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3대 신비를 품고있는 만어산, 구천산 갑니다.
아침떡 제공합니다.
만어산(萬魚山)은 여름에 얼음이 어는 얼음골, 사명대사 비석에 흐르는 땀인 표충비각과 밀양의 3대 신비에 속하는 곳이다.
산의 중턱에 자리한 사찰의 이름인 만어사에서 유래된 산 이름이다. 이 절은 해발 670m인 만어산 정상 언저리에 자리한 작은 사찰이다. 보물이긴 하지만 평범해 보이는 삼층석탑(보물 제466호) 하나와 전각도 몇 개 없는 작은 절이 이토록 유명한 이유는 미륵전에 부처님 대신 신기한 돌(미륵바위)을 모시는 사찰이기도 하고, 만어사 주변 산자락에 무리지어 널려 있는 수 만개의 돌 때문이다. 즉 만어석이 만들어내는 풍경이 장관이기 때문이다. ‘만어산 어산불영’, ‘만어산 암괴류’로 불리는 이 돌들은 암석 덩어리를 물고기로 인식한 불교적 믿음이 반영된 지명으로, 전설상으로는 동해에서 온 물고기와 용이 불법에 감동받아 만어산으로 모여들어 돌이 된 것이라 한다. 이 돌들은 두드리면 종처럼 맑은 소리가 나는데, ‘종석’ 또는 ‘경석’이라고도 불리며 일반 돌처럼 둔탁한 소리가 나는 것도 있지만 제법 울림이 있는 맑은 소리가 나는 것 등 종소리와 유사한 소리가 나는 돌들이 많이 있다.
한반도 빙하기가 끝난 후 많은 비가 내려 이곳의 암석들이 양파가 벗겨지듯 침식·풍화되어 생성된 암괴류는 700m이상 길게 펼쳐지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보이는 등 학술적, 경관적 가치가 커서, 1996년 3월 11일 경상남도 기념물 제152호로 지정될 때는 ‘만어산 어산불영’이란 이름으로, 2011년 1월 13일 천연기념물 제528호로 지정될 때는 ‘만어산 암괴류’로 등록되었다. 현재는 암괴류가 더 이상 형성되지 않는 화석화 단계이며, 주변의 식생이 서서히 암괴류를 잠식해 가고 있다.
암괴류는 돌덩어리가 흐르면서 만들어 놓았기에 ‘돌강’이라 부르기도 하며 돌이 많이 흩어져 있는 비탈을 가리켜 ‘너덜’, ‘너덜겅’, ‘너덜지대’라 표현하는데, 만어사 주변에 흩어져 있는 수많은 돌들도 이런 ‘너덜겅’ 중의 하나다. 이 너덜겅이 눈앞에 펼쳐질때 ‘아~’ 탄성이 절로 나올 정도로 이색적인 풍경에 취해 셔터를 누르기를 억제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다. 특히 비가 온 뒤에 햇빛이 비치면 돌 위에 앉은 빗방울들이 은빛으로 반짝이기 시작하고, 마치 수많은 물고기들이 저녁 햇살에 비늘을 반짝이며 산으로 올라오고 있는 듯하다. 이런 몽환적인 광경을 본다면 온 몸에 약간 소름이 돋는 듯 할 것이다.
사기에는 만어산에 나찰녀 다섯이 있어서 동해의 독용과 왕래하면서 사귀었다. 그런 이유로 때때로 번개가 치고 비가 내려 4년 동안 오곡이 익지 못했다. 왕은 주술로써 이것을 금하려 했으나 금하지 못하고 부처에 청하여 설법했더니 그제야 나찰녀는 오계를 받아 그 후로는 재해가 없어지고 동해의 물고기와 용이 산에 가득한 돌이 되어서 각각 종과 경쇠의 소리가 난다고 전한다. 돌부리가 한결같이 동해를 향해 누운 듯 한 바위군들은 두드리면 맑은 쇳소리가 나 신비감을 자아낸다.
밀양강이 활처럼 휘어져 흐르고 밀양의 큰 들인 상남벌이 너르게 펼쳐져 있는 모습을 보면서 산행하면 도심 생활에 찌든 가슴을 탁 트이게 하며 시원함을 느끼게 한다.
구천산은 9개의 봉우리가 하늘을 떠받치고 있다고도 하고, 예전에 아홉 마리의 호랑이가 살고 있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북쪽 단장면 너머 영남알프스 연봉과 김해지역의 산군들이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이 일품이다. 구천산의 등산로는 암반 지대를 벗어나면 능선 길이 오르락 내리락 한다. 정상 아래에는 망바위가 있고 망바위에 올라서면 남쪽으로 원동의 토곡산과 천태산, 금오산이 동북쪽으로 가지산, 천황산, 운문산 등 영남 알프스의 준봉들이 눈에 쏙 들어온다. 망바위에서 조금 더 가면 구천산 정상(640m). 누군가 정상 바위 위에 정성스럽게 돌탑을 쌓아 놓았다.
A, B팀: 장군당입구- 장군당갈림길- 가족묘- 만어사- 만어산(670)- 점골고개- 선우사- 구천산(640)- 영천암갈림길- 염동마을(9.5k) 4시간30분
언 제 == 2018년 11월 22일 목요일 06시 40분
어디서 == 합정역 8번 출구 SK 주유소 앞 아름관광
경유지 == 양재역 1번 출구 50m 수협앞 07시 10분, 경부고속도로 죽전 간이정류장 07시 25분
상행시 == 죽전 간이정류장, 양재나들목, 한남역, 합정역
준비물 == 중식, 간식, 식수, 등산기본장비, 랜턴
회 비 == 23,000원(아침떡,하산주 제공)
참석합니다,양재탑승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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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슬라 그날 갑자기 개인사정이 생겨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슴다. 안타깝고 죄송함다.
네~
입금했습니다. 전병철
네~~
신청합니다 부탁드립니다
네~
입금완료 수고하세요
네~
참석합니다.
네~
일이 생겨 취소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네.
함양독바위 중복입금분으로 대체 처리해 주시기 바랍니다. . .감사합니다
네~
죄송합니다.
11/22 산행 개인사정으로 부득이하게 취소하게되어 송구스럽습니다.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네.
일정에 차질이생겨서 산행취소합니다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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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신청합니다
네.~
신청합니다
네~~
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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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 댓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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