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잡지에서 본 사진 한 장에 매료되어
1년을 기다리다
드디어 무캉차이를 향해 용감함을 무장하고
울부부는 출발했다.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기사포함 렌트카를 타고
7시간 30분만에 도착(보통은 6시간)한
베트남 북부 옌바이성 해발 1,500m 산악지대 무캉차이!
끝없이 펼쳐진 다랑논 지대는
자연과 인간의 합작품 만으론 이해할 수 없다.
분명 신의손이 함께 했으리라.
수천년 동안
중국에서 쫒기듯 숨어들어온 소수민족의 고달픈 역사의 흔적이
인고의 세월을 예술로 승화시켰다.
어떤 건축물이
이토록 아름답고
감동적일까!
맘소이 언덕에서
감동과 환희가 밀려왔다면,
말발굽 언덕에선
감동과 환희를 넘어선 뭉클함에 울컥했다.
오토바이 택시를 타고 가다 멈춰서면
모든곳이 포토존이 되는곳.
소박하고 아름다운 미소를 지닌
흐몽족 여인들.
그들의 손톱에 물든
인디고 염색물이
안쓰러움 보다는 가슴시리게 아름다웠다.
아직은 외국에서 온 관광객 보다는
베트남 현지인들이 더 많이 찾는 이 곳.
울부부는 관광객이 몰려드는 성수기(9월 셋째주~10 월초)를 피해
9월초에 다녀왔다.
폭염을 이겨내느라 지쳤다면,
이곳으로 달려가
초가을의 여유로움과
어떤 수식어로도 감당이 안되는 무캉차이 풍경에 빠져보는건 어떨까?
울부부의 유튜브영상도 공유합니다.
https://youtu.be/dx91l-2op0g?si=204qdBjatYGwOsc-
첫댓글 어쩜
구독자수도 많군요
숨은고수가 ㅎㅎ
남편분의 찬찬한설명과 풍경 너무멋집니다
슬로우님!
칭찬 감사합니다.
은퇴후 여행기록입니다^^
조회수가 !!
정말 여행고수군요
주 구독층인 5~60대분들께
자유여행 정보를
많이 공유하여
도움 드리고 싶은 마음이 크답니다.
청곡님
남편분과 본인
부부가 모두 너무 멋진것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