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요-베일리스가 스타팅으로 올라왔습니다. 그러면서 팀오팬스가 살짝 변경된거 같아요... 1쿼터에 주로 사용한 작전이 먼로를 하이에 두고 사용한 프린스턴 모션 오팬스 또는 코너 오팬스로 추정되는데요 기존에 이름을 알수없는(?) 방식과 얼핏 보면 비슷한데 조금 다릅니다. 먼로가 적극적으로 골밑을 파지 않아도 되고 빅맨에게 공을 넘겨주고 시작하기 때문에 헨들러의 첫 돌파시도가 없습니다...(먼로의 꼬꼬마 모드와 마카롱 모드를 안볼수 있다는거죠!!) 그리고 메요-베일리스 처럼 외곽슛도 있어야하고 스크린 컷 드라이브를 노련하게 플레이 할수 있어야 하는 작전이라 베테랑들을 이용해서 먼저 실험해 본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프린스턴의 순환 구조...
킹스-휴스턴-미네소타 아델만의 변형된 프린스턴은 엘보에 빅맨을 두고 거기에 공을 투입해서 공없는 두 선수가 스크린-컷으로 진행되는게 특징입니다. 아무튼 먼로를 웨버 디박 빵밀러 스콜라 야오 러브 페코비치 이런 선수들의 연장선으로 사용한거 같고 빅맨을 하나를 두고 쓰는 방식은 벅스가 처음일지도 모르겠네요...1쿼터는 28:22 을 기록했고 2쿼터는 먼로가 빠진 상황에 기존방식으로 플레이 해서 9:23 을 기록했습니다ㅋ;
1쿼터에 나온 먼로가 하이에서 공을 받아 시작하는 7개의 플레이를 모아놓은 영상입니다.
0:00 - 좁게 서면서 공이 어설프게 투입 되었지만 위크로 돌려 하이로로 쿰보에게 연결... 먼로가 디트에서 드러먼드와 호흡을 맞춰서 그런지 하이에서 플레이 하는게 익숙해 보입니다.
0:21 - 인바운드 플레이에도 같은 셋팅을 사용해서 3점을 던집니다.
0:32 - 하이포스트 - 위크 헨드오프 2:2 - 쿰보 컷 - 하이로
0:53 - 하이포스트 - 위크 베일리스 v컷
1:03 - 하이포스트 - 스크롱 스크린플레이 - 파커 탑 드라이브
1:17 - 하이포스트 생략 - 헨드오프 - 얼리3
1:34 - 하이포스트 투입 - 스킵 먼로 드라이브
공격분배도 잘 분포되고 헨들러의 룰축소 파커-미들턴이 노련한면들이 있어서 잘 돌아가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기존방식 보다 확실히 정돈된 느낌이 있습니다... 기존 방식 처럼 컷으로 여러 득점루트를 활용할수도 있고, 얼리오펜스로 게임속도도 올릴 수 있는거 같아서 기대는 되는데 계속 사용하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ㅋ...
--뽀나스--
팁오프 첫작전이 메이요의 셋업 실수로 실패하고 다다음 포제션에 똑같은 작전으로 성공하는 장면입니다.
냅 1-4 형태에서 링크글 아래쪽 러브 파트 정도인거 같습니다... 프린스턴과 코너오팬스가 같은 트리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ㅋ 상위계념으로 코너오팬스쪽이 오히려 더 가까운거 같기도 합니다...(찾아보면 볼수록 더모르겠네요ㅋㅋ) 아무튼 NBA에서는 저렇게 하이에 공을 두고 쓰는 방식은 아델만이 오랫동안 사용한건 확실합니다ㅋ;;
@BIGJT"Today’s basketball coaching clinic notes are on Rick Adelman and the Corner Offense that he used with the NBA Sacramento Kings. The corner offense is a variation of the Princeton Offense. When Coach Adelman was with the NBA Sacramento Kings, Pete Carril was an assistant coach there."
