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엄기영이 바라본 미디어 세상", 엄기영 MBC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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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장소 : 동국대학교
강연일시 : 2007년 11월
주제 : 방송관련 잡담과 대학생들에게 전해주는 말. 논리 대신에 경험을 이야기 할 예정
<서론>
엄기영 본인은 강의나 사회 보는 것을 두려워하는 편 - 쇼설 포비아(Social Phobia) 유무 - 정치인 성향
관계 - 강의를 하러 오게된 이유. 학장과의 관계 때문.
5:30분 기상 - 교훈적인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습관 때문에 일어나는 것
습관은 기자가 된 이후에 몸에 밴 것.
사건기자로 언론 일 시작.-경찰서를 돌아다니는 기자.
우리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City Life 가 보도되고 억울한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보도..
숨겨진 일이 밝혀 지기도 함
새벽마다 잠을 깨게되는 것은 새벽에 경찰서를 돌고 시경 캡에게 보고해야했던 경험이 아직 남아있기 때문
지금은 새벽에 신문을봄 - 7개 신문이 배달
조중동, 한겨레 한국일보 경향신문 코리아헤럴드
저녁 7:30되서는 가판 국민,서울,한국,경제신문(매일,한경) 신문이 옴
오후 1시 석간 - 문화일보 배달
보는 신문 아침 7개 저녁 5개 오후 석간1 13~14개
매일 꼼꼼히 읽는 것이 생활의 일부가 됨
주간지, 월간지 또한 읽음. 하나도 빠트리지 않고 읽음
왜 신문, 뉴스 보는가? 정보, 관점, 상상력, 균형
1. 정보를 얻기 위해서 - 무슨 일이 일어나는가.
2. Perspective - 어떻게 되겠구나. 관점, 관측 예측 을 얻기 위해. 대처하는 능력 얻기 위해서
제일 좋은 거은
3. 상상력 - 정보를 모르는 사람들도 아 그렇구나.. 어떻게 해야겠구나 라고 생각할수 있는 것
4. 엄기영의 또다른이유 - Balance : 뉴스를 진행하면서 가치가 충돌하는 것을 느낌
기자는 숨기고 싶은 일들을 무조건 국민에게 일러바고 뒷일을 생가하지 않고.. 그런 사람들이 기자임
토자스 제퍼슨 - 정보없는 국가를 택하겠다 했던 사람이
도무지 신문에 난 것을 분류해보면
진실 ㅣ 그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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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음직ㅣ 거짓
3/4이 진실과 거리가 멀다고 비판
월터 리프만도 기자란 재능이 어중간한 사람들의 마지막 피난처 라고 깎아 내림
[기자] 記者 - 쓰는 놈 이라는 말
: 남이 싫어하는 일을 하면 진실로 가는 과정에 몸 바치는 사람이 저널리스트
[검사] 검事 - 일 사
변호사 - 선비 사
의사 - 스승 사
간호사 - 스승 사
운전기사 - 선비 사
學者 - 놈자 를 쓰지만 학자는 직업이라
신문 -이 보다 더 편한 캐리어 매체는 없지 않을까.
존 나이스 박사 - 매일 신문 몇시간 정독. 스크랩. 벽에 꽂아둠
앨빈 토플러 - 손톱이 새카메 지도록 읽음
김제동 신문 70분 정도 읽음
내공이 있고 단단함
신문 꼭 단 몇분이라도 넘겨 보길 바람. 이용하고 어디가 써먹을수 있고 정보로 가치있는 뉴스를 찾아 볼수 있음
신문을 누가 만드나.. 기자.
글 쓰는 친구들이 사실을 제대로 적시했을까. 비판적인 눈으로 볼것
사설-사실인양 받아들이지 말것, 각 매체마다 다루는 보는 눈이 다름
우리 사회에선 극단적인 가치가 충돌. 좋게 말해 역동적임
진보 보수
평등 자유
배려 경쟁
민주화세력 산업화세력
범여권 한나라
공정거래(소수제벌규제) 재벌쪽
반 FTA FTA - 신자유주의, 무한경쟁
친노조 반노조
사학법 개혁 - 감시 사학법 - 학교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존치
삼불정책, 평준화 유지 삼불정책패지 - 각 대학의 자율성 -경쟁사회에 적응
내신중시 대학자율
가난한 쪽 두둔 부유한 쪽
통일에 적극적 통일에 소극적
북한을 이해하는 쪽
반미 친미
하나 하나 따져놓고 보면 부닥치는 일이 많음
양극으로 부딪히는 것은 노정권들어서서 심해짐
그 사이에서 기자들은 쓸 거리가 많아짐
이 사이에서 언론은 어떻게 자리 매김 할 것인가.
진보 |
매체 |
중간 |
매체 |
보수 |
평등
배려
민주화세력
범여권
공정거래(소수제벌규제)
반FTA
친노조
사학법개혁-감시
삼불정책,평준화유지
내신중시
가난한쪽
통일에적극적
반미 |
한겨래
경향
KBS
국민 주주
사원 주주
주인이 없는
노조의 힘이 강한 매체 |
MBC
약간 왼쪽에 치우침
노조가 강함
공영방송입장을 취하면서 상업방송의 수입 |
조
중
동
SBS
사주가 있거나 주인이 사실상 있는 |
자유
경쟁
산업화세력
한나라
재벌쪽
FTA-신자유주의,무한경쟁
반노조
사학법-학교의
삼불정책패지-각
대학자율
부유한쪽
통일에소극적
친미 |
인터넷에 접속하면 실시간 정보를 접할수 있는 지금 인터넷에 뉴스를 유료화 할수 있을것인가
올드 매체가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
착안한 것
뉴스 - 뭔가 새로운 것 (Something New) & something difference,specail
신문이 다 똑같다?? 아님. 변화가 생김
한문이 없어지고 가로쓰기가 되고. 사설은 제일 마지막 면으로 옮기고.
