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밤에 또 영하 11도 이하로 떨어진다고 뉴스에서 난리네요.. 뭐 저는 별로 걱정 안합니다.
제가 사는 집은 창문도 크고~ 벽 단열은 잘 안되고~
애들이 아직 너무 어려서 계속 난방 하다보니
보일러 가스비가 많이나옵니다.
그래서 혼자 이리저리 생각을 하다가..
TV에서 나온 뽁뽁이도 해보고,, 벽에 단열재도 붙이고 여러 시도를 하는중입니다.
그런데 2중 창문의 내부는 나무창이고.. 외부창은 알루미늄 창호인데..
그 비싼 이마트 뽁뽁이가 별 소용이 없습니다...
이유가..
창틀이 알루미늄인 관계로..
새벽이면 가습기 습기로 창틀이 얼어붙어 문이 안열리는 사태까지..
보일러 왕창틀어도.. 새벽에는 입김이 보이는...ㅠ_ㅠ 추운 입이 되고 맙니다.
커텐도 두꺼운거 쳐도 별 소용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비닐을 창문 전체에 붙이자 였습니다..
작년에는 마트에서 파는 얇은 3M 단열 비닐을 창에 붙였는데..
너무 얇아서..잘 찢어지고.. 접착테이프로 붙이니 환기를 시킬수도 없이
겨울내내 창문을 봉쇄(-_-)하는 효과까지..
그리고 겨울이 지나면 버려야 하는 문제점 까지..(찐득이가 남아서 아주 지저분 해 집니다.)
그래서 올해는 천막집에서 두꺼운 비닐을 제작 하였습니다.
외부에는 찍찍이를 붙여서 날씨가 더워지면 떼서 보관하고,, 겨울에 몇번이고 사용 할 수 있고.
환기가 필요한 곳에는 지퍼를 달아서 쉽게 환기도 할수 있게 만들었습니다.
그래서 만든 작품~ ^^
설치후 약 10일 정도 되었는데요.. 창문을 하나 더 단 효과가 있는것 같습니다.
아침이면 맨날 코 찔찔 하던 아이들도 이제는 입었던 잠옷을 자면서 벗어버리고
보일러 온도도 좀 낮추고 낮에는 꺼두기도 합니다.
혹시 이 혹한에 집이 추우신 분들은
첫째로.. 벽 단열 하시구요(반사 단열재6T이상. 스티로폼 같은거 단열 안됩니다.)
둘째로.. 창문 단열 하시는데.. 저처럼 창틀이 알미늄 샤시로 된 분들은 뽁뽁이 별 효과 없습니다.
아니 하이샤시도.. 위아래로 틈이 있어서 바람 들어오는곳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리가 방의 따뜻한 공기를 차게 만들어 아래로 흘러서~
일명 웃풍이라는 바람대류가 생기죠..
저같은 방법으로 두꺼운 비닐로 작업하시면..
페어유리(2중유리) 창문 추가한것 보다 더 따뜻 하다고 느끼실 겁니다.
제작 가격은 뽁뽁이나 3M비닐 보다 비쌉니다.
몇년은 쓸 수 있으니.. 그런 일회용 보다 가격이 저렴해 지고
버려지는 비닐을 줄일 수 있으니 환경에도 조금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당연히 보일러 가스비도 확 줄어드니.. 제작 비용 한겨울 지나면 뽑고도 남습니다.
추우신 분들을 위해서 좀 일찍 올리면 좋으련만..
테스트 해보느라.. 늦었습니다. -_-;;
매년 계속 추워진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더워지고..
다른 분들도 참고 하셔서 도움이 되실까 해서 올려 봅니다.
첫댓글 혹시 구입처, 제작방법?도 알려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좋은 정보 배우고 갑니다.!~*^
정보감사합니다
좋은 정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정보입니다. 감사합니다.
귀중한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