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야구부 신입생 명단
2002학년도 야구부 신입생 명단
경남중 김유신 투수, 외야수
조승우 내야수
김민호 외야수
한성욱 외야수
대동중 최연성 외야수
김동석 내야수
개성중 박상흠 투수
서동환 투수
차우용 내야수
배병진 투수
김상록 투수
정재호 투수
이상 12명
금년도 야구부 신입생을 보면 경남중보다 개성중 선수가 더 많습니다. 이와 같은 배경에는 다음과 같은 사연이 있습니다.
과거 오래전부터 경고와 부고는 신입생스카웃전에서도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이에 따른 서로간의 부담과 불편한 점을 해소하고자 양교 동창회장님께서 구두로 신사협정을 맺게 되었습니다.
즉, "- - - 향후 20년간 경고는 부산중, 부고는 경남중 선수를 스카웃하지 않기로 약속" 하였으며, 바로 그 약속시한이 작년에 만료되었었습니다.
올 봄, 스카웃이 한창일 때, 부산중 선수 중 3명의 유망주가 여러가지 사정으로 인하여 본교 입학을 희망해 왔기에 이를 본교가 받아들이고 또 부고는 경남중 선수를 1명 스카웃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본교 진학을 희망한 부산중 선수 3명은 자연히 소속학교에서의 불편한 눈총을 피하고자 잠시 개성중으로 전학하게되었고, 이번 동계훈련부터 경고 캠프에 합류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개성중 선수가 가장 많아 보이지만, 따져보면 사실상 부산중 3명, 개성중 3명인 셈인 것입니다.
특히 부산중과 개성중 출신 선수들 중 5명은 모두 수준급의 투수력을 지니고 있으며, 그 중 1-2명은 졸업랭킹 1-2위를 다투는 대형선수로 알려지고 있으니 본교 야구부의 전력향상을 기대해 보기로 합시다.
*경남고 홈페이지에 올라온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