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지역사연구모임, 안산 3.1운동 만세길 걸으며 나라사랑 고취
안산지역사연구모임에서 주관한 제96주년 3.1절 행사가 상록구 수암동 ‘안산 3.1운동 기념비’앞에서 독립유공자 가족, 일반시민, 학생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애국선열들을 추모하는 묵념을 시작으로 안산3.1운동사 소개, 제종길 안산시장의 기념사와 독립유공자 유익수 선생의 후손인 유천형 전 안산문화원장과 독립유공자 홍순칠 선생의 손녀인 홍혜수 배달조선민족겨례연합 공동대표의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 되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정진각 안산학 연구위원과 원일중학교 신대광 선생의 안내로 1919년 3.1운동 당시 안산지역 18개리 2,000여 명의 안산주민들이 독립만세를 외쳤던 비석거리를 비롯하여 116년의 전통에 빛나는 안산초교와 안산관아지인 객사, 안산행궁 과 송덕비군, 안산향교 터를 답사하며 안산3.1운동사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순국선열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렸다.
또한 이날 3.1절 기념행사에는 무형문화재 제9호 대금장 이수자인 재봉 박기형 선생의 대금 산조 연주와 오카리나 연주가 최성님 선생의 오카리나와 하모니카의 연주 기념공연이 펼쳐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오준명(상록고2) 학생은 “3.1운동 당시의 함성이 들리는 듯한 안산 3.1운동 만세길을 따라 걸으면서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더욱 실감했다”며 “열심히 공부해서 국가에 충성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박미라 상록구청장, 고윤석 도의원, 전준호, 홍순목, 이상숙 시의원, 신윤관 에버그린21 대표이사, 김홍락 안산읍성 복원준비위원장, 이현덕 안산향토연구가, 최용신기념관 정은란 학예사, 성호기념관 이세나 학예사, 원곡고교 김진호 교사, 민족문제연구소 안산시흥지역 회원, 안산문화관광해설사, 안산시민사회단체 마이금 선생, 제종길 안산시장 사모님이신 임미정 여사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빛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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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이 '안산 3.1운동 기념비' 가 있는곳 입니다. 정진각 샘께서 '안산 3.1운동사' 에 대하여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제종길 안산시장께서 기념사를 하고 있는 장면입니다. 제종길 시장께서 3.1운동기념비 주변을 둘러보고 주변 환경정비가 미비하고 열악하다며 관계공무원께 새로운 방안을 연구 검토 하라고 하였습니다.~ㅉㅉ 기왕에 연구 검토 하시려면은 '3.1운동기념비'도 좀더 크고 품위있게 만들어 주시고 장소가 협소하오니 그 주변의 넓은곳으로 이전하시어 "안산3.1운동 기념공원"을 조성 하심이 어떨련지요?
이곳은 안산3.1운동 발상지인 비석거리 입니다.
이곳은 116년의 전통에 빛나는 안산초교 입니다. 안산초교는 경기 서남부(시흥,광명,과천,의왕, 군포, 안양)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역사의 산실입니다. 이곳 졸업생(35회)인 유천형 전 안산문화원장님은 1912년부터1973년까지 불렸던 교가를 악보없이 2절까지 목청껏 불러주셔서 우리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습니다.
안산초교 구 교가(1절)
"옛고을 안산읍 한복판에
넓고넓은 황해를 앞에다 두고
장엄하게 서있는 우리 배움터
길이길이 빛내자 우리 안산교"
신대광 샘께서 일제강점기의 교육의 실상과 잘못된 학교의 설립일 등을 상세하게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안산초교에서 관아지(객사) 가는길 입니다.
이곳이 경기도 기념물 127호 안산읍성 및 관아지(객사) 입니다. 정조 임금께서 1797년 하룻밤을 주무셨기에 안산행궁 이라고도 합니다. 매년 가을이면 이곳에서 안산읍성문화재가 열리고 있으며 능행차 어가행렬도 재현하고 있습니다.
정진각 샘께서 안산읍성과 관아지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무형문화재 9호 대금장 제봉 박기형 선생께서 직접 작곡한 대금산조를 연주하고 있습니다. 박기형 선생은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국악과 양악을 접목 하신분 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서거시에도 요번 세월호의 슬픈 현장에서도 음악으로 영혼을 달래주셨던분 입니다. 바쁘신 스케줄임에도 불구하시고 우리 '안지모' 가 주관한 3.1절행사에 자원봉사 오셔서 멋진 연주를 해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최성임 선생의 오카리나 연주 모습니다. 최성임 선생은 만능 재주꾼 입니다. 하모니카, 바이올린의 연주도 수준급이며 현재오카리나 강사와 숲 해설가, 웹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팔방미인 입니다.
송덕비군 가는길 입니다.
이곳이 송덕비군 입니다. 송덕비는 지역을 다스렸던 고위관리(수령)의 공덕을 기리는 기념비 입니다. 작년 여름에 이전하여 안내판도 만들고 철재 휀스로 울타리도 만들고 모든것이 새롭게 꽃단장 했습니다. 이곳이 비석거리의 주체이며 짧게는 190년 전부터 길게는 350여년이 넘은 역사가 살아 숨쉬는 송덕비군 입니다.
정진각 샘이 열심히 송덕비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안산향교 터 가는길 입니다.