이런 대목이 있긴하군요. 책이 아니라서 레퍼런스가 좀 그렇긴 합니다. 코너 오펜스를 프린스턴의 변형으로 보네요: http://www.mensbasketballhoopscoop.com/rick-adelman-sacremento-kings-corner-offense-2/
@BIGJT짚이는 게 있어서 지난 시즌 벅스 기사를 봤더니 이런게 있군요 Kidd describes his offense as "read and react" and wants his big men to be involved in moving the ball. "We're looking to not just be an iso (isolation) team," he said. "Paint touches are key for us. Good things happen. Make or miss, we get a good look. Guys are trying to figure that out right now." The pick-and-roll is an NBA staple, but Kidd does not want to rely on it too much. "We want to be balanced," Kidd said.
@BIGJT "We're not afraid to run a pick-and-roll and spread them out. We're not afraid to run a pick-and-roll and spread them out. But we also want to be able to get lanes to use our speed, to get in the gaps.
"We don't want to be top-heavy on pick-and-rolls, and we don't want to be top-heavy on movement, in the sense we can drop some people in the post and create a mismatch so that teams (have to) double-team."
@BIGJT키드는 오펜스를 RnR로 묘사하고 있으며 [빅맨을 볼 무빙에 좀 더 참여시키길 원한다 ... 페인트 터치가 키이고 ... PnR이 트랜등긴 하지만 의존하진 않을 것이고 ... 레인 확보 & 스피드를 통해 갭을 매우고 .. 포스트에 선 선수에게 공을 주고 미스매치를 시켜서 상대의 더블팀을 유발한다].. 요걸 애초부터 키로 잡고 있었군요. 이 말 대로라면 말씀하신 부분은 언젠가 더할 부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long2로 시작하는 뻘글 천지에 양질의 글이 ㅋㅋ
우 확실히 재밌네요. 먼로가 원터치로 넘겨주는 장면이 인상적일때가 참 많았던 경긴데...아이러니한건 먼로가 개인공격을 펼치는게 더 좋은 그림일때도 충분히 있었다는게...저렇게 2선에서 침투가 잘된다면 좋은 오펜스지만 그렇게 완성도가 높은 그림이 안나올때는 꼭!! 턴오버로 연결된다 싶은 경기였습니다. 고로 전 이건 어렵다에 한표...먼로가 번뜩일땐 좋지만 평소에는 개인공격을 너무 즐겨하고 또 잘하는 선수라는게 걸리네요..
첫댓글 우왓 잘 보고 있습니다. 미국애들한테 번역해서 보내주고 싶네요 ㅋㅋㅋ
그럼 여기서 http://analyzetheoffense.blogspot.kr/2012/01/small-market-series-pt-2-minnesota.html
벅스의 경우 1-4의 형태로 부터 주로 시작하는 건가요?
어째 느낌이 2013-14 시즌으로 돌아간 듯한 생각이 드네요
당시 오펜스만 따로 모은 것이 혼셋 정도 밖에 없는 것 같아서 파워 헨순이 하이라이트로 올려놓습니다. 여러가지가 비슷해 보여서 링크합니다:
http://durl.me/aox7j8
PLAY
냅 1-4 형태에서 링크글 아래쪽 러브 파트 정도인거 같습니다... 프린스턴과 코너오팬스가 같은 트리에 있는지는 모르겠는데ㅋ 상위계념으로 코너오팬스쪽이 오히려 더 가까운거 같기도 합니다...(찾아보면 볼수록 더모르겠네요ㅋㅋ) 아무튼 NBA에서는 저렇게 하이에 공을 두고 쓰는 방식은 아델만이 오랫동안 사용한건 확실합니다ㅋ;;
자자형 있을때 생각하면 하이에서 공뿌리는 방식하고 비슷할꺼 같아요... 어제 달라스 경기에서도 하이에서 패스 멋지게 뿌리더라구요ㅎ;;
http://durl.me/aoxcuu
PLAY
@BIGJT "Today’s basketball coaching clinic notes are on Rick Adelman and the Corner Offense that he used with the NBA Sacramento Kings. The corner offense is a variation of the Princeton Offense. When Coach Adelman was with the NBA Sacramento Kings, Pete Carril was an assistant coach there."
