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종교와 명상신비가들은
'과거와 미래란 없다,고 한다. 다만 지금, 현재만이 존재한다. 왜냐하면 과거와 미래란 단지 영원한 지금 위에 덧씌워진 상징적 경계라는 환상의 산물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성경-히브리서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니라’
"과거는 이미 지나갔고, 미래는 아직 오지 않았다. 오직 현재 지금 이 순간을 깨어 살아가라"는 내용으로, 요약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중아함경(제11권) 일야현자경(一夜賢者經).
에머슨:
''나의 창 아래 핀 장미들은 이전의 장미나 더 아름다운 장미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다. 그들은 존재 그 자체이며, 신과 더불어 오늘 존재한다. 그들에게 시간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거기엔 단순히 장미만이 존재할 뿐이다. 장미는 매 순간 완전하다...그러나 인간은 뒤로 미루거나 기억한다. 인간은 현재에 살지 않고 과거를 비탄하거나, 자신을 둘러싼 풍요로움에 무관심한 채 습관적으로 눈을 뒤로 돌리거나 미래를 보기 위해 까치발을 한다. 인간은 시간 너머 현재 속의 자연과 함께 살 때까지 행복할 수도 강해질 수도 없으리라''
깨달음이란 시간과 '고립된 나'란 없다는 실재를 체득화하는 것, 삶을 사는 것이라 한다.
이 진리를 단지 머리로 이해하는 것이 아니라,
이와 같이 '시간 너머 현재 속에 살기',
그리고, 주체와 객체, 안쪽과 바깥쪽은 둘이 아니며 또한 언제나 비이원적이다. 거기엔 어떤 근원적인 경계도 존재하지 않는다. 세계가 곧 나의 몸이며, 보고 있는 내가 곧 보여지는 대상이다. 진정한 나는 안에도 밖에도 살고 있지 않다. 주체와 객체는 둘이 아니다. 실재는 시간과 공간 속에서 서로 결렬되고 분리독립된 사물들의 집합체가 아니다. 무경계인 실재를 살기가 깨달음이다.
2026.0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