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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주가 시작되는 월요일~~~~
꾸물꾸물한 날씨가 부침개에 막걸리가 생각나네요 헤헤 (특히 공주 밤막걸리 진짜 맛나요) 요런날~~~~ 기름냄새 솔솔나는 김치부침개 녹두빈대떡 먹고 싶네요~~~
작은아이가 다쳐 오늘 하루종일 함께 보냈답니다. 가슴철렁한 일을 겪고 보니까..... 오늘따라 요 꾸물꾸물한 날도 왜이리 이뻐 보이는쥐...... 아~~~~아름답다 하고 외치고 싶네요^^하하
아이가 잠든사이 저번주 부터 꼼지락거린 녀석을 완성했어요.
예전에두 만들었는데....한번 더 만들고 싶더라구요~~~
손잡이가 있는 작은 수납함이랍니다. 예전에 만들었던 녀석은 울 딸 머리삔을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재활용 리폼> 홍삼박스로 미니 수납함 만들기
뚜껑이 없는 홍삼박스~~~~~~~~~ 뚜껑은 제가 다른 용도로 이미 리폼하였답니다.
홍삼박스 한개는 우선 저번에 보여드린 가죽천으로 작업해 주었답니다. 요거이 작업하는데...성질이 얼마나 나던쥐.....
천도 얇고 홍삼박스 한쪽이 사이즈가 안맞아요. '힘들다...성질 버리고 있어....'
혼자 중얼거리면서...그래두 꿋꿋하게 합니다.
그리고 나머지 한개는 조색한 회색빛이 색으로 작업해 주었지요. 화이트로 하려다 가을이라 회색빛이 나는 네가 좋아하면서 발라 주었답니다.
정말 오래되어 보이지요? 울 신랑과 함께 7년을 보낸 가방이랍니다.(거진 365일을 7년.....)
너무 낡아 매번 바꿔주려고 해도 괜찮다면서 7년이라는 시간이 흘렸네요. 얼마전 신랑 생일날 제가 예쁜 녀석으로 바꿔주고 하하하
요 가방은 저의 리폼재료가 되지요...
가방끈을 이렇해 한쪽방향으로 붙여주었답니다.
요 가방도 구비할때 꽤 가격이 나갔던 녀석...그래서 그런쥐.... 분위기가 괜찮네요~~~~
울 신랑 아깝다는 눈칩니다. (정이 들었나봐요 ~~~)
걸고리는 신주걸고리를 이용해 고정시켜주고 손잡이는 집에 있는 재료중에 제일 괜찮은 녀석으로 달아주었답니다.
(항상 어울리는 녀석을을 고르는게 힘들어요~~~) 집에 이것저것 재료가 많았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완성한 모습~~~~ 텍도 달아주고....명찰꽂이도 붙여주고~~~~~
열었을때의 모습이랍니다.
안까지 깔끔하게 가죽원단으로 마감해 주었어요.
텍은 종이원단에 스템프가 아닌 레터링지로
나무 한 그루 문질러주고~~~~
잘 말려놓은 낙엽이 가을분위기 물씬 풍기네요~~~ 가을여자이고 싶은 수납함~~~~호호호
비가 그치고 나면 정말 앙상한 나무들을 많이 보겠지요? 아.....싫타......
가로수 길에는 벌써 노란물감을 잔뜩 뿌려 놓은 것 같던데.......
저녁들 맛나게 드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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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꼼지락하이디하우스 원문보기 글쓴이: 꼼지락하이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