빨간모자를 쓰신분이 젊은 오빠 멋쟁이 유천형 초대 안산문화원장 이십니다. 내일 모래면 8학년 이신데도 어쩜 그렇게 건강하시고 역사면 역사, 노래면 노래, 못한게 없으신 지식인 입니다. 뒷풀이때 낭송하셨던 "그날이 오면" 시낭송 완전 압권 이었습니다.
이곳이 안산향교 터 입니다. 이곳은 우리나라의 대재벌인 삼성그룹의 사유지라서 평상시에는 출입할수가 없는곳 입니다.
향교터 위에는 삼성그룹 창업주 고 이병철 회장의 친형인 이병각 선생 묘와 그 아들 묘가 있습니다.
고 이병철 회장의 부친 묘소도 이곳에 있었으나 용인 자연농원(에버랜드) 조성시에 이장하여 갔습니다.
첫댓글 나새님~ 사회 보시랴, 사진 찍으랴, 진행하랴~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신속하게 사진까지 올려 주셔서 더욱 감사합니다. ^**^
과분한 칭찬에 부끄럽습니다. 신대광 선생님께서 수고를 더 많이 하셨지요. 그날 연수 가셔서 오후 늦게쯤 오신다고 들었는데 일찍오셔서 얼마나 반가웠는지 모른답니다. 늘 명해설로 감동을 주신 신 선생님께 감사드림니다. 수고 하셨습니다.
좀더 이해를 돕기 위해서 사진밑에다 일일이 설명을 곁들어 놓았는데 컴이 지진이 일어 난 것처럼 요동을 치더니만 바탕화면이 온통 청색으로 변한 후 써놓은 글들이 몽땅 날아가 버리네요. 휴우 왕 짜증.~~~
다시 재시도 하여 재작성 해놓았습니다.
고마운 마음을 잃어 버릴듯해서 몇자 더 적습니다. 요번 행사에 큰 도움을 주신 이창우 안산시 복지정책과장님과 노찬규 계장님 그리고 문화예술과 우호덕 계장님께 머리숙여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특히 행사가 끝나고 수고했다며 맛난 점심까정 사주신 이창우 과장님 고맙 습니데이...
역사는 발전한다는 것을 실감한 뜻깊고 뿌듯한 삼일절 행사였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 참석한 모두가 주인공이었습니다...
행사 준비에 고생하신 정진각 선생님, 신대광 선생님 여러 해 동안 수고 많으셨어요..
평소 까페를 지키랴, 답사행사를 진행하랴, 또 이렇게 삼일절 행사 진행하랴
노고를 아끼지 않는 "나무와 새님(이채호선생님)"의 노고를 꼭 기리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늘 보이지 않는곳에서 묵묵히 응원과 격려를 해주신 그 고마운 마음 알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이우석 샘의 칭찬에 큰 용기를 얻습니다. 안지모의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역사의 현장에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준비하시고 진행하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좋으신 격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잊혀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와 세시풍속에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예절관 샘들을 존경 한지도 모릅니다. 바쁘실텐데 함께 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제종길 시장님까지 참석을 하셨군요. 뜻깊은 행사에 참석 못함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금년에는 선약이 있어 참석을 못했지만 내년에는 꼭 참석하겠습니다. 나무와새 님 수고하셨습니다.
네~, 제종길 시장님 뿐만 아니라 사모님이신 임미정 여사님도 참석 하셨답니다. 사모님께서는 공식 행사가 끝난후 뒷풀이 행사에도 참석을 해주셔서 얼마나 감사 했는지 모른답니다. 제임스 샘은 다른 선약으로 참석은 못하셨지만 마치 함께 해주신것 처럼 정감이 갑니다. 늘 좋은 격려의 글 고맙습니다.
3.1정신의 숭고한뜻 우리 후손들이 오래도록 이어가야 겠습니다 행사 준비하신 모든 선생님들 고생 많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
수국 샘은 착한 민지홍 학생이 늘 함께 해주니 든든 하시겠습니다. 마치 다정한 친구같은 엄마와 아들이 하나라도 더 배우려고 열심히 경청 해주시는 모습이 너무 좋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일욜이라 참석하지 못했슴니다
내년엔 꼭 일욜이 아닌날이 되길 바라면서...
모두들 애쓰셨습니다.
천사사모 샘 오랫만 입니다. 잘 계시지요. 금년 3.1절은 일요일과 겹쳐서 여러 회원 성직자님들께서 참석치 못해 아쉬웠답니다. 다행히도 많은 시민과 학생들께서 애국의 일념으로 참여해주셔서 3.1절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잘 마무리 했답니다
감사합니다. 내년 삼일절은 화요일이네요. 내년엔 꼭 참석해주세요 ㅎㅎ
안산지역사연구모임이 주최한 3.1절 행사 금년에 두번째 참석을 했는데 이번 행사에 많은 사람들이 모이신것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동안의 노고에 힘찬 박수를 보내드림니다. 사진도 퍼갑니다. 수고하세요.
네~, 두번씩이나 참석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늘푸른 샘께서 참석 당시는 아마도 2012년도 일것입니다. 그때는 약 30여 명쯤 되지않았나 싶습니다. 늘 관심을 가져주심에 감사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