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인간이 발달과 발전을 해도 자연재해 앞에서는 정말 힘이 없다는것을 다시 한번 느낍니다.
통계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통계자료들을 보는것을 참 좋아하지만 이건 너무 슬픈 통계자료네요.
140,000 에이커가 타고, 불이 시작한지 벌써 1주일이 됐지만 40%밖에 콘트롤이 되고있고, 15500 건물이 위협을 받는데 벌써 8650개의 집이 무너지고 56명이 죽고 소방관도 3명이 다치고... Commercial 건물들도 260개가 무너지고...
620대의 소방차가 동원되었고, 물을 실어나를수있는 Water Tenders도 75대, Helicopter 도 24대, 불도저도 105대, 이래저래 관련되어서 일하고있는 personnel이 5,473명.
돈으로 따질수 없지만 어마어마한 통계자료입니다. 그리고 이 불때문에 나오는 연기가 샌프란시스코 공항까지 400km인데도 자욱합니다. 다음주에 비가 온다는데 정말 빨리 왔으면 하네요.
통계자료는 주로 미디어에서 특종감으로 잘 쓰는데 이건 정말 너무 슬픈 자료들이고, 인간의 한계를 절실히 느끼는 경우입니다.
incidentfile2277_4238.pdf
오늘 공기의 질을 설명한 지도도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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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워낙 땅이 넓다보니 시설이 잘 되어있는 미국이라도 어쩔 수 없나봅니다. 선생님 사시는 지역도 별일 없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