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일요일 우리 은사님이신
이용안 교장선생님께서 마지막으로 근무 하시다
정년 퇴임한 구례북초등학교에서 초등학교 축구
준결승과 결승전이 있었다
장성군 대표로 내가 근무하고 있는사창초등학교가
출전하여 광양제철초교와 순천초교를 물리치고
결승에올랐다
일요일 아침 학교 스쿨버스로 학생을 데리고
구례북초교에 도착했다
시골 학교라 그런지 깨끗하고 지리산자락에서 풍겨오는
풀내음이랑,꽃향기가 더욱 마음을 상쾌하게 해준다
오전 게임은 승리하였으나 목포영산초교에게 2:0으로 져 준우승을
했다
이용안 은사님!!
지금은 연락을 못하고 있지만 선생님이 머무리시다 간
근무처에서 장성후배들이 운동을 열심히 하였습니다
비록 승리는 못했지만 최선을 다한 사창교 어린이들이
전남 전체 426개 초등학교에서 2등을 하였다
60년도 우리들이 학교를 다닐적에는 축구공이 없어서
주먹만한 고무공으로 리대항 축구경기를 하였는데
기억으로는 대곡리 친구들이 우승한것으로 기억된다
하늘은 구름한점 없는 전형적인 가을 날씨다
뒷동산에서 소몰이 하던 그 시절 하늘처럼
옛추억을 생각케 한다
첫댓글 축하축하하네. 옛날이 그립네. 추석 잘 지내고 또 건강하고. ^
와----우--- 참, 잘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