 이루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주옵소서 !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