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명 : 대전시립무용단 기획공연 '가을밤 댄스 페스티벌'
유형 : 대전 무용 공연
날짜 : 2025년 9월 11일(목)~9월 13일(토)
시간 : 저녁 8시
장소 : 대전시립미술관 분수대 특설무대
티켓정보 : 무료
관람등급 : 전체 관람가능
소요시간 : 약 60분
주최/기획 : 대전시립무용단
문의처 : 대전시립무용단 042-270-8354~5
예매처 : 대전시립무용단 https://dmdt.artdj.kr/ 042-270-8353~5
■ 공연 소개
올해로 24회를 맞이한 「가을밤 댄스 페스티벌」은
대전의 우수한 여러 무용단이 함께하는 야외 무용축제로,
현대무용부터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입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밤의 무용축제,
춤으로 물든 특별한 밤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공연 프로그램
9. 11.(목) 20:00
<부채춤> 안무 배정혜 l 지도 김수현 /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춤 언어가 살아있는 배정혜류 부채춤은 부채가 그려내는 우아한 선과 무궁화 형상 등 화합의 의미가 돋보이는 무용단의 대표 레퍼토리이다. 민족의 대화합을 상징하는 무궁화를 춤에 형상화해 부드럽고 우아한 선을 그려내는 우리 민족의 고유한 민족적 정서를 구현해내는 대표적인 한국 춤이다.
<Hippies> 안무 장재훈 /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문명의 진화는 수직상승, 그 과정에서 생긴 파괴와 잔상은 서로를 찌른다.
폐기와 배설, 변영과 풍요를 보고 자란 이들의 모순은 더욱 깊어진다.
보이지 않는 폭력으로 그 가학성을 옮긴 이들을 향해 또다시 히피들은 새로운
프로파간다(propaganda)를 꺼내든다.
그들은 자연에 그저 존재하는 삶에 대한 형이상학적 본질을 추구한다.
<Off Station II> 대표 겸 안무자 곽영은 / 출연 메타댄스프로젝트
▶ 작품내용 :
오늘 우리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둠 속을 끝없이 여행해야 하고,
언젠가 낯선 곳에 홀로 내팽개쳐질지 아무도 알 수 없다.
정거장이 있으나 열차는 오지 않고, 교차로가 있으나 건널 수 없으며
징검다리마저도 사라진 지 오래인 여기 세상에서
우리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오늘 우리는 어둠 속을 떠도는 미아가 된 듯하다.
#1. 버려진 시간의 문에 서서
#2. 정거장에서-꿈의 여행
#3. 표류
#4. 불시착
#5. 섬
9. 12.(금) 20:00
<소동의 성> 상임안무자 서예원 / 출연 이정애무용단
▶ 작품내용
인간처럼 복잡한 사회를 구성하고 살아가는 개미의 삶을 통해 개미의 살아가는 방식과 조직의 생성과 소멸을 거치며 여러 가지 갈등과 에피소드를 통해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아볼 수 있다. 우리는 개미의 삶을 통해 인간의 행복과 자신의 가치를 높이고 따뜻하고 건강한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본 작품을 통해 함께 공유하고자 한다.
<남무> 안무 국수호 l 지도 김수현 /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무인(舞人)의 격(格)이 느껴지면서 남도의 계면 가락이 밑거름되어 완성된 이 작품은 독특한 춤사위와 인생을 관조하는 춤 연기가 혼재되어 춤을 통한 삶의 여정이 짙게 표현되고 있다.
<장구춤> 안무 채향순 l 지도 김수현 /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우리 전통예술에는 신명의 미학이 존재한다. 은근히 흥을 돋우다가 회오리처럼 휘몰아치는 한국적 신명의 미학을 가장 잘 표현하고 있는 작품이 바로 이 장구춤 ‘신명의 휘모리’이다.
<남도 소고춤> 안무 김평호 l 지도 김수현 /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남도 신명을 간직한 춤으로 전라도 해안 지역에 분포된 소고 그리고 벅구춤의 맥락을 이어받아 남도의 흥과 멋의 결정체를 이루며 호적 시나위에 신명을 녹여내는 가·락·무 일체의 축제적 춤이다.
