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사문 (祝辭文) 내무부장관 치사(致辭)에 대한 보령군수 축사 (1963년)
1963년 10월 15일 대통령선거에서 민주공화당 박정희 대통령과 민정당 윤보선 후보자와 경합을 벌였으나 결국 박정희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으며 총투표자수 10,857,162명중 당선자 박정희(43%), 후보자 윤보선(41%), 추풍회 후보자 오재영(4.5%), 정민회 후보자 변영태(3.5%), 신흥당 후보자 장이석(2%), 무효 6%로 하여 선거가 끝났다.
선거가 끝난 3일 후인 10월 18일 박경원 내무부장관이 금번 대통령선거는 질서정연하고 공명하게 치루어진 선거로 그동안 수고한 전 공무원들의 노고에 치하한다는 내무부장관의 치사(致辭)글을 각 지방 자치단체장에게 전달하여 이를 접한 제14대 김주태 보령군수가 내무부장관 치사글에 덧 붙여 축하의 글을 첨언하여 보령군 공무원에게 회람하도록 지시하였던 공문서로 내용은 아래와 같다.
- 아 래 -
10월 15일 실시한 대통령선거가 사상 유례없는 공명선거가 이루어졌음을 국민과 같이 경하하며 공무원들의 노고에 치하하는 내무부장관의 공한(公翰)이 왔기에 전하여 드립니다. 앞으로 있을 국회의원 선거에 있어서도 이번일을 거울삼아 모든 시책의 재검토와 아울러 지역적 특수성을 감안하여 적절한 사후 시책을 수립하여 주시기를 바라옵고 귀하의 건투와 행복을 빕니다.
1963년 10월 21일
보령군수 김 주 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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