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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병식의 수필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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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필3 어떤 블랙아웃
청석 임병식 추천 0 조회 77 21.05.30 10:5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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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1.05.30 16:39

    첫댓글 살다보면 귀신이 곡할 노릇이거나 귀신의 장난으로 볼 수밖에 없는 사건사고도 있다싶습니다 한때 술꾼이었던 저도 만취하여 필름이 끊어진 경험이 더러 있었지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 대목이 있지만 술을 멀리하는 사람들은 이해하려고도 않더군요 개복수술을 받고 회복실로 옮겨져 깨어나서 가족에게 이런저런 말을 했다는데 정작 저는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은 일도 있었고보니 필름이 끊긴 현상에 대해선 공감하게 됩니다
    증거가 없으니 영영 미스터리가 될지도 모르겠군요 술에 취해 비몽사몽 물에 들어갔다가 그만 실족한 게 아닐까하는 추측도 해보지만 유망한 젊은이가 죽은 불행에 경솔한 예단은 금물이겠어요
    다만 함께 술을 마신 친구의 소행으로 보기엔 무리인 듯합니다 살인자가 범행 현장에서 태연히 잠을 자고 있을 수는 없는 일이겠지요

  • 작성자 21.05.30 17:25

    안타까운 일인데 하루 빨리 의혹이 풀렸으면 합니다.
    한달 넘게 온 뉴스를 덮고 보니 지치기도 하고 안타갑기만 합니다.
    저도 동석자가 설마 못된 짓을 했을까 생각하지만 개운하지는 않아서 마음을 훌훌 털어버리기는 어렵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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