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의 윤석열이 현재의 윤석열을 꾸짖다.>
221114_제32차 최고위원회 회의
정청래 최고위원: '과거'의 윤석열이 '현재'의 윤석열을 꾸짖고 있는 듯한 영상을 먼저 보시겠습니다.
([영상]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지난해 12월):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위드코로나를 밀어붙이며 성급한 신호로 참사를 불러왔습니다. 그런데도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무능한 데다가 이렇게까지 무책임할 수 있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과거의 윤석열이 준엄하게 현재의 윤석열을 꾸짖는 듯한 이 영상을 보면서 위드코로나를, 여기에 역사의 가정, if는 없지만.
‘안전을 중시하는 관료적인 사고는 버려야 한다’라는 지침을 밀어붙이지 않았다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하고 그것을 강하게 밀어붙여서 ‘안전 공백 상태’가 빚어지지 않았다면, '10·29 이태원 참사는 발생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을 합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행정부의 수반입니다. 행정부의 수반은 ‘최종 결정권자이자 최종 책임자’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이태원 참사의 최종 책임자도 당연히 윤석열 대통령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본인에 대한 책임 통감 없이 현장에서 고생고생한 용산소방서장이나 현장 응급상황에서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한 현장 공무원에게만 책임을 전가하려 하거나, 희생양을 삼으려 한다면, 그것은 참으로 나쁜 대통령입니다. 비정한 대통령입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안타깝게도 용산경찰서 정보계장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습니다. 서울시 공무원도 그랬습니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또 하나의 억울한 죽음이라 생각합니다. 삼가 명복을 빕니다. 일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소방관, 말단 경찰관들의 억울한 희생이 다시 발생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대통령부터 ‘내가 책임이 있다’ 공식적으로, 정식적으로 사과부터 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윤희근 경찰청장은 당연히 파면 조치해야 합니다.
그러나 ‘이상민 범정부 재난관리체계 개편 TF 단장’이라는 기사가 떴습니다. 파렴치한 일이고 적반하장입니다. 민주당에서 ‘국정조사’와 ‘특검’을 추진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점점 더 다가오고 있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10·29 참사 현장에 국가는 없었습니다. 사실상 ‘무정부 상태’였습니다. 우리는 ‘안전불감증의 윤정부’가 아니라, ‘안전이 보장된 유정부’를 원합니다.
첫댓글 본인이 한말도 아니라고 우기는 역대 최악의 대통령.
최악의 대통령2~~~
"([영상]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지난해 12월): "대통령의 오판이 부른 참사라고, 위드코로나를 밀어붙이며 성급한 신호로 참사를 불러왔습니다. 그런데도 책임지는 사람은 단 한 명도 없습니다. 무능한 데다가 이렇게까지 무책임할 수 있나,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대통령부터 ‘내가 책임이 있다’ 공식적으로, 정식적으로 사과부터 하는 일이 우선되어야 합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 윤희근 경찰청장은 당연히 파면 조치해야 합니다. "
격하게 동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