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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맛집기행
 
 
 
카페 게시글
◎부산 맛집기행◎ 스크랩 센텀 섬들애복국, No MSG 밑반찬까지 직접 만드는 복요리전문점
강선생 추천 0 조회 81 18.08.21 10:06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복국은 예상외로 즐기는 분들이 많지 않은 것 같다, 필자도 먹지 않았던 이유는 복요리를 먹다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신문을 읽기 시작한 국민학교 때부터 자주 봤었기 때문일 것이다, 복에 들어 있는 테트로도톡신이라는 독성물질을 깨끗이 처리하지 못한 탓이리라, 복요리 자격증을 취득한 분들이 조리하는 곳에서 먹는 게 안심이다




 



05분 거리 : knn, 영화의 전당, 도쿄120일식뷔페, 신세계백화점/걸어서,


10분 거리 : 요트계류장, 수영로교회, 한화콘도 티볼리,


15분 거리 : 광안리해수욕장, 조선비치호텔, 동백섬, 사랑해횟집,


20분 거리 : 예이제한정식, 예이제갈비, 파라다이스호텔, 해운대해수욕장,

 




섬들애복국,

2010년 8월초 우연히 들렀던 knn방송국 뒷편 섬들애복국집에서 밀복을 먹고 난 이후 복국을 좋아 하게 되었다, 여사장께서는 요리연구가로 활동하시다가 식당을 오픈하였는데 총 11개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다, 기능사 보다 한 단계 윗급인 산업기사 자격증이 절반 가까이 되는가 보다, 벽에는 여섯 개의 자격증이 걸려 있다, 


우선, 입구서부터 실내가 깔끔하고 정리 정돈이 잘 되어 있다, 따라 나오는 밑반찬들도 정성이 엿보인다, 손이 가지 않는 게 없다, 요즘 요식업소에서 직접 담그는 김치 맛보기 어렵지만 여기는 모두 여사장의 손을 거친 후 밥상에 올려지니 믿음이 가지 않을 수 없다, 복요리는 깨끗한 환경에서 정성껏 마련되는 곳에서 먹는 게 바람직하다,


DonatioN,

일 년에 한 번씩 부곡동 소재 "초원의 집" 양로원을 위하여 성금을 보내 주시거나 아니면 물품을 기증하신다, 식당 위치가 에이스하이테크21란 기억하기도 힘든 빌딩명에다가 출입이 간단하지 않은 2층이어서 매니아층이나 단골 고객들 위주의 영업이다, 분양받았기 때문에 임대료 부담이 없어 요즘같이 어려운 시기에도 견뎌 내시는 것 같은데 정말 고마운 일이다, 전을 추가로 주문하시는 분이 얼마나 될까? 오히려 주머니 돈을 보태시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복껍질무침,

10,000 원,

마침 작업 중인 소쿠리에 가득 담겨 있는 게 궁금해서 물었더니 복껍질 무침이라고 한다, 정말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인 것 같다, 웬만한 것은 직접 만든다고 하니 이집 먹거리는 인심하고 먹게 된다, 촉촉히 스며든 소스가 참 좋다,



전,

추가 주문시 3,000 원/ 성금,

서비스로 제공하는 전이 맛있다고 추가 주문을 하면 그때 3,000 원을 성금으로 받는다고 한다,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분이 만들어 주는 음식이어서 당연히 맛있게 먹게 된다,


까치생복국,

17,000 원,

섬들애복국에서 일 년에 한 차례 정도 복국을 먹은 게 8년차여서 그런지 보는 순간 까치복인지 알 게 된다, 여사장 특유의 손맛에다가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생까치복 맛의 기본에 충실하다, 주당들께서는 해장 술이 생각나시겠다,



식혜,

대개의 요식업소에서는 식헤를 만드는 게 일이어서 만들지 않는다, 만든다고 해도 더울 때에는 빨리 상한다고 중단을 한다, 필자가 좋아 하는 식혜 추가 주문하면 눈치가 보이니까 직접 가서 한 잔 마시고 나온다, 식혜의 효능에 대해서 검색을 하자 자유한국당 김병준 혁신비상대책위원장께서 당직원들에게 식혜를 선물했다는 기사가 보인다, 패트병에 담겨 있어서 물기도 떨어지고 검정 비닐 봉투에 담아 들고 가는 게 불편할텐데 식혜를 좋아 하기에 가능하다, 집근처의 가게에서나 구입하는 게 좋다, 특히 나이드신 분이 만들어 파는 게 맛있다, 소화가 안될 때 식혜가 도움이 되었던 기억이 난다,




섬들애코스,

미쳐 모르고 있었는데 메뉴판에 "섬들애코스"란 30,000 원짜리 메뉴가 보인다, 복요리를 좋아 하는 VIP를 대접하겠다면 이곳에 모시면 도움이 될 것 같다, 유명한 집은 부대비용이 많이 포함되지만 이곳은 실속 위주이기 때문에 메뉴가 알찰 것으로 에상된다, 



특징,

1. 모든 음식은 밑반찬을 포함하여 국내산 양질의 재료들을 사용하여 직접 만든다,

2. 이곳에서 복국을 먹다가 뭔가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그것은 조미료의 적응된 탓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3. 스토리가 있는 와인이나 특별히 좋아 하는 주류를 가져 가서 마셔도 된다, 추가 비용은 없다,


넓은 방,

우선, 테이블마다 간격이 넓어서 편안한 마음이 든다, 그리고 방석이 컷던 것으로 기억되는데 작은 방석에 앉다가 큰 방석에 앉으면 대접받는 분위기로 느끼게 된다, 입구에 들어서면 좌측에 바로 보인다, 


비밀의 방,

큰방과 달리 작은 방은 눈에 뜨이지 않는다, 겨울에 특히 인기 있다는 방은 낮시간대 줌마들의 시간죽이기 좋을 것 같다, 창밖으로 knn 빌딩이 보인다, 방은 두 개가 마련되어 있다,



HaLL,

테이블이 일렬로 되어 있어서 불편하게 생각될 수도 있다, 점심 시간대에는 빨리 먹고 사무실로 돌아 가야 하므로 오히려 편할 수도 있다, 여성들의 벽쪽에 기대는 것을 좋아 하므로 배려를 한 것 같기도 하다,




입구,

엘리베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 가서 대로변 좌측으로 꺽어 들어 가면 제일 끝에 위치한다, 거기에 있는 여유 공간을 잘 활용하고 있어서 다른 업소들과는 달리 삭막하게 보이지 않는다,




상호 : 섬들애복국, 섬들愛

전번 : 051-931-2100.

주소 : 부산 해운대구 우동 1470, 에이스하이테크21, 206호,

영업 : 10:00 ~ 22:00

휴무 : 매주 일요일,

주차 : 지하 주차장, 점심 시간 1시간 제공,  

비고 ★부산맛집기행★ 회원증 제시시 현금/카드 10/5% 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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