두두러진 변화는 섹션판.. 청소년 유행 비즈니스 부동산 책 .. 특화할수있는단지를 잇다라 만듬
독자와 취재기자 쌍방향 소통 가능하도록 노력
9시 뉴스의 효시
1972년 미국 CBS 모방한 MBC 뉴우스데스크
형식의 변화로 내용의 변화를 촉발시키자
50분동안 28개의 아이템 소화 - 백화점씩 편집은 썸씽 뉴.. 에 맞지 않음
24개의 아이템(70초-> 2~3분안 리포트)
뉴스시간 중 질응답시간도 가짐..
기자들이 더 많이 취재해야하고 공부해야하게 되었음.
십수억원을 들여 바뀌었음 그런데 한달만에 다른 방송사에서 따라감
그러나 변화를 앞장선다는 생각을 하고 있음.
1. 일어나는 뉴스 - 일차원 적 뉴스 (태풍, 사건, 개각, 병역비리, 학력비리) ; 사회가 불안정함
2. 주어지는 뉴스 - 보도자료(홍보자료, 연구 리포트)
3. 만드는 뉴스 - 기자들이 포착해 내는 뉴스 : 고급 뉴스
우리는 만드는 뉴스를 바라보는 눈을 가져야 한다.
인문학 - 사람과 세상에 대한 통찰력
노블레스 오블리즈
의무, 소명을 게을리 하지 말것
하류사회 - 일본 작가.. : 니트족(NEET) 일본사회를 풍미하고 있다..
야망이 적고 할 의욕이 없는 족속들이 일본의 20후반 30대 초반을 채움
그날 그날 편하게 산다, 하고픈것만하며 지낸다, 온종일 비디오, 인터넷 하는 경우가 자주있다
새로운 아랫것들이 되어버렸다고 통탄.. 망조가 드는 사회
우리도 전혀 없다고 이야기할 수 없음..
어려운 실태에 주눅 들지 말기 바람. 선배의 입장에서 본다면 2가지 트렌드가 있다..
1. 세상은 변화한다.
2. 세상은 역시 오래준비하고 도전하는 사람의 것
자질, 능력, 노력하기만 하면 그 분야의 우두머리가 될수 있음
다만.. 노력하는 자세가 나만을 위한 자세가 아니라 남을 위한 노력이 되길 바람
일류보편성을 지향하는 큰 꿈을 꾸라.
호연지기 가지기 바람
1. 하늘과 땅 사이에 찬 넓고도 큰 원기
2. 도의에 뿌리박고 조금도 부끄럽지 않는 도덕적인 용기
3. 사물에서 자유롭고 유쾌한 마음
광풍제월. 호탕한 기세를 가지기 바람
첫댓글 근데 저 글은 혹시 아저씨 강의 내용을 요약한 메모인가요? 청강한 학생이 아저씨 강의를 간추린 것 같기도 하고, 아저씨 메모를 입수한 것 같기도 한데..?? 제가 볼땐 아저씨 메모장인 것 같기두.. 아저씨 메모장이 맞다면 어떻게 다른 사람이 아저씨 메모를 입수할 수 있는 거죠? 이 동영상을 가져온 카페에선 아저씨뿐만 아니라 고승덕 변호사의 강의 메모도 있는 것 같던데.. 암튼 일케 압축된 메모를 보니까 동영상 본 내용이 다시한번 정리가 싹~ 되네요. 그런데 메모 몇장 만으로 1시간 30분가량을 강의 하셨다니 정말 대단.. 더구나 한번도 청중앞에서 강의하신 적이 없으신데도 이렇게나 노련한 명강의하실 수 있으시다니 놀라워요~
그런데 생각해 보면 아저씨께선 한번도 청중앞에서 강의하신 적이 없다시지만 제가 알기론 '예맥의 힘'과 자매결연을 맺은 '강원학사'나 강헌구 교수의 '비젼스쿨'같은데서 후배들을 위해 기꺼이 강연을 해주지지 않으셨나요? 아마도 이렇게 대학에서 본격적으로 (유료?) 초청특강을 한번도 하신 적이 없단 말씀이신 거죠? ^^; (예전에 강원학사에서 하신 말씀들도 후반부에 짜집기 하셨다더니.. 좋은 말씀 또 듣습니다.ㅎㅎ)
그런데 이 동영상은 동국대에서 배포한 건가요? 아니면 이거 최초에 올린 사람이, 당시 동국대 청강 학생이 개인적으로 찍은 걸까요? 어떻게 이렇게 귀한 자료가 이제서야 올라왔는지.. 그토록 보고 싶어했는데 이제서야 소원을 푸네요..ㅋㅋ 암튼 저는 아저씨를 일케 오래 보는 것만으로도 얼굴에 절로 미소가 번지고 마냥 행복한 것을요.. ^0^
근데 2007년 11월달이면 엄기영 아저씨께서 MBC 사장직에 취임하시기 전이지 않았었나여??..
네~ 앵커로 계실 때 하신 특강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