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샘자연교회는,
1. 말씀과 영성, 평화를 지향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신앙공동체입니다.
2. 생명과 생태적 삶을 신앙으로 이해하고 자연 교육을 추구하는 살림공동체입니다.
3. 건강한 놀이와 더불어 살아가는 가치를 살려 나가는 문화공동체입니다.
이러한 일을 위해 쌍샘자연교회는, 녹색 통장과 장학 통장을 만들어 사람을 키우고 미래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뜻있는 교우와 관심 있는 분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교회통장/ 농협 351-0284-6920-93 쌍샘교회 녹색통장/ 농협 351-0284-6965-53 쌍샘교회 장학통장/ 농협 351-0284-7000-73 쌍샘교회 생태자연도서관/농협351-0057-5896-23/신한 100-025-252989/ 도서관 친구 맺기/ 월 2,000원 착한헌금/ 천원 헌금/ 352-1211-4774-43(농협/ 소남순) 교육문화공동체(단비) 후원/ 농협 351-0250-4708-73/ 쌍샘교회(민들레)/ 월/ 만원 정기후원 이영일, 손희종 선교사 후원계좌/ 농협 451055-52-092701, 신한 110-372-079012 |
창조절 기도문
만유의 창조주시여,
사랑의 친교를 통해 세상을 창조하시고, 창조세계 모두를 위한 집이 되게 하시니 감사드립니다. 당신께서는 거룩한 지혜로 지구를 만드셨고, 다양한 생명체를 창조하시어 흙과 물, 대기를 가득 채우셨습니다. 모든 피조물은 각자의 모습으로 당신을 찬양하고, 생명의 그물망으로 연결되어 서로서로 이 삶을 돌봅니다.
우리는 시편 저자와 같이, 당신의 집에서는 “참새도 깃들고, 제비도 새끼 칠 집을 얻습니다”라고 찬양합니다. 우리는 당신께서 인간을 부르시어 지구에서 각 피조물의 존엄성을 지켜주고, 그들의 터전이 늘 생명의 풍요로움을 보존하도록 당신의 정원을 가꾸라고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힘을 지니고 싶어 지구가 자신의 한계를 넘을 때까지 밀어붙였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우리는 지구의 자생력과 조화를 이루지도 않고, 순환에 맞추어 소비하지도 않았습니다. 서식지는 척박해지거나 파괴되었습니다. 생물종들이 사라지고 생태계는 무너졌습니다. 한때 생명과 유대관계로 가득했던 암초와 동굴, 높은 산과 깊은 바다는 건조한 사막이 되어 마치 창조 이전의 모습처럼 비어버렸습니다. 사람들은 불안함과 분쟁으로 인해 평화를 찾아 이주하고 있습니다. 동물들은 화재, 벌목, 기근을 피해 새끼를 낳고 살아갈 거주지를 찾아 낯선 땅을 헤매고 있습니다.
창조절에 기도하오니, 우리의 탄생과 세례의 물과 같이, 당신의 창조의 숨결로 저희 마음을 움직여 주시옵소서. 사랑받는 공동체에서 저희가 올바른 자리를 찾도록 그리스도를 따르는 신앙을 주시옵소서. 은총으로 저희를 비추시어, 당신의 계약과 우리 공동의 집을 돌보라는 부르심에 응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 마음을 흥겹게 하시어, 저희가 이곳을 일구고 돌보며 성령과 함께 모든 이를 위한 집을 지키고 당신 지구의 얼굴을 새롭게 해야 함을 알게 하시옵소서.
주께서 창조하신 만물에 복음을 선포하기 위하여 이 땅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렸습니다. 아멘.
- 금주의 묵상 - “항상 복음을 전하라. 꼭 필요하다면 말도 사용하라.” (성 프란치스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