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과 솔로몬의 성전 봉헌 기도
한 주간의 삶 나누기
조용한 기도
찬 송/ 431장 주안에 기쁨 있네
기 도/ 맡 은 이
오늘의 말씀/ 열왕기상 8장 22-30절
[말씀나누기]
솔로몬은 다윗 왕의 소원이었던 성정을 건축합니다. 사람이 지은 그 어떤 건물도 하나님이 계시기에 부족하지만, 솔로몬은 하나님께 성전을 봉헌하며 성심으로 기도했습니다. 그의 봉헌 기도는 '하나님만이 하나님'이리라는 고백이었으며 , 언약을 지켜 행하시고 응답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잘 드러냈습니다.
솔로몬은 성전 봉헌 기도를 통해 어떤 하나님을 고백했습니까?
첫째, 하나님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고백했습니다.(22-23절)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하며 여호와의 제단 앞에서 기도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온 회중과 함께 서서 기도하는 솔로몬의 망므은 오롯이 하나님을 향했습니다. 그는 위로 하늘에나 아래로 땅에나 그 어디에도 주님과 같은 하나님은 없다고 고백했습니다. 이웃 나라들의 신들과는 달리, 하나님은 형상이 필요 없고 거할 장소도 필요 없는 분입니다. 하나님은 어디에나 계실 수 있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솔로몬은 기도를 통해 성전에 임하시는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위엄을 드러내면서, 참 신은 하나님 한 분뿐임을 분명히 했습니다. 기도할 때 우리도 하나님을 부릅니다. 우리가 부르는 하나님이야말로 참 신이십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을 대신할 만한 다른 대상이 없습니다. 하나님 아닌 것을 하나님으로 고백하는 일은 없어야 합니다.
둘째, 언약을 지키시는 은혜의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23-26절)
하나님은 마음을 다해 주님 뜻을 행하는 사람들에게 언약을 지키시고 은혜를 베푸십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한 것처럼, 그의 자손도 그렇게 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은 다윗에게 그의 자손이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면 왕위를 계속 이어 가리라고 약속하셨습니다. 솔로몬은 그 약속을 지켜 달라고 기도했고, 하나님은 그 언약을 지켜 솔로몬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그는 그 일을 가리켜 '주의 입으로 말씀하신 것을 손으로 이루심이 오늘과 같다'고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언약을 지키시고 그것을 통해 하나님의 일을 이루십니다. 우리는 그러한 하나님의 언약을 믿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주셔서 우리를 구원하신 일도 하나님의 언약을 통해 이루어진 은혜입니다(엡1:3-7)
셋째,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27-30절)
하나님은 성전에만 거하는 분이 아닙니다. 하늘과 하늘 위의 하늘이라도 하나님을 모시기에 적당한 곳은 없습니다. 그 사실을 잘 알고 있음에도 솔로몬은 성전을 봉헌하며 하나님께 그곳에 거하시기를 청했습니다. 전에 하나님이 성전을 향해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신12:5,11)' 고 하 신 말씀을 기억하며, 기도에 응답해 달라고 간구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찾고 구하는 사람들을 만나 주시는 분입니다.(렘29:12-13) 성전을 향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은 성전을 향해 간구하며 부르짖는 사람들을 외면하지 않으십니다. 주의 눈이 주야로 우리를 보시며, 구하는 기도에 귀를 기울이십니다. 진심으로 기도하는 성도는 반드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만납니다. 나아가 기도를 들으실 뿐 아니라 죄를 사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게 됩니다.
솔로몬은 하나님이 거하실 성전을 봉헌하면서 기도했고, 참 하나님을 불렀습니다. 대대로 약속하셨던 하나님의 언약을 짘텨 달라고 구하면서 앞서 약속을 지키신 하나님을 고백했습니다. 하나님은 간절히 바라고 구하는 자들에게 응답하십니다. 우리는 성전뿐 아니라 일상의 모든 곳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고백할 수 있습니다.
[말씀행하기]
묵상질문
1.하나님을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분으로 고백합니까?(23절)
2.나는 언약을 지키시는 하나님 앞에 신실한 사람입니가?(26절)
3.내가 기도하는 곳에 하나님이 계신다고 믿고 구합니까?(29절)
삶의 적용
이번 한 주 동안 있는 자리(교회, 가정, 일터등)에서 하나님께 구하여 응답받은 일을 다음 속회에서 나눕시다.
중보기도/ 하나님 나라와 건강한 교회와 행복한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
(나라와 민족, 담임목사와 교회, 선교사와 선교지, 속회원, 전도대상자 등 서로의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합니다.)
헌금찬송/ 89장 샤론의 꽃 예수
마침기도/ 주님의 기도(서로를 축복하며 삶의 자리로 나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