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6회 도민체육대회 폐회식 환송사
2012. 4. 29(일)/구좌운동장
사랑하는 선수단 여러분!
생활체육인 선수단과 참가 임원 여러분!
지난 3일 동안 이 곳 구좌운동장을 뜨겁게 달구었던 도민체육대회 성화가 꺼지고 이제 아쉬운 석별의 정을 나누어야 할 시간입니다.
저는 먼저, 제4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 폐막에 즈음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주시고 고향의 명예를 위해서 최선을 다해 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마음깊이 존경과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리고 어떠한 난관 속에서도 정정당당한 자세로 아름다운 스포츠정신을 보여주신 선수단 여러분께 고마운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도민체전이 열리는 3일 동안 선수단을 끝까지 뒷바라지 해 주시고 선수들이 경기하는 이 곳 저곳을 방문하여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아끼지 않으신 존경하는 구좌읍민과 시민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수고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도민체전은 우리 1백20만 내외 제주도민을 하나로 엮어내는 화합의 용광로였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 화합의 용광로 속에서 우리는 제주도민이 한덩어리임을 확인하게 되었고 제주특별자치도라고 하는 한 배를 타고 국제자유도시의 실현을 위해서 힘찬 항해를 계속해 나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우리는 이번 도민체전을 통해서 제주특별자치도의 희망과 비전, 무한한 저력을 확인했습니다.
우리는 무엇이든 도전하면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도 뜨거운 가슴으로 체험했습니다.
승자는 패자를 격려해 주었고 패자는 승자를 진심으로 축하해 주는 아름다운 스포츠정신으로 소통과 통합의 스포츠제전으로 승화된 것을 진심으로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제46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참가 선수단 여러분 모두에게 땀 흘린 보람과 성취감을 가지는 뜻 깊은 대회가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하는 선수단 여러분!
생활체육인 여러분!
내년에는 더 좋은 모습으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면서 안녕히 돌아가십오.
정말로 수고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