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래맛집] 담백한 김치만두국이 생각나는 날엔 손만두국의 명가
" 갯마을 "
서래마을하면 왠지 고급 이탈리안이나 프렌치 레스토랑이 떠오르는데..
그런 서래마을에 담백한 김치만두국으로 유명한 음식점이 있더라구요.
만두를 즐기지는 않지만, 인사동 "궁" 의 담백하고 구수한 고기만두국에 반한 이후 만두국에 관심이 많이 생겼는데..
서래 손만두국의 명가가 있다는 말에 달려가보았다.
방배동 함지박사거리에서 BMW 전시장을 끼고 100m가면 바로 함지박!!
오~ 요기가 함지박이네 하고 오른쪽으로 보면 바로 손만두국의 명가 " 갯마을 " 간판이 보입니다.
1층엔 주차와 대기실이 있고,
2층에 식당과 야외 테라스가 있었다.
햇살 좋은 날엔 테라스에서 바람 맞으며 먹으니 더 맜있었던 것 같아요.
하늘까지 맑으니~~ 도심 속이지만, 야외가 부럽지 않네요!!
요거이 바로~ 떡만두국!!
국물이 담백하고 쫄깃쫄깃 떡과 어우러진 만두~
이 계절에도 맛있으니 비오는 날이나 바람이 쌀쌀하다 느끼는 날엔 더없이 생각날 듯하다.
갯마을의 만두국이 담백한 이유는 바로~ 고기만두가 아닌 김치만두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여느 만두국의 만두처럼 크지 않고 한입에 쏘옥 들어가는 크기가 먹기도 편하네요~
녹두전
녹두는 독성 노페물 배설 시켜주는 성분이 있어 봄철 황사로 지친 몸에 활력을 준다해서
봄에 인기있는 메뉴이자~
비오는 날 막걸리와 함께 최고의 궁합을 자랑하는 메뉴죠.
몸에도 좋고 비타민B 함유량이 높아 피부에도 좋다는 녹두전도 먹어봤어요.
오호.. 바삭바삭 고소하니 칼칼한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맛있더라구요.
^^
거창하지 않지만, 맛있고 깔끔하게 먹기 좋았던 갯마을 만두국과 녹두전
그리고 입가심으로 마시는 추억의 음료 야쿠르트.
더불어 햇살 좋고 바람좋은 날 야외 테라스에서 먹는 그 맛은 자꾸만 생각 날 듯하네요.
요즘 날씨 좋은데.. 멀리 야외로 나가고 싶지만, 시간이 되지 않는다면
갯마을의 야외 테라스에서 기분 내보시는건 어떠세요??
첫댓글 어 이거 이촌동 갯마을하고 같은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