이런 대목이 있긴하군요. 책이 아니라서 레퍼런스가 좀 그렇긴 합니다. 코너 오펜스를 프린스턴의 변형으로 보네요:
http://www.mensbasketballhoopscoop.com/rick-adelman-sacremento-kings-corner-offense-2/
@Long2 오호 그렇군요 아무래도 프린스턴이 더 오래됐으니... 그게 맞겠네요 ... 이글 쓰면서 더 배우고 있습니다ㅋㅋ
@BIGJT 일단 전 오늘은 좀 자고 모레 쯤 정리를 ㅋㅋㅋ 내일은 좀 중요한 일이 있어서 일찍(?) 자야할 것 같아요 ㅠㅠㅠ
아 오늘 아침이 되겠네요 이젠 ㅠㅠ
@BIGJT 짚이는 게 있어서 지난 시즌 벅스 기사를 봤더니 이런게 있군요
Kidd describes his offense as "read and react" and wants his big men to be involved in moving the ball.
"We're looking to not just be an iso (isolation) team," he said. "Paint touches are key for us. Good things happen. Make or miss, we get a good look. Guys are trying to figure that out right now."
The pick-and-roll is an NBA staple, but Kidd does not want to rely on it too much.
"We want to be balanced," Kidd said.
@BIGJT "We're not afraid to run a pick-and-roll and spread them out. We're not afraid to run a pick-and-roll and spread them out. But we also want to be able to get lanes to use our speed, to get in the gaps.
"We don't want to be top-heavy on pick-and-rolls, and we don't want to be top-heavy on movement, in the sense we can drop some people in the post and create a mismatch so that teams (have to) double-team."
http://www.jsonline.com/sports/bucks/bucks-players-adjusting-to-new-offensive-scheme-b99371717z1-279383012.html
@BIGJT 키드는 오펜스를 RnR로 묘사하고 있으며 [빅맨을 볼 무빙에 좀 더 참여시키길 원한다 ... 페인트 터치가 키이고 ... PnR이 트랜등긴 하지만 의존하진 않을 것이고 ... 레인 확보 & 스피드를 통해 갭을 매우고 .. 포스트에 선 선수에게 공을 주고 미스매치를 시켜서 상대의 더블팀을 유발한다].. 요걸 애초부터 키로 잡고 있었군요. 이 말 대로라면 말씀하신 부분은 언젠가 더할 부분이 아니었나하는 생각도 듭니다.
아무튼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덕분에 long2로 시작하는 뻘글 천지에 양질의 글이 ㅋㅋ
@Long2 확실히 이런면에서 보면 기존방식이나 이번거나 맥락은 같은거 같고... '속도' 면에서는 기존방식이 좀더 활발하고 빠른데 안정감이 떨어지는거 같아요; (이번경기 1쿼/2쿼 차이;)... / 아무튼 낼뵙것습니다 쉬서요~ㅋ
우 확실히 재밌네요. 먼로가 원터치로 넘겨주는 장면이 인상적일때가 참 많았던 경긴데...아이러니한건 먼로가 개인공격을 펼치는게 더 좋은 그림일때도 충분히 있었다는게...저렇게 2선에서 침투가 잘된다면 좋은 오펜스지만 그렇게 완성도가 높은 그림이 안나올때는 꼭!! 턴오버로 연결된다 싶은 경기였습니다. 고로 전 이건 어렵다에 한표...먼로가 번뜩일땐 좋지만 평소에는 개인공격을 너무 즐겨하고 또 잘하는 선수라는게 걸리네요..
글을 BIGJT님께서 워낙에 잘 쓰셔서 ㄷㄷㄷ
마카롱이 덴버전에 머리밀고 잘하는 거 보니 먼로 쿤보도 같이 머리밀고 게임하면 잘 할지도요ㄷㄷㄷ
그래도 담 경기였던 덴버전에는 괜찮아보이더라고요. 무려 나이트를 안 잡고 잡은 먼로인데 잘해라 ㅜㅜ
먼로가 그래도 탑2:2는 좋고 페인트에서 퀵헨드 스틸도 있어서 쓰기나름인데 벅스가 남들과 다른 농구를 시도를 하다보니 먼로의 단점이 부각되는면이 있는거 같아요 해법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렴니다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