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구간은 코스가 짧게 잡혀 있고 해서~ㅎㅎㅎ
백두대간을 하시는 님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중간산제를 지내려고 합니다
지난 수정봉에서 첫번째 백두대간산제를 지냈었지요
많은 님들이 백두대간에 의미를 두시고
지구력있게 꾸준히 날씨 변동에 상관없이 임하고 계십니다~!!
그님들께 또는 재도전 하실님들께~
중간지점부터라도 시작할 님들께ㅎㅎㅎ
무사산행과 즐거운 산행을 위하여 산제를 지내고자 합니다
막걸리시음과 두부와 김치를 준비하겠습니다
울산님들의 많은 참석과 성원부탁드립니다~!!!
문봉산 1.040m 충북단양/경북문경
백두대간33구간
(벌재∼문봉재∼저수재)
백두대간이 죽령 도솔봉 향적봉 저수령을 지나서
문경시 관내로 뻗어 내려오면서 처음으로 큰 산을 하나 두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운봉산이다.
문경시 동로면 석항리 사람들은 이 운봉산을 ‘문봉재’라고 부르고 있다.
1:50,000 지형도에도 문봉재라 표기돼 있다.
저수재와 벌재 사이에 있는 문봉재에서 산줄기 한 가닥은
북쪽으로 뻗어 수리봉과 신선봉 그리고 단양팔경 중 상·중·하선암이 있는
도락산을 솟구치고 있고 산 아래 배나무골 호박골 세작골 성골을 두고 있다.
이 골짜기들이 모두 동로면 석항리를 이루고 있다.
석항은 ‘돌목’이라고도 하는데 아직까지 남아 있는
예쁜 순우리말 이름이다.
벌재든 저수재이든 어느 쪽에서 시작해도 문봉재 산행을 할수 있다.
975번 지방도로를 따라서 동로면을 거쳐 고갯길을 오르면 벌재에 닿는다.
식수는 고갯마루 부근의 샘에서 구해야 한다.
여기서 왼쪽(서쪽)으로 가면 황장산(1.077m)을 거쳐
이화령으로 이어지고 오른쪽(동쪽)으로 가면 죽령으로 향하게 된다.
벌재 고갯마루에서 남쪽 동로면소재지 방향으로 100m쯤 내려가면
농장으로 이어지는 시멘트포장길이 나온다.
이 길을 따라 10m쯤 올라가다가 오른쪽으로 보이는
안내표지판을 따르면 대간 주릉에 선다.
방화선 자국이 희미하게 남아 있는 길을 타고
남동쪽으로 30분쯤 오른 다음 다시 15분쯤 내려서면
옛날 고갯길이 확실한데 이곳을 돌목재라 부른다.
여기서 참나무 숲길과 화강암 바윗길을 따라 1시간쯤 오르면
1.000m봉 위에 닿는다.
오른쪽 석항리쪽으로 방향을 틀면 호박골과 투구봉을 볼수 있다.
저수령 고갯마루 전경
이곳에서 해발 1.000m가 넘는 능선을 따라 30분쯤 가면
전망이 탁 트인 곳을 만난 다음 내리막길에 접어든다.
이곳이 이 구간에서 전망이 가장 좋은 곳 중 하나다.
여기서부터는 충북쪽으로 보이는 단양목장을
왼쪽에 두고 계속 가야 하는데,
고개를 하나 지나면 다시 옛고개를 만난다.
돌목사람들이 저수재라 부르는 곳이다.
여기서 다시 15분쯤 오르면 묘가 하나 있다.
이 지점이 문경시와 예천군의 경계로, 5분쯤 내려서면
포장도로가 허리를 가로지른 저수재이다.
저수재는 교통이 편리하고 식수와 음식은
고갯마루 부근의 휴게소를 이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등산코스
벌재-750-1020-문봉재-옥녀봉-1077-저수재-저수령휴게소
(3시간30분/매식가능)
.... 알 림 ....
06시00분 연수구청옆(공항버스장)
06시05분 학익동금양APT앞(문학터널통과후)
06시15분 구시민회관사거리(SK생명앞,공항버스장)
06시20분 인천지하철시청역(후문쪽4번출구)
06시30분 만수동직행버스장(하이웨이주유건너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