9. 13.(토) 20:00
<온천설화 ‘춤’ 그 영험한 세계 (유성의 혼불) 중에서>
지도위원 및 안무자 조경진 / 출연 (사)정은혜민족무용단
▶ 작품내용
유성온천 설화 속에 내재되어 있는 우리 조상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통하여 한국적 이미지와 우리 민족성을 표현한다. 유성 온천수의 영험함과 이 땅 어머니의 위대함을 주제로 하여 하늘과 땅의 조화 속에 이루어지는 지극한 사랑을 춤으로 형상화하는 그 의의는 대전의 문화적, 정신적 뿌리를 찾는 데 있다. 우리 민족의 뿌리 깊은 유성온천 설화에는 공간적 한계와 시대적 이념을 뛰어넘는 인류 보편의 공감대가 내재하여 있다는 관점에서 의미가 크고, 한 어머니의 헌신적인 사랑과 일생을 설화적 공간과 시간 속에서 재창조하여 오늘에 되살린다.
유성온천설화 속의 어머니는 신화적인 이 땅의 어머니로 다시 태어날 뿐 아니라 인류 구원의 길은 바로 여성적 힘과 사랑에 있음을 제시하게 된다.
#1 유성마을
#2 아들과의 이별
#3 어머니의 기도
#4 귀환
#5 온천의 기적
<어울림> 안무 故 한상근 l 지도 김수현 / 출연 대전시립무용단
자연의 순리인, 더불어 함께 사는 상생 정신을 우리나라의 대표적 타악기인 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남성적인 날뫼북춤으로 흥을 북돋우며 다양한 리듬과 독특한 까치걸음이 매혹적인 여성 무용수들의 장고춤이 이어진다. 신명을 키우는 소고춤, 반고춤 등 다양한 북들이 어우러지며 신명 나는 한마당이 펼쳐진다.
■ 출연자 소개
미래를 열어나갈 한국 예술의 중심!
한국무용의 중심으로 도약과 생동감이 넘치는 대전시립무용단!!!
1985년 창단된 대전시립무용단은 40년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대전시민과 호흡을 함께 하며, 과학문화, 행정, 교통 중심도시의 면모를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연간 50여 회의 공연으로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며, 한국 춤의 지평을 넓혀가고 있으며, 대전시민을 비롯하여 우리 지역을 찾는 내 · 외국인들에게 문화예술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2025년 창단 40주년을 맞이하는 대전시립무용단은 그동안 쌓아온 예술적 기량과 저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공연으로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 메타댄스프로젝트 / 대표 겸 안무자 곽영은
메타댄스프로젝트는 2001년 창단된 대전을 대표하는 현대무용단으로, 20여 명의 젊은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전국무용제 대통령상·무대예술상, 서울무용제 본선 진출, 대전예술의전당 초청 등으로 예술성을 인정받았으며, 미국·멕시코·오스트리아 등지에서 해외 초청공연을 펼쳤다. 찾아가는 공연 및 일반 시민 대상 기획공연을 통해 다양한 관객과 예술로 소통하고 있다.
□ 이정애무용단 / 상임안무자 서예원
1993년 창단된 이정애무용단은 ‘93 EXPO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지역 축제와 무대에서 활약하며 창작무용 활성화에 기여해온 대전의 대표 전문예술단체이다. 대전춤작가협회를 창립해 국내 무용가들과의 교류를 넓히고, 전국 실버 춤 경연대회, 문화 봉사, 해외 페스티벌 등 연 50여 회의 공연을 이어왔다. 10여 년간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며 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힘써왔으며, 매년 ‘전국전통춤 축전 명무전’을 개최해 전통무용의 보존과 계승에도 앞장서고 있다.
□ (사)정은혜민족무용단 / 지도위원 및 안무자 조경진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은 한국전통춤을 기반으로 한 창작춤의 장르로 국내외 활동을 펼치고 있다. 다양한 한국의 창작무용 스타일을 만들어왔으며 춤 예술의 환상적 의상과 무대장치, 리듬감 넘치는 음악, 한국의 설화적 소재 속에 동양적 가치관을 부각시켜 한국의 민족성과 얼을 작품화한다. (사)정은혜민족무용단의 주요 작품들은 쉽게 이해할 수 있고 관객과 가깝게 소통하는 대중성, 품격 높은 예술성, 순수와 파격을 넘나드는 창조성으로 인정받고 있다.
문화가 모이는 곳 "대전공연전시" http://www.gongjeon.kr/