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쟁이가 사는 법

☀주제:.담쟁이가 사는 법.  성남시 선한목자교회에서 연회를 하는데 휴식시간에 1층 카페에서 차를 마시다 창 밖의 담쟁이가 담장을 의지하여 생생하게 자라는 모습을 본다. 담쟁이, 나팔꽃, 완두콩, 오이는 <넝쿨 식물>로 “다른 물건을 감거나 거기에 붙어서 자라는 식물”이다.   넝쿨은 스스로는 곧게 서거나 일어날 수가 없으니 의지할 대상을 찾는다. 나는 매년 밭에 오이와 완두콩을 심고 지지대를 세웠고, 화단에 나팔꽃을 심고 지지대를 세워주었다. 완두콩과 오이는 지지대를 칭칭 감으면서 높이 올라가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다. 지지대를 의지하기 때문에 비바람이 세차게 불어도 제 몸과 열매를 굳건히 지킬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 여호와께 붙어 떠나지 않은 너희는 다 생존하였느니라!”(신.4:4). <하나님께 붙음>은 “하나님을 의지함”이다.   담쟁이를 보면서 <하나님을 의지함>에 대해 묵상을 한다. “나는 하나님의 집에 있는 푸른 감람나무 같음이여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영원히 의지하리라!”(시.52:8). <의지하다>는 말은 “달라붙다, 굳게 매달리다, 바싹 뒤따르다”는 뜻인데 담쟁이가 벽에 달라붙듯이 무력한 나는 하나님께 매달려 그 힘을 의지하여 산다. 담쟁이가 담장을 의지하여 뿌리를 내려 왕성하게 성장하듯이, 오이가 지지대를 칭칭 감아 안전하게 성장한다. 연약한 우리가 하나님께 붙어살면 반석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신다.    “귀인들을 의지하지 말며 도울 힘이 없는 인생도 의지하지 말라!”(시.146:3). <육의 생각>이 앞서면 하나님보다는 사람과 재물을 의지한다. 그러면 하나님이 힘이 되어줄 수가 없다. <영의 생각>을 우선하면 하나님을 의지하고 기도부터 한다. “여호와를 의지하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시.115:9). 사람의 도움도 필요하고 재물의 도움도 필요하지만 제약이 크다. 다윗은 어려울 때마다 하나님을 의지하였기에 하나님께서 그의 <든든한 반석>이 되어주셨다. *묵상:          “여호와를 의지하며 여호와를 의뢰하는 그 사람은 복을 받을 것이라!”(예레미야.17:7).*적용:           평소에도 하나님을 의지하며 삽니까?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습니까?         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안전 한 삶을 살고